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MKG의 변화된 슈팅폼(약간의 프리시즌 이야기..)

[[CHA] MSI]

버스트냐 아직 기대해도 괜찮은 선수냐 말도많고 탈도 많은 MKG

여전히 유투브에서 MKG를 검색하면 연관어로 슈팅폼이 검색되는 MKG

그러거나 말거나 돌아오는 시즌 주전 sf로 뛰어야할 MKG

 

다시봐도 어마어마한 슈팅폼입니다.(하아.....) 마크 프라이스를 고용하고도 이 폼을 한시즌이나 더 고수하더니

이제야 그나마 좀 봐줄만한 폼으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아직 뻣뻣하고 자유투를 던질때 보면 특유의 그 노마크 더블클러치점퍼가 완전 사라진건 아니지만....

어쨋든 굉장히 눈에 띄게 달라졌네요. 인게임에서는 어떨까 걱정했는데 시카고전을 보니 실전에서 활용가능해 보이더군요.

그럼 프리시즌 시카고전 MKG 하이라이트를...

코스트 투 코스트 속공이나 공수에서의 활동량은 여전한데 여기다 미드레인지 점퍼를 틈나면 던져줍니다.

쓰임새가 현격히 많아졌다라고 평가할수 있겠네요. 물론 아직 2번픽으로써의 기대치에는 많이 모자랍니다.

리바운드 잡자마자 죽자사자 달려가는 저모습은 언제봐도 기특하네요.

.

.

프리시즌 선수별 감상

1. 알 제퍼슨 

공격시 일단 스티븐슨이나 워커를 위해 스크린을 걸고 틈이생기면 점퍼를 날리는 형태의 공격방식을 늘리고

동시에 1:1포스트업 빈도를 많이 줄였습니다. 그렇게 비축한 에너지를 디펜스에 많이 쏟고 있습니다.

스크린질이 썩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 팀원 구성상 주전중 그나마 스크린을 걸어줄만한 선수가 빅알뿐이라는...

2. 랜스 스티븐슨

공격시 탑에서 볼을 가지고 원온원을 시도하거나 제퍼슨의 스크린을 타고 원온원을 시도합니다;; 결국 탑에서 무조건 원온원

다만 효율도 나쁘지 않고 리듬이 살아날수록 강력해지는 선수라 그러려니 합니다. 팀에서도 공격시 거의 프리롤로 풀어주는듯한..

다만 활동반경을 탑지역 언저리로만 제한한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샐러리만큼 성격도 좀 유순해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돈 많이 못받아서 풀이 죽은것 같기도..

3. 켐바 워커

스티븐슨이 들어오면서 탑이나 윙에서 시도하던 드라이브인 비중을 많이 줄였습니다. 다행이죠..번개처럼 빠른선수이긴 합니다만

원체 작고 가벼운 선수라 마크맨을 뚫어놓고도 마무리가 안되거나 골대까지 못가서 기세가 죽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스티븐슨이 원온원을 시도할땐 근처에서 컷인찬스를 보고 막혔을때 공을 건네받아 드라이브인을 시도하고 자기가 공을 잡을때는

원온원을 시도하거나 알 제퍼슨과 2:2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왠지 수비는 좀 나빠진 느낌이...

신인계약끝날때도 됬는데...과연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4. MKG

마빈 윌리엄스와 함께 공격시 일단 코너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틈을 보고 침투하거나 밖으로 빼준 공을 점퍼로 처리합니다.

리바운드에 상당히 열정적으로 가담하고 결과물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수비시 아직도 가끔씩 과한 열정을 발휘해

자주 파울을 범하는 경향이 남아있고 헬핑 블락에 확실히 신체적 재능은 탁월합니다. 타이밍은 그다지...

슈팅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것만으로도 만족스럽긴 합니다만...벌써 3번째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올시즌엔 뭔가 보여줘야겠죠.

5. 마빈 윌리엄스

아마도 주전 4번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마빙이를 주전 4번으로??????? What the fxxx???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작년 밥캣츠시절 샬럿의 주전 4번은 조쉬 맥로버츠 백업은 앤써니 톨리버였습니다. 톨리버야 3점밖에 없는 선수니

비교할 필요는 없고 맥로버츠랑 비교하자면 신체적인 부분이나 3점에서는 좀 더 기대해볼만 하지만 맥로버츠같은 좋은

패싱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티븐슨이 오면서 빅맨이 게임 조립까지 할 필요는 거의 없어져서...

그저 공격시 3점 탈출구 정도의 역할 수비할때는 그저 빡세게 정도가 역할이 될것 같네요.

6. 게리 닐

벤치에서 슈터로 나올것 같습니다. 슛감도 괜찮아 보이고 드라이브인도 할때는 적극적으로 해줍니다.

그냥 자기 기량만 잘 발휘했으면 합니다.

7. PJ 헤어스톤

슈터로써 슈팅자체도 부드럽고 스피드는 좀 느리지만 웨이트가 좋아서 공수시 그런 면을 잘 활용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닐과 함께 벤치 쌍포로 유의미한 출전시간을 부여받을것 같네요.

8. 제이슨 멕시웰

터프한 모습은 아직 좀 남아있지만 말년에 터득한 점퍼가 아직 쓸만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멕시웰을 제외하고는

피지컬한 4번을 막아내는데 의문부호가 붙는 선수들이 많은지라 수비전문요원으로 인사이드의 한축을 담당할것 같습니다.

9. 노아 봉레

프리시즌에 거의 안나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신인이라 9번째로 써줬지만 인사이드에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많은지라

일단 벤치에서 출장시간을 확보하는게 봉레의 최우선 목표일것 같네요.

10. 코디 젤러

조금 나아진 점퍼, 적극성...여전히 모자란 힘...젤러에게 달릴 공간을 달라!!

11. 비욤보

4년전에도 샷블락 능력은 쓸만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나마 리바운드나 대인수비에서의 터프함은 좀 키웠지만 

센터로써 웨이트는 아직도 빈약하고 쓸만한 공격옵션 역시 장착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시즌이 끝나고 로스터에 남아있을지 장담 못할것 같네요...웃는 얼굴이 귀여운 선수인데....

12. 자네로파고

아직도 nba에서 뛰고있다;;

13. 제랄드 헨더슨

돌아왔을때 그의 자리가 있을까요?

14. 제프 테일러

거의 영원히 바이바이 일것 같습니다.

15. 나머지는.........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저 작년만큼만 했으면 합니다. 랜스가 와서 작년보단 그래도 볼거리도 좀 많아지고 하이라이트에도 가끔 올라올것 같습니다.

귓바람으로 올라오지만 않았으면....

[Gx군]

http://durl.me/7mpqg9
찾아보니 이런 영상도 있네요 ㅋㅋㅋ MKG같은 유형의 선수 좋아하는데 꼭 이번 시즌 스텝업하길 바랍니다

[#20. Ray]

글 잘 봤습니다.ㅎㅎㅎ쪽지드리려던게 막혔네요

[BIGJT]

오늘 경기 지고는 있지만 의욕적이고 분위기가 좋내요ㅎ 작년같은 하드한 수비팀 분위기는 없지만 팀이 정말 다이나믹해진거 같습니다ㅎ

[[CHA] MSI]

엉성~~하지만 어떻게 드라마틱한 구색은 챙겨서 이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