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간단한 벅스 소식

[LONG2]

1. 존 헨슨의 기록 정정

토론토 전에서 헨슨의 2점 슛이 3점 슛으로 기록이 되었다더군요. 그래서 2점 슛으로 정정했답니다.

그래봐야 토론토에게 발렸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헨슨도 기록지에서 이를 발견하고 황당해했었다고 하네요.

2. 미네소타 지역지의 월터스 인터뷰

원문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startribune.com/sports/wolves/283598351.html

요약만 합니다.

- 5할 이상으로 가서 기분 좋다. 지난 시즌엔 연승도 없었는데 이번 시즌엔 3연승도 해봤다. 이기니까 뭔가 다르고 더 좋다.
 
- 키드는 확실히 배울게 많은 사람. 은퇴한 지 얼마 안되었고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일들을 잘 알고 있다. 티칭 잘 하고 있다. 그에겐 게임이 쉬운 듯. 가끔 자신이 보는 걸 왜 우리가 못 보나 궁금해도 하는 듯.
 
- 키드는 가장 스마트한 플레이였고 그리고 특히 오펜스 설명 잘해준다. 올해 우리는 더 볼을 잘 무빙하고 있고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

- 지(난 시즌 31게임 동안 41분씩 플레이했는데 올해는 벤치에 있는 것에 대하여 어케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플레이는 많이 하고 싶은데 지금 12명 중 11명이 나가서 플레이하는 등 우리는 뎁스 좋은 팀. 나도 보다 경쟁력 있어져서 플레이 시간 더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작년보다 좋은 팀이라 이겨서 좋다. 

- (쿤보 스펠링 어케 하느냐는 질문에) 왜 그렇게 쓰는 지는 모르겠지만 해볼까? A-n-t-e-(pause)-k-o-u-n-p-o? 어렵다.

- 쿤보는 좋은 플레이어. 작년 시즌보다 훨 좋아짐. 그 키에 그가 하는 걸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볼을 가드처럼 다루고 굳 패서.

- 자바리 파커는 좋아지고 있다. 특히 디펜스 측면에서 배우는 중. 현재로서도 스킬 훌륭하고 매우 애쓸레틱. 진짜 좋은 플레이어가 될 듯.



사견을 적어본다면... 이 팀이 볼 무브먼트가 더 좋아졌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이 안 틀리면 볼 무브먼트만 따지면 지난 시즌은 10위권이었고 이번 시즌은 20위권 이거든요. 팀 오펜스 측면에선 지난 시즌이 나았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과 비교해보면 이번 시즌은 가드의 돌파에만 의존한 득점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현 성적이 조금 나은 이유는 팀 디펜스는 5위권인 이번 시즌이 훨 낫다는 점 (아무래도 샌더스 복귀가 큰 것 같네요) 과 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늘은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일단 메요가 정상인게 어딥니까).

더불어 결국 월터스도 쿤보 철자 틀렸더군요. Antetokounmpo입니다. 월터스가 n뒤의 m을 빼먹었네요. 그래도 지난 시즌, 차 없던 쿤보를 라이드해주느라 수고했으니 봐주겠습니다 ㅋㅋ

미네소타와의 프리시즌 당시 나왔던 월터스의 훼이크 타임아웃

[sleep too much]

저도 공격보다는 수비면에서의 향상이 현재의 호성적을 견인하는 죽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고투가이가 없고 베테랑 리더쉽이 부족해서 게임의 흐름을 주도해나가기 힘들다는건데 사실 키드에게서 이런 부분의 보완을 바라기도 힘든게 사실이죠. 어쨌든 시즌전 예상보다 훨씬 솔리드하게 플레이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LONG2]

스케쥴빨이 좀 있는 팀이라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맥스 30승 잘하면 25승 정도가 현실적이라고 생각은 해요 ㅎ

[sleep too much]

LONG2 너무 낮게 보시는거 아닙니까 ㅎㅎ 사실 동부에 있는 모든 팀들은 스케쥴빨이 있다고 봐야겠죠 ㅋ 쿤보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파커가 수비에서 구멍이 아니게 된다면 벅스의 포워드라인은 정말 축복받은 재능들로 로테이션까지 꽉 채워지게 되는데, 요즘같은 리그에서 포워드농구를 본격적으로 구사하는 팀이 나오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아요.

[LONG2]

sleep too much 오펜스가 아직 너무 메롱인지라 ㅎㅎ 암튼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