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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Hornets

Game 32 vs MIL 패(10승 22패)

작성자[CHA] MSI|작성시간14.12.30|조회수157 목록 댓글 2

 

 

1쿼터 - 양팀다 좋지 못한 슛감으로 출발 빅알 0/4 기록 및 작은 충격, 젤러역시 충격을 받고 전반에 더이상 출장 못함.

빅알이 좋지 못할것이 예상되는 경기초반의 흐름이었고 밀워키는 샌더스와 파커가 아웃되어 워커와 나잇의

활약여부에 따라서 경기가 움직일것으로 예상됬지만 둘다 서로를 못뚫어내면서 경기는 X팩터의 활약여부가 중요해짐.

MKG가 가벼운 모습 보여줬고 밀워키는 미들턴과 메요의 슈팅이 고장나면서 크게 달아나지 못하고 7점의 리드만을 가져감.

 

2쿼터 - 젤러가 없는 상태에서 비욤보가 장시간 출장했고 벤치대결에서 압도적 패배, 2쿼터 8분간 4득점에 그치면서

비욤보가 나오는 시간의 공격력은 기대하기 민망한 수준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줌. 이어지는 주전라인업의 출장에도

계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2쿼터에 10점의 리드를 추가허용함. 호넷츠가 유일하게 올시즌에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컨셉은

적은 턴오버(수비는 아시다시피 헬인상태)..하지만 전반에만 경기평균에 가까운 10턴오버를 하면서 굉장히 고전함.

 

3쿼터 - 빅알이 전반에 파출부와 가드진이 만드는 신속한 더블팀에 고생했지만 패싱으로 더블팀을 주저하게 만들고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함. 젤러가 다시 출장하면서 수비에서는 패싱레인 차단, 공격에서는 컷을 통한 적극적 페인트존 침투로

활력을 더해주면서 샬럿은 17점차의 리드를 7점까지 줄이는데 성공.

만약 메요의 버저비터3점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4점차였겠지만 아쉬운 부분. 샬럿의 윙플레이어들은

샷클락이 얼마 안남았을때 너무 붕붕 뜨는 수비를 하는 경향이 있음. 특히 헨더슨 MKG

 

4쿼터 - 초반 젤러를 센터로 두고 마빙 헤어스톤 닐 워커로 스몰라인업으로

밀워키의 헨슨을 센터로하고 쿰보 메요 베일리스 나잇이 나오는 스몰라인업에 대항함.

오랜만에 신선했고 샬럿답지 않은 민첩한 라인업이었지만 역으로 페인트존이 너무나 헐거워지면서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이던 라인업이었음. 밀워키는 오늘 헨슨이 나왔을때 굉장히 게임이 잘풀렸지만...다행히도

키드 감독은 헨슨을 기존로테이션시간 이상으로 기용하지 않음.

빅알이 꾸준하게 조금은 야박한 트레블링과 파울콜에 멘탈승천하고 경기 초반에 입었던 충격에 후반에도 꾸준히

영향을 받음으로 인해 4쿼터 중반 라커룸으로 떠남. 이후 워커의 앤드원 로버츠의 3점으로 순식간에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워커의 어이없는 라스트포제션 미스로 연장전 돌입.

 

OT - 워커는 4쿼터 후반부터 지나치게 흥분했고 그것을 적절하게 열정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급격하게 페이스가 무너짐.

달아날수 있을때 달아나지 못하고 쫒아갈수있을때 쫒아가지 못했고 안테토쿤보가 경기를 지배함.

MKG상대로 포스트업&훅 세컨리바후 맹렬한 돌진&덩크 더들리에게 칼같은 킥아웃으로 3점을 어시스트하면서 3포제션에서의

7점에 모두 기여하면서 순식간에 11점차로 경기가 정리됨.

 

에 뭐 나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서로 슛감은 헬인 상태에서 수비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었는데 1,2쿼터에는 밀워키가

파출리아와 가드진의 더블팀으로 빅알을 묶고 헨슨으로 적절하게 나머지 선수들의 슈팅을 컨테스트 하면서 크게 재미봤고

3쿼터에는 샬럿이 빅알이 중심축을서고 젤러가 활동량으로 페인트존 언저리를 커버해주며 인사이드를 견고하게 하면서

재미를 봤죠. 그렇게 서로 일방적인 스코어링런을 반복해서 4쿼터 마지막에 출발선인 동점으로 돌아왔는데 빅알의 아웃과

워커의 집중력상실이 겹치면서 순식간에 무너져버리는 샬럿이었네요.

 

켐바 워커 - 28점을 기록했지만 형편없는 샷 셀렉션과 경기막판에 집중력 상실로 주요한 패배의 원인이었다 할 수 있겠네요.

커리어 하이를 찍은 다음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것이 참 거시기 하네요. 아래 사진을 봅시다.

헨더슨을 제외해도 두명의 3점을 던질만한 선수들이 오픈인 상태에서 어정쩡하게 밸런스가 무너진상태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

이랬습니다.

 

제랄드 헨더슨 - 3옵션으로써 좋은 활약 이어갑니다. 특히나 헬핑블락이나 팁인같은 순간적으로 기동력과 탄력을 발휘해야 하는

장면에서 요즘 아주 날카로운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젤러 - 좋았습니다. 전반에 못뛴만큼 후반에 활동량을 보여주며 동점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냈지만 

젤러가 타고난 림 프로텍터가 아니다 보니 길쭉하고 운동능력좋은 포워드진을 상대로 젤러를 센터로 삼는 라인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경기이기도 했네요.

 

빅알 - 왠일로 5어시를 했죠. 빅알이 선택하는 가장 최후의 수인 패스를 선택할만큼 더블팀이 강하게 들어왔고

잘 뿌리쳐냈지만 여러방면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됬고 결국 라커룸으로 나가게 되죠. 요즘 침체기입니다.

하지만 오늘 패스를 보니 패스를 할줄은 알더군요. 하지 않을 뿐이지....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스맥 비욤보 - 역시나 좋은 샷 블라커이자 활동적인 스크리너이자 리바운더입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식물화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심지어 노마크에 가까운 훅조차 실패)

아무래도 장시간 출장시키는건 역시나 무리라는것만 확인할 수 있었네요.

 

마빙이 - 고글 두번이나 썼습니다 오늘 ㅋ 4쿼터 막판쯔음의 쓸데없는 오펜스파울을 범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공수 양면에서 좋았습니다. 거저잡은게 많긴 하지만 저 리바운드 수치를 보세요!!

 

그외에도 평범했던 MKG와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이로써 샬럿은 3연패에 빠졌고 다음 휴스턴전을 마지막으로 2014년이 마무리됩니다.

아마도 이분위기에서는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겠죠. 지난시즌 중반의 알젭무쌍처럼 1월에 신데렐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더이상의 반등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안되면 로터리 뽑으면 되죠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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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쿠잔 | 작성시간 14.12.31 켐바가 좀 더 패스에 눈을 뜨면 좋을텐데 현실은 터프샷이네요 ㅜ 4연승때까지만해도 플옵가능하다는 긍정마인드가 유지가 됐었는데 요즘 동부팀들 전력이 전체적으로 우리만빼고 다들 올라가는것 같아서 식서스를 제외하면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는것같습니다 트레이드라는 마지막 수단이 남아있긴하지만 저도 별 기대는 안되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독고탁 | 작성시간 14.12.31 이거 예전 시카고가 연승뒤 연패
    연패뒤 연승 모드로 갔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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