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랑 벅스 감독이랑 사이가 그렇고 그렇다보니
이런저런 뉴스가 네츠쪽(...)을 통해선 나오더군요.
시일이 좀 지난 듯 하지만 어쨌든 올려봅니다.
1. 앤드류 보것이 래리 샌더스에 대하여
http://www.cbssports.com/nba/eye-on-basketball/25115326/qa-delving-deep-with-andrew-bogut
길게 길게 이야기했는데 주로 정신 건강과
NBA 선수 이야기에 대한 일반론이고
샌더스에 대해서는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I think what Larry was trying to say is
he doesn't want basketball to define him, he wants to define himself.
래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농구가 그를 규정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규정하길 원한 것 같다.
The
time I spent with Larry, he was a really good teammate.
I got along
with him just fine. He was a young player,
I had no problems with him
and I really do wish him the best.
래리와 함께 지내는 동안 그는 좋은 팀메이트였어.
잘 지냈음. 젊은 선수였고 그와 함께 있는 데에는
별 문제 없었어. 그가 잘 지내길 바래.
2. 어제 경기 관련 소식
(1) 밀워키는 어제 총 리바를 81개 얻었습니다.
이는 1968년에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84개 딴 이후
프렌차이즈 기록이라 합니다.
그럼 뭐해요 졌는데 ㅠㅠㅠ
(2) 파출리아 오펜리바 기록
파출리아의 어제 오펜리바가 18개였습니다.
이건 92년 시카고의 로드맨이 18개 겟한 이후
기록이라 합니다.
그럼 뭐해요 졌는데 ㅠㅠㅠ
(3) 3 연장전 기록
한 시즌 두 팀이 두 경기에 걸쳐
연장전 세 번 한건
NBA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나름 중요한 기록인 것 같은데 그럼 뭐해요.
졌는데 ㅠㅠㅠ
(4) 리바 80개에 대하여
1984년 피닉스가 리바 80개 넘긴 이후
최초로 80개 넘긴 팀이라 합니다.
당시 피닉스도 3 연장전 갔다고..
하지만 졌어요 졌어 ㅠㅠㅠㅠ
기록이 무슨 의미입니까 ㅠㅠㅠㅠ
파출리아가 기록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리바랑 점수 0개씩 해도 좋으니 이겼으면 좋겠어요"
3. 제이슨 키드의 각종 말들
말 그대로 인터뷰를 '털렸'습니다.
아무래도 뉴욕에 가서 네츠 쪽 기자들이 말 많이 시키니까
평소에 쥐죽은 듯 있던 벅스 쪽 기자들도
옳다구나 이것저것 적은 듯 합니다.
(1) 네츠에 대해
네츠 기자 트위터에서 나온 말 같은데
키드에게 누군가가 브룩클린이 이번시즌
성적이 메롱인데 대해 놀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대한 키드 답변은
"진짜로 갸들한텐 신경 안씀요"
그리고 신경 안쓴 결과는 쓰리 OT 폭망
이에 대해 파출리아는
"울 팀 어시스트가 23개 밖에 안되었어요.
이건 OT 간 거 생각하면 정말 안 좋은거죠.
30개는 넘었어야 했어요"
하고 신경 안쓴 감독을 간접 디스 했습니다...응?
출처:
이 다음엔 밀워키 지역지의 아래 출처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jsonline.com/sports/bucks/bucks-coach-jason-kidd-defends-trade-says-there-is-a-bigger-picture-b99466211z1-297088791.html
(2) 메요와 더들리
제이슨 키드 왈:
손잡고 부상중인 메요와 더들리에 대해
확정된 복귀 일정은 없다고 합니다.
큰일이네요.
(3) 데드라인 트레이드에 대해
제이슨 키드가 쉴드를 쳐줬습니다.
"[우리는] 뭔가 빌딩하는 거지 6개월 내에
뭔가 이루어내는 게 아니다. 더 큰 그림이 있다.
그 트레이드는 좋았다고 생각하며 우리 기록이 당장에
망가지는 것과는 상관없다. [트레이드는]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트레이드를 실감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BK, 20초 남기고 3점 작렬. 1 11-109 벅스 리드!
..... 네? BK요? BK가 누구?
현재 밀워키 벅스에서는 BK 이니셜을 쓰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럼 누구일까요?
.....
그러합니다. ㅠㅠㅠㅠ
(4) 오프 시즌에 대한 키드의 말
- 현 시점에서 벅스는 많은 것을 이루었고
우리가 이룬 것은 [시즌 시작전 사람들이
이럴 줄 몰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오프 시즌을 봤을 때] 드래프트 픽 상황도 괜찮고
지를 돈도 많고 올시즌 치루고 다시 리턴할 선수들도
많습니다.
