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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Hornets

[경기결과]@마이애미 @댈러스 2연패

작성자[CHA] MSI|작성시간13.12.04|조회수208 목록 댓글 0

아...두경기 모두 너무 아쉽네요. 정말 잘했지만 운도 좀 없었고 했던 두게임이었습니다.

 

먼저 마이애미전은  수비시에는 다소 느린 레이앨런을 적극적으로 푸쉬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슈팅공간을 봉쇄하면서 

르브론에게 공을 집중시키고 소모시키면서 흐름을 빼앗아갔고 공격에서는 역시나 레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백코트 듀오의 온파이어와 빅알의 꾸준한 활약으로 3쿼터까지 크게 앞서가며 빅3결성이후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마이애미를 이기나 했지만 왠걸 보쉬의 인크레더블한 온파이어로 1점차로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진건 매우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빅알이 팀에 얼마나 가져다 주는것이 많았는지 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경기 최고의 활약은 워커와 헨더슨이었지만 전반을 잘 풀어나가다 너무나 많은 공격에서의 부담에 의해

후반에 급속도로 경기력이 떨어지는 워커와 헨더슨을 자주 보았지만 빅알이 공격에서 꾸준히 포제션을 가져가주고

안정적으로 점수를 수급해주니 이전에 비해 한경기 안에서도 경기력 등락폭이 심했던 경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굉장히 아쉬웠지만 잘했던 경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로 오늘 댈러스전은 전반에 아예 올 락다운을 시키면서(자체 락다운 포함) 42:39라는 초 저득점 페이스로 몰아갔고

노비츠키를 1/10이라는 부진에 몰아넣는데 성공했습니다. 3쿼터중반까지 MKG가 헬핑을 무지하게 다니며 볼 핸들러와

슈터들을 엄청나게 괴롭히는 에너지를 선보이며 수비에서 흐름을 잡아 점수차를 12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아...그런데 이 시점에서 MKG가 나가더니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네요. 왼손골절이라는.....어쨋든 샬럿은 그 시점까지

댈러스를 수비에서 몰아부치며 승기를 잡아오고 있었는데 MKG를 대신해서 톨리버가 카터를 막았고

톨리버의 발로는 3점라인에서 왔다갔다 하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카터를 전혀 따라잡지 못했고 오픈 3점포를

얻어맞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벤고든이 나오면서 샬럿의 경기력이 완전 산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벤고든이 전혀 수비에서 위협을

주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칼데론과 엘리스가 자유로워지면서 돌파루트가 열리고 슈팅 공간이 생겼고 더 심각했던건

노비츠키에게 좀 더 편안한 패스가 들어가게 되면서 전반의 부진을 털고 급 사기꾼으로 변신하면서

맥로버츠를 탈탈탈 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벤고든에게 수비에서의 공헌을 기대하는건 무리인건 압니다.

하지만 벤고든이 오늘 정말 난감했던게 공격에서도 최악이었죠.

먼저 최악의 슛감..슈팅이 장점인 선수가 오픈3를 에어볼로 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지를 않나 고작 13분 뛰면서

턴오버를 두개나 범했고 슈팅 욕심은 또 엄청나서 13분 뛰면서 슈팅을 8개나 쏘고 달랑 두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어쨋든 수비에서의 끈끈함과 에너지가 실종되고 노비츠키와 엘리스가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기울어졌고

패배를 기록하네요...정말 잘했는데 하필 그 시점에 MKG가 부상을 당하면서 흐름을 놓친게 너무 컸습니다.

 

12월의 초반이 험난할 것은 알고 있었지만 뭔가 좀 아쉽네요. 두경기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기에 말이죠.

로스터를 손봐야 합니다. 너무 얇고 색깔과 맞지않는 롤플레이어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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