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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Hornets

[경기결과]Game6 vs ATL 승 (3승 3패)

작성자[CHA] MSI|작성시간14.11.08|조회수145 목록 댓글 0

 

역시 예상대로 애틀란타는 절대로 껄끄러운 팀입니다. 코트위에 항상 3점을 던질수 있는 인원이 3명이상 있고 그 장점을

티그의 드라이브 밀샙의 페이스업 호포드의 페이스업으로 시작해서 공간을 찢고 수비가 허물어지면 반드시 3점이 튀어나오게

공격을 세팅합니다. 어휴........이거 뭐 6점차정도는 15초면 우습게 따라잡으니.........안심할 수가 없더군요....

 

......경기 양상은 서로 약점을 공략하기 보다는 자기가 잘하는것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샬럿은 짱짱한 운동능력과 알제퍼슨을 활용해 인사이드공략, 리바운드, 임팩트 있는 수비를 중점적으로 노렸고

애틀란타는 밀샙,호포드,티그를 활용해서 공격을 시작해 부드러운 볼무빙과 3점 혹은 점퍼로 마무리하는 스타일로 갔죠.

리바운드는 거의 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철저하게 아웃사이드를 공략하고 빠르게 백코트를 했습니다.

수비에서는 볼핸들러를 압박하는 수비를 자주 보여주더군요. 이건 샬럿의 약점을 알고 있는거겠죠. 인바운드 상황에서도

그렇고 볼핸들러가 3점라인 바깥에 있을 때도 그렇고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트랩이나 디나이 수비를 떨쳐내는게 약한걸

확실하게 공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샬럿의 속공점수는 2차연장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점에 그쳤습니다.

아니......이건 언제 나온거래;;

 

말만 봐서는 호각세였을것 같지만 실은 경기 내내 애틀란타가 팀으로써 훨씬 강하다는걸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알제퍼슨은 뭐 무쌍 아니겠습니까. 공격이 막힐때마다 꾸준히 2점을 적립해줌으로 스코어를 끝까지 벌어지지 않게

유지해주었고 클러치타임에 수비허슬과 상대의 턴오버가 터져나오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알 제퍼슨 하이라이트)

 

1차연장에서는 6점차로 샬럿이 우세하게 나가는가 싶더니 코버 샷 스캇 샷으로 다시 2차연장 고고...

2차연장에서는 정말 엎치락뒷치락했고 근소한 차의 라인크로스 하드한 파울들이 오가며 개판인 혼전속에서 마지막으로

스티븐슨이 우연에 한없이 가까운 3점 위닝샷을 꽂으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랜스 스티븐슨 하이라이트)

 

자세하게 더 쓰고 싶지만 ㅠ_ㅠ 주말에 시간이 없어서...간단하게 젤러는 수비로 경기 흐름을 바꿔줄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길크리스트는 완벽하게 진화했고 이제 팀의 주전3번으로써 상당한 레벨을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다음 경기는 하루 쉬고 레이커스 원정입니다. 솔직히 레이커스가 요즘 상태가 말이 아닌지라...승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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