FA는 미들턴 한명 있는데 얘랑도 팀은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 라고 말했는데 그래서 미들턴을 잡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심히 애매하긴 합니다.
어쨌든 관련 자료를 제시하는 의미에서
벅스 샐러리 표를 올려봅니다.
Basketball Insider에서인가 나온 표를 보기좋게 재편집했습니다.
대충 보니 이상한 건 없더군요.
아 원래 2014-15 시즌에 논 개런티 및 10일 계약 선수들의 샐러리도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너무 길고 지저분하게 적혀서 지웠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요..
착하신 샌더스가 1.8밀씩 스트레치 해주는 것으로 합의를 해주셔서
샐러리 여유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2015-16 기준으로 볼 때
ETO가 있는 더들리와 RFA인 미들턴 둘 만이 트레이드나 웨이브가 아니라면
팀을 떠날 수 있습니다.
더들리의 경우 ETO 쓰고 새 계약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는데
현재 부상으로 골골거리는 거 보면 그렇진 않을 듯 합니다.
얌전하게 4.25밀 받고 눌러 앉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런티 된 약 43.8밀에서 더들리 4.25밀 더해봐야 48밀 살짝 넘습니다.
샐러리캡 한도를 65밀 정도로 잡으면 대략 17밀 정도의 여유가 남습니다.
요 돈으로 미들턴 잡고 신인 계약하면 되겠습니다.
어떤 미친 팀이 나타나서 미들턴에게 맥시멈 지르지 않는 한은
웬만하면 이 팀에서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미친팀이 미들턴에게 맥시멈을 지르면?
우리도 미친척하고 나이트에게 맥시멈을 질러봅시다.
피닉스 선즈가 안쓰럽지만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콰?
......
그러니까 리그의 평화를 위해 미들턴은 7밀 받고
벅스의 품으로 안착해라.
(5) 3월의 광란을 둘러싼 말 말 말
서던 감리교 대학의 래리 브라운 감독이
지금 캔터키는 NBA 동부에서 뛰어도 플옵 나갈거라고 했나봅니다.
이에 대해 브룩클린 감독은 별말없었으나
키드는 한마디 했습니다.
'켄터키 애들 젊은데 많은 성공을 했고
내셔널 챔피언쉽을 따먹을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NBA는 탈렌트를 갖춘 선수들 많거든.
아마 [켄터키가] 오게 되면 이를 금방 알아차릴 듯.
그래서 켄터키가 플옵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나도 모름 ㅋ"
저도 모릅니다.
전 NCAA에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서서
파출리아가 세운 기록의 현장이나 올리고 퇴각합니다.
파부장님 만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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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3 그리고 오늘도 잘하다 폭망ㅋㅋ 기도를 빙자한 다이어트가 절실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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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underdog15 작성시간 15.03.23 LONG2 계획대로 굶다가 4시에 야식 먹으면서 봤는데 초반엔 오 효과가 있네 하다가..ㅋㅋㅋ
뭐 브롱-JR 연속 3점 5방은 불가항력이었습니다. ㅜㅜ
오늘 보니까 우리에게 필요한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폭풍까댐이네요.
리빌딩팀 애들은 까야 잘해요.(진지하게는 기복이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만ㅋㅋㅋ)
메요-더들리도 복귀 기도하지말고 먹튀라고 까야 돌아올것 같아요.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3 underdog15 다이어트야 사실 갸들이 아닌 우리를위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저만 해당할 지도 ㅜㅜ 배나오는 걸 보니 위기의식이 느껴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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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3 underdog15 그나저나 한동안 잘 나가다보니 우리가 리빌딩팀인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뭐부터 까야합니까. 막상 까려니 도대체 뭐부터 까야할지 감이 안 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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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underdog15 작성시간 15.03.23 LONG2 깔라고 마음만 먹는다면야 뭐로든 못까겠습까.ㅋㅋㅋ
구단주는 경기장으로 까고 홍보단은 유니폼으로 까고 오피스는 트레이드로 까고 코칭스태프는 연패로 까고, 선수들은 일일이 다 까야죠.ㅋㅋ
말씀대로 깔게 너무 많아서 못까겠네요.ㅜㅜ 농담이고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마무리만 좀 어떻게 깔끔하게 해봅시다. 일단 히트-페이서스 홈 2연전 연승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