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 일 크리로 3쿼터 말 4쿼터만 잠깐 봤습니다. 밤에 집에가서 풀로 봐야겠어요.
1, 2쿼는 비슷하게 갔다가 3쿼에 밀린 것 같은데 사실 이건 약팀이 강팀 상대할 때 벌어지는 전형적인 테크이긴 하죠.
리바운드를 계속 털린 것과 고비 때마다 3점 얻어맞은 게 결정적인 패인인 듯 싶어요.
사실 두 팀 간 전력차가 상당한지라 (적어도 제가 보기엔) 진 것에 대하여 별 불만 없습니다.
다만 이왕 질 거면 10점 차 안쪽으로 지지하는 생각에 조금 아쉽긴 해요.
하기야 뭐...이전 같으면 가비지로 털릴 만한 내용인데 이정도 버틴게 어딥니까 ㅠㅠㅠㅠ
경기를 다 보질 못해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나이트 스탯은 어마어마한테 4쿼 보아하니 혼자 공치다 지가 넣거나 뒤늦게 다른 선수한테 공준 삘이 나서
한 번 경기를 풀로 봐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쿤보의 직선 돌파에 이은 림 밑 어택은 어느 팀이든 웬만하면 통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좀 던지다 봉인한 3만 봉인해제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더불어 매 게임마다 선수가 업글되는 보는 기분인데 이번 시즌 말에 어느 정도 발전할 지 볼만할 것 같네요.
이 정도 발전 속도라면 시즌 말에 MIP 후보에 슬그머니 명함 내밀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뚜껑 열기 전에는 파커가 이 정도 할 줄 알았는데
담 시즌이나 터질 것 같았던 쿤보가 의외로 먼저 터지는 중인지라 당황스럽습니다.
파커도 어서 제자리 잡아랏!
벅스의 19살 듀오
(왼쪽분이 더 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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