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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있는집 작성시간12.12.04 우리 선수들이야 물론 잘했지만
하워드를 보면서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의 밝은 웃음이 예전 생각을 나게 했지만 경기에서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더라고요.
별 아쉽지도 않고,
마지막 4쿼터에 핵어하워드 할 때는 레이커즈는 하워드로 인해서 리그 우승과 강팀과의 경기에서 하워드의 4쿼터 기용에 의문을 가질 것 같더군요. 예전부터 해어하워드를 꼭 경기 막판이 아니라 4쿼터중반부터나 경기중 아무때나 흐름을 끊어주고 싶을때 자주 쓰면 어떨까 싶었는데...
하여간 하워드의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은 올란도를 떠난데 대한 통쾌함도 느끼면서 불쌍한 감정도 들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CHA] MS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2.04 하워드는 레이커스가서 세레모니도 하고 잘 웃는게 LA생활이 본인에게 맞는 모양이더군요.
감정적으로 하워드에 대한 미련을 털어버릴 수도 있었고 해서 여전히 매직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LA와의 일전에서 이겨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아쉽죠. 한때 3~4년동안 컨파 컨텐더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팀이 단 2년만에 로터리팀으로 전락했으니까요.
어제 승리를 통해서 하워드로 마음고생했던 그간의 어수선함도 완전히 털어버렸다고 보이네요....
마지막 문장도 어느정도 와닿네요. 하워드덕에 올랜도가 잘된것만 있는게 아니죠. 하워드를 스타로 키워낸것도 올랜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