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레이커스 원정경기 + 약간의 잡담

[LONG2]

일하면서 잠깐 잠깐 본 거라 제대로 된 리뷰는 아닙니다.

새로 온 선수들이 세 명인 있는 만큼

팀이 재 조정기에 들어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장 시간을 보시면 대충 감이 잡힐 거여요.

마카롱 26분, 에니스 12분, 베일러스 30분 정도

플럼리 8분, 헨순이 15분, 파출리아 30분 약간 안되게

원정 4연전이다보니 선수들 출장 시간 조절하는 것도 있고

아직까지 새로 온 선수들에게는 크게 부담 안주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쿤보 36분.

요즘 은근히 많이 뛰는 것 같은데

이 선수는 경험치가 많이 필요한 선수이니 괜찮겠죠?

1. 마카롱

마음에 들 때까지 마카윌이 아니라 마카롱입니다 (...)

자리잡으려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펜스는 그렇다 쳐도 디펜스에서도 자리를 잘 못잡는 듯 하네요.

컨택이 좀 헐거웠는 지는 모르겠으나

막아야 할 상대 선수가 수월하게 점퍼 올라가더군요.

픽앤롤 수비도 좀 그랬어요.

부상 여파로 못 나와서 감이 떨어진 건지

팀 옮겨서 아직 적응이 덜 된 건지

원래 실력인지 (..)는 좀 두고봐야겠습니다.

2. 미들턴

확실히 롤 플레이어로서의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시즌 더 스텝업을 할 수 있을 지, 할 수 있으면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지 모르겠어요.

적당히 스텝업 하고 저렴한 가격에 남길 바랍니다.

저렴하게 남은 다음 더 스텝업하면 됩니다 (낄낄).

3. 플럼리

제가 볼 때에는 괜찮았어요. 꽤 오래 뛴 줄 알았더니 8분 뛰었네요.

일단 떡대가 있어 보여서 맘에 듭니다.

헨순이, 파출리아랑 시간 분배가 살짝 골 때릴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기억이 안나요.

4. 에니스

생각 외로 괜찮더군요.

마카윌 나왔을 때에는 답답했던 오펜스가

에니스 나왔을 때에는 그런대로 수월해보였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수월했던 이유가 베일러스랑 같이 나와서인가요. --ㅋ

5. 일야소바

공수 양면에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ESPN 벅스 쪽 블로그인 벅스켓볼에 재미있는 게 올라왔더군요

일야소바 오펜스 파울 유도 모음

제 경우 일야소바의 저 오펜스 파울 유도가 먹히는 날에는

벅스 수비가 좀 수월하겠구나하고 봅니다

잘 먹히는 날은 게임당 2-3개는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튼 오펜스 파울 유도계의 마스터 일야소바의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소리를 크게 키우고 보면 놀라실 수 있으니 줄이거나 끄고 보세요.

[underdog15]

크리스-버블-미들턴은 오늘처럼만 하면 5밀정도로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마카롱은 부상회복과 팀 적응이라는 두가지 핸디캡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더 지켜봐야 할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얼굴은 일단 클로즈업만 안하면 합격이네요. 10미터 귀요미ㅎ. 에니스와 플럼리는 괜찮은 벤치멤버로(싼 루키스케일 기간동안은) 쓰기에 좋을거라 보이고요.

한창 폼이 올라오던 메요가 부상인데, 나이트-메요 둘다 빠져버리니 빈자리가 상당히 크게 느껴지네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둘다 그립습니다.

[LONG2]

오늘은 메요는 있었는데 더들리가 빠졌고... 점수도 점수지만 어시스트가 처참합니다. 나이트가 그리워요 ㅠㅠㅠㅠ 그리고 미들턴 아니 버블턴은 오늘 18점을 올리면서 십밀턴이 되기 위한 야욕을 드러냈..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