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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가 이번 시즌 자유투폼을 바꿔 나왔는데요
시범경기부터 느껴진 것은 일단 훨씬 자연스러워졌다는 겁니다.
그동안처럼 어깨에 힘 잔뜩 넣고 한참 노려보다 던지는게 아니라
그냥 손끝으로 잡고 간결하게 휙 던지는 폼으로 변했죠.
물론 결과적으론 작년만 못합니다. 40% 겨우 넘을 정도니....
자세히 보면 일단 무엇보다 좌우 겨냥이 많이 빗나갑니다.
하지만 분명히 구질은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예년에 비해 퉁퉁 튕기다 들어가는 모습도 많이 보이구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분명히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폼을 바꾼 적응기인 셈이죠.
좌우를 맞추기 위해 팔꿈치를 조금 더 모아본다든지 하는 교정을 하면 분명히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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