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추스렸습니다, 쿨럭.

[LONG2]

누구하나를 뺀 모두가 잘했고

특히나 파출리아의 오펜리바 신공은 눈물 나올 정도였습니다만

그래도 전 이 선수를 따로 언급하고 싶습니다.

4쿼부터 연장까지 얘가 반짝반짝했던 선수.

디테일한걸 따지면야 부족한게 많겠지만

드래프트 당시 모험픽, 알박기, 디리그에서

길게보고 키우기 위해 뽑았다는 소리 들었던

미국으로 따지면 동농(YMCA) 수준의 리그에서

18살짜리하나 주웠는데

그 선수가 1년 반 만에

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선수 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해설자들의 평가를 들을 수 있습니다.

this is a pick certainly going to be a future pick. .. (중략)

Can you put him in the NBA right now?

Probably cannot. But in the long term picture,

this kid's as much upside as most of anybody in this draft

이 픽은 확실히 미래픽이다.

그를 당장 NBA에 꽂을 수 있는가?

아마도 아니겠지. 하지만 큰 그림을 보면

이 친구는 오늘 드래프트 된 누구보다도 큰 업사이드를 갖고 있는 선수다.

.... 그리고 1년 반 후 오늘 경기 보면서

플옵 가는 것도 얘를 위한 이벤트이고

설사 못가더라도 이런 경기 계속 겪으면서 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좋게 좋게 생각했습니다.

모 선수가 공 들고 지가 시간 쓸만큼 쓴 다음얘한테 공 떠미는 거보고

얘가 1옵션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얘는 잘 했어요. 그거 하나 만족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 한정 모 선수가 까여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젠....

[LONG2]

underdog15 담 시즌에 나잇을 샐캡확대에 대비하여 1+1 맥시멈으로 질러 이왕 남의 팀 초치기 시작한거 끝까지 초를 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나잇한테 돈이라도 쟁겨주면서 동시에 우리만 폭망할 수는 없다는 의지의 표명!

선즈 게임을 보긴 했는데 블렛소가 스타팅 pg인한 웬만한 슛터로서는 맞추기 힘들겠다 싶었고 선즈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나잇은 본인이 스타팅 pg로 뛸 수 있는 팀과 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쓰럽더군요.

[underdog15]

LONG2 우리가 맥시멈 오퍼시트 지르고 데려오면 진짜 대박 반전이네요.ㅋㅋㅋㅋㅋ

[LONG2]

underdog15 어차피 FA가 올 것도 아니니 미들턴은 7밀로 주저앉히고 초나 치죠 뭐ㅋㅋ돈 쓸 곳도 없는데 ㅜㅜ

[NEW ANSWER]

LONG2 과연 미들턴이 $7M일까요? ㅎㅎ

[LONG2]

NEW ANSWER 10밀 넘어가면 지미 버틀러 지르는거죠 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