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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Hornets

4경기 승리

작성자[CHA] MSI|작성시간16.04.26|조회수365 목록 댓글 2

어째 직업상 지난주까지 바쁘고 이번주부터 안바빠서 글을 올리는데...이길때만 쓰는걸로 아실까봐 걱정이네요.

(물론 이겼을때 게시판에 불켜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건 사실)


3경기에 이어 4경기까지 잡아내면서 시리즈스코어를 2-2타이로 만들어냈습니다.

3경기의 투빅맨라인업+무한아이솔을 4경기까지 가져왔고 정말 실낱같은 변화 하나도 없이 게임을 치뤘습니다.

1쿼터와 3쿼터 초반은 빅알과 워커의 아이솔로 공격을 끌어가고 1,3쿼터 중후반부터 2,4쿼터 초반까지는 린중심

2,4 쿼터의 마무리에는 총력전식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수비는 일관되게 빠른 백코트, 페인트존 잠그기로 일관했죠.


다만 이기긴 했습니다만 3경기와의 차이점이라면 히트를 80점대로 묶어낸건 동일하게 성공적이었습니다만

공격에서 3경기때보다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특히 리처드슨과 그린이 린을 막을때가 말이죠.

이것이 의미하는건 히트의 현재 문제가 기량적인 측면보다는 에너지 부족이라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슬렘이나 도렐 라이트를 선택한 스포의 판단(짧았지만)은 틀렸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려고 하던데 이럴 때 필요한건 사이즈를 매치하거나 에너지레벨에서 지고있는 선수들의

탈출구를 만들어주는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릴수 있는 폭발력있는 선수를 투입해야한다는거죠.


아니면 백코트가 빠른 샬럿 상대로 페이스를 올리기보다는 그냥 맥로버츠를 투입해 하프코트오펜스에서 중

계거점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맥로버츠는 생각보다 떠먹여주기를 잘하는 선수죠...

몸상태가 어떤지 알 수는 없지만 맥로버츠는 카민스키에 대한 카운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우리 옛맥밥이는 어차피 안나올 가능성이 크니 그린에 주목하자면 그린이 나오기 시작한다는건 샬럿쪽에서도

램을 로테이션에 올릴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뭐 램이 그렇다고 그린의 천적이냐 그런건 아닙니다만

지금 슬슬 린과 워커의 체력이 걱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워커야 대학시절부터 유명한 말체력이라 좀 덜 걱정되지만

린같은경우 드라이브인 횟수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워커가 2번수비가 되는선수가 아니기에 자신보다 크고 무거운 웨이드를

기본매치업으로 깔고가는 면도 있고요. 3일휴식이 더 이상 없는 일정이라 많이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2:2 그것도 3경기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승리를 거두었기에 시리즈의 분위기가 반전되었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히트는 홈에서 2승을 했고 샬럿역시 홈에서 2승을 했다는게 더 중요하죠.

앞으로도 이렇게 홈경기를 먹는 양상이라면 샬럿은 시리즈를 패배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짓는 경기는 5경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직 샬럿의 3,4경기 플랜을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 히트를 5경기때 잡아낸다면 샬럿의 in6가 될것이고

히트가 꾸역꾸역 홈에너지 및 스포의 로테수정으로 5경기를 잡아낸다면 히트in7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4:6정도로요. 응원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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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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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독고탁 | 작성시간 16.04.26 응원합니다^^ 사실 2라운드 못가도
    원망안합니다...
  • 작성자쿠잔 | 작성시간 16.04.28 이럴때 뜬금없이 미쳐주는 선수가 한명 갑툭튀해준다면 좋을텐데

    램이나 카민스키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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