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고든은 그야말로 터졌습니다. 역시나 시즌중 몇번정도는 이런 벤고든이나 켐바워커에게서 30+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부족한 승수를 조금은 채워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보이네요.
MKG는 12-6에 2스틸 3블록 점점 더 에너지레벨을 올려가고 있고 리그의 페이스나 피지컬리에 적응하고 있고 수비에서도 점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푸터까지 인유어페이스를 시전할 수 있을만큼 도전적이고 강력한 리치를 가지고 있네요.
공격에서도 속공이나 오픈점퍼를 잘 메이드해주면서 12점정도면 시즌전 예상에 비해 매우 양호합니다.
두명이 매우 잘해줬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동반 삽을 들면서 경기는 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비욤보는 헤이우드의
빈자리를 전혀 제대로 채우지 못했습니다. 헤이우드의 역할은 정말 단순한 덩치로 페인트존을 지키는 나무형에 불과한데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페인트존 수비가 매우 헐거워졌습니다. 다행히 나무형은 곧 복귀한다는군요...
결정적으로 비욤보의 경우 경험부족이 계속 그의 발목을 잡습니다. AD의 경우 슛감이 좋기도 했고 운도 좀 따랐지만
앤더슨에게 내준 25점은 거의 공짜 코너 3점...강력한 3점을 지닌 허슬형 빅맨이란 약간은 독특하다면 독특한 스트레치 빅맨에
대한 대처가 매우 미흡하네요. 1년사이 거의 발전하지 못한 비욤보...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내일 댈러스와의 매치네요. 하필 또 백투백 2번쨰 경기지만 홈이니만큼 이 3연패를 좀 끊었으면 합니다.
다시 팀컬쳐가 부정적으로 변하기 전에 연패를 끊어야 할 필요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