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뉴스들

[LONG2]

1. 자바리 파커

안경은 썼는데 머리가 흑흑. 훼인 모드 제대로네요. 

어서 머리도 정리하렴 ㅠㅠㅠㅠ

어쨌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친 걸 계기로 해서 자신이 했던 플레이들을 점검해볼거고

(수술하면) 새 다리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쳤을 당시엔 좀 심하게 삐었구나로 생각했지 ACL이 찢어졌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여태껏 자신의 플레이는 C학점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플레이할 때 이를 보충하고자

노력할 거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는 보조기구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샬럿전에도 보조기구 차고 나타났고요.

뭐 서고 앉고 할거 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팀은 지는데 웃고 떠들고 놀고 있더군요. 역시 얼굴은 늙었어도 아직은 십 대.

앞으로도 팀은 게속 따라다닐 거라고 합니다. 원정은 힘들테고 홈 경기에 오겠죠. 그리고..

벅스 홈경기에 팬들이 와서 이런 배너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벅스 놈들은....으득..

2. 샬럿에게 지다

진 건 좋은데 좀 무력하게 졌어요. 어딘가 나사 하나씩 풀린 플레이랄까.

원래도 턴오버가 많은 팀이간 합니다만 정말 미칠듯한 턴오버의 향연이었고요.

수비도 켐바와 헨더슨한테 앞선에서 무력하게 뚫리면서 림 프로텍터들이 뭘 해볼 수도 없었죠.

반면 우리 쪽의 슛은 성의 없었고 돌파도 시원치 않았습니다.

때문에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후 자체 미팅을 가졌습니다. 선수들끼리의 미팅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인터뷰를 한 파출리아, 더들리, 샌더스는

무력하고 좌절했던 것에 대해서 서로 격려해주고 문제점을 풀어보고 하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샬럿 홈에서도 접전했었고 최근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지라

팬들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은근히 승리를 기대했던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선수들이 많이 좌절했던 것 같아요.

문제는 앞으로 스케쥴이 혹스 (원정) - 혹스 (홈) - 샬럿 (원정)인데..

샬럿은 그렇다 치더라도 혹스가 요즘 핫한 팀인데다가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 포지션에 걸쳐 열세인지라 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3. 언제나처럼 행사

어린이 병원에 가서 언제나처럼 어린이들과 놀아줬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이기도 합니다만 이 병원과 32년째 인연을 맺은 터라 자주들 가더라고요.

사진은 생략.

4. 선수단의 크리스마스 메세지

몇 몇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메세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잘 지내라는 얘기도 있고 자신이 어렸을 때 받은 선물이라든가

가장 기다렸던 순간 (산타 클로스 왔으면....)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하지만 저런건 안 중요하고 맨 마지막 파출리아가 중요합니다.

외국인들의 크리스마스 추억이 미국인들과는 다를 수 있음에 착안한 것 같은데

파출리아의 뻘줌한 표정이 웃기네요.

다음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30분의 혹스 경기입니다.

얘들아 안 이겨도 좋으니 가비지만은 가지 말아다오 ㅠㅠㅠㅠ

팀은 졌지만 올시즌 하이를 기록한 브랜든 나이트.

사실 이 친구가 점수 많이 넣었다는 이야기는 다른 선수들이 다 막혔다는 얘기입니다.

나이트가 줄 곳이 없거나 혼자 뚫기 위해서 닥치고 슛했다는 애기거든요.

평소 벅스가 잘 할 때 점수 분포를 보면 다들 10+ 점씩 골고루 넣습니다. 

앞으로는 다들 10+ 씩 넣고 이기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BIGJT]

파출부형ㅋㅋㅋ

[LONG2]

이게 뭡니깤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고두고 써먹어야겠습니다. 깨알같이 귀엽네요 ㅋㅋ

[BIGJT]

LONG2 넘웃겨서 함만들어 봤어요ㅋ... 만들면서도 계속 웃기더라구요ㅋㅋㅋ

[LONG2]

BIGJT 안 어울리게 귀여운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급정색. 발퀄연기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