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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waukee Bucks

벅스 소식: 조의 표시 + 행사 + 1번부터 5번까지 다 뛸 알바 A군

작성자Long2|작성시간15.10.26|조회수330 목록 댓글 4

1. 조의 표시


미네소타의 플립 선더스 사망 소식에 벅스 지엠 및 선수들은 일제히 조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벅스 지엠 해먼드의 경우 선더스의 디트로이트 감독 시절, 어시스턴트 지엠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해먼드의 메세지입니다.



선더스 타계 소식을 알게 되어서 슬픕니다. 그는 농구적으로도 훌륭했지만 이를 떠나 훌륭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몇 년 간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그를 친구라 부를 수 있었던 특권을 가졌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플립 선더스의 가족 및 그의 친절함에 영향을 받았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평안하시길. 


더불어 한 때 디트로이트 선수였던 그렉 먼로,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디트로이트와 인연이 있었을 때 훌륭한 코치로서 그를 만났다고 밝힌 자바리 파커

미네소타 출신 라샤드 본

그리고 진짜 뜬금없이 캐네디언 타일러 에니스가 조의를 표했습니다.



2. 행사


프리 시즌 끝나자마자 행사를 뛴 이놈의 팀..

그로서리 스토어에 가서 알바를 뛰었습니다.




계산대에서 일한 알바 A군





빵 판매대에서 일한 알바 E군




계산대에서 일한 알바 C군




샐러드 바에서 일한 알바 H군과 V군



알바할 나이대의 선수들을 대거 동원하여

다시는 선수들이 문전박대 안당하게 하겠다는 팀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그나저나 알바 A군 볼이 많이 오동통해졌네요.
그리고 모자 쓰니 루키 저시절의 귀여움이 일시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좋네요.



3. 알바 A군을 쓰는 법


코치 키드는 알바 A군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He's 20 years old and he's going to play every position for us," Kidd said. "

...He never complains. He just goes out there and plays."

그는 20살이고 모든 포지션에서 우리를 위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 불평하지 않는다. 그저 나가서 플레이한다.


http://www.jsonline.com/sports/bucks/giannis-antetokounmpo-could-see-time-at-all-five-positions-b99601190z1-335483761.html


우리의 키드옹은 이 친구를 포인트가드로 쓰겠다는 욕망을 버리지 아니하였습니다. Aㅏ Aㅏ



4. 키드옹


키드옹이야기가 나왔으므로 마지막은 키드옹 얘기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뜬금없이 키드옹은 샌안 감독이 미국 감독이 된 것에 대하여 축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The Bucks coach admitted

he would love to be involved with USA Basketball

on the coaching side at some point in the future.


벅스 코치 키드는 미국 국대에 코치 쪽으로

미래 어느 시점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Yeah, at some point down the road, way down the road; 12 years from now,"

Kidd said before the Bucks played Minnesota Friday night. "I'll be patient.


"그 길로 가는 중간으로서 아마도 12년 후 쯤...."
미네소타 경기 전에 키드는 말했다. "인내를 가질 것이다."


"I loved international play. I enjoyed representing my country.

You play against the best players in the world

and you have the best players in the world (on the U.S. team).

If I have that opportunity to ever coach, that would be great."


"난 국제 경기를 좋아하고 국가를 대표해뛰는 것을 즐겼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있고

(미국에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니까.

만약 내가 코치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죽어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즉, 3번과 4번 기사를 합쳐보면

키드는  12년 뒤에 미국 국대 감독이 되기 위하여

그리스 청년을 1, 2, 3, 4, 5번으로 뛰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셈이군요.


이런 상황도 모른 채 미래의 미국 국대 감독을 향하여 불평도 못하고 뛰어야 하는

미래의 그리스 국대 에이스 알바 A군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국대 뛰는 알바 A군





소속팀에서 1, 2, 3, 4, 5번으로 착취당할(?) 알바 A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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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5.10.26 쿤보에게 밥값할 정도의 성장 기대중입니다 ㅋㅋ 알바하는 모습이 다들 잘 어울리네요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0.26 역시 행사구단 선수들 답습니다. 바람직하게 (알바생들로) 잘 크고 있네요 ㅋㅋ
  • 작성자나데봐요르 | 작성시간 15.10.26 안녕하세요 전 A군을 존재를 안 후부터 A군 팬이 되었는데 글쓴이 님은 이 친구가 어느정도 까지 클꺼라 생각하시나요?? 비슷한 체형의 듀란트만큼 클 수 있을까요??? 또 키드감독 말대로 1,2,3,4,5 다뛰는게 도움이 될까요???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0.26 늦게 농구 시작한 선수이자 제대로 뛴 리그가 nba가 처음이라는 거 감안하면 올스타급 이상으로 못클 이유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지금까지 해온것만 해도 사실 놀라워서. 단 듀란트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기엔 슛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시즌 뛰면서 포지션 정착시키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포인트 포워드 시키려고 데려온 선수라 시간이 지날 수록 플레이 메이커 쪽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가넷 르브론과가 아닐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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