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없이 바빠서 들어오기가 힘드네요 ㅠㅠㅠㅠ
아무튼 간단 소식만 올리려고 했는 데 사실 소식이랄 것도 없어요.
1. NBA 최초의 얼터네이트 코트!
얼터네이트 저지도 있냐? 얼터네이트 코트도 있다!
해서 이런 걸 공개했습니다.
사실 저 코트 바닥을 메인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예쁘더군요.
브룩클린 네츠 필도 나고요.
그래서 저 코트 위에서 새 옷까지 입고 경기를 했는데 결과는
먼로가 죽었습니다.
먼로가 나이트당했습니다(brandon-knighted).
참고로 저 영어 표현은 제가 창작한 표현이 아닙니다 [...]
역시나 이런 걸 보고 그냥 못 넘기는 쌀국 형팀들께서 직접 동사를 만들어내시는군요.
언론에서도 요렇게 보도를 하네요.
뜬금없이 자료화면으로 쓰인 나이트, 그리고 작다고 까인(?) 먼로.
네 먼로 작아요 아주 작아요 SF보다 작아요
하지만 앞으로 나이트 당하지는 맙시다.
2. 마카윌의 자선사업
좀 된 이야기이긴 한데
마카윌이 위스콘신 지역의 스페셜 올림픽 지원을 위해
펀드 레이징의 일환으로 자선 볼링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샐럽들을 초대하여 볼링을 쳤는데 마카윌이 샐럽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뭐.
어쨌든 어시스트인지 리바운드인지 하나 할 때 마다 자선사업을 위한 돈도 적립하고
나름 착한 마카윌입니다. 그건 그렇고
영상은 안경 자바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영상입니다.
그런데 진짜 모자는 꿋꿋하게 화이트삭스 모자를 쓰는군요.
3. 최근의 성적과 관련하여 키드 왈
4할과 3할 사이를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여기에 대해 이런 저런 분석...은 아니고 짤막하게 밀워키 벅스의 현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더군요.
종합해보면
From
(클리퍼스와의 게임 이전에 한 인터뷰인 듯 합니다)
"I think we're getting better each time," ... "You look at the last couple of games with our defense,
it looks like everybody's understanding the defensive principles and assignments.
매 게임 좋아지고 있다. 우리 디펜스를 보면 선수들이 좀 더 원칙 및 수행 과제를 이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Moose (Greg Monroe) is playing well in the middle;
Khris (Middleton) is shooting the ball extremely well;
Giannis' (Antetokounmpo) total game is improved from last year,
so everybody's improved.
먼로는 미들에서 플레이를, 미드턴은 슈팅을 매우 잘하며
야니스는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향상되었다.
즉 모두가 향상되었다.
Our record might not show that, but it's a long way to go still.
But we're starting to play better
and this is no better time than in December and January
to play some of your best basketball."
우리 기록이 이를 보여주지 못하게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더 잘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2월과 1월보다 우리 플레이를 더 잘[아마도 향상?] 하게 될 때는 없다
"When you look at last year, our record wasn't our concern,
it was our progress, that we got better each day and that hasn't changed,"
지난 시즌엔 기록이 우리 관심사즌 아니었다.
관심사는 향상, 즉 매일 좋아지는 것이었으며 이는 현재에도 변하지 않았다.
Kidd said. "There's a win-loss,
but you can take positive stuff from losing and we're starting to digest that."
이기기도 지기도 하겠지만 지는 가운데에서도 긍정적인 점을 찾아 소화해내면 된다.
더불어 파커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the more time he's on the floor you can see that he's growing,"
.. "He made a heck of a pass to John Henson (on Saturday),
the defensive stuff that he's doing he's getting better,
he feels comfortable doing it. Another thing is his voice
— he's talking a lot more than he did in the past."
그가 더 많은 시간을 받게 될 수록 더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토요일) 존 헨슨에게 좋은 패스도 많이 주고 디펜스도 좋아지고 있다.
파커는 점점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기 목소리도 내기 시작했다
-- 이전보다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키드는 파커가 앞으로 3-4년 후 스트레치형 파포가 되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파커가 스트레치 4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슛 레인지 늘리고
쿤보가 열심히 떠먹여주면 그림은 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맥글로클린옹이 해설하면서 얘를 메이저 캣이라고 불렀는데
이거 별명으로 정착할 기미가 좀 보이네요.
4. 기타
플럼리 트레이드 소문이 있나봅니다.
시간 못 받는 것을 볼 때 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헨순이와 먼로가 건강하다는 전제에서요. 건강하겠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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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11 아니 고작 농구공 튀기기 한 번으로 끝나다니ㅋㅋ
그냥 억만장자가 되어 구단을 사세요ㅋㅋㅋ어서 로또를! -
작성자쿠잔 작성시간 15.12.12 진짜 이런 영상 메이킹하시는분들도 그렇고 코트 설계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벅스 직원분들은 일 정말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멋집니다 정말 ㅎㅎ
지금 시즌초반 동부가 혼돈의 순위레이스를 달리긴하지만 시즌초반엔 언제나 약을빠는 팀들은 속출했었죠 전반기가 지나보면 또 양상은 달라질겁니다
벅스는 객관적인 전력상 시즌전 강팀으로 분류됐었고 멤버간의 케미나 밸런스적인 문제도 딱히 없는 팀이기에 분명히 시즌중간 반등의 순간은 올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ㅎㅎ (나믿파믿)
저를 믿으십시오 전 지난 플레이오프 스윕직전의 벅스가 분명 저력을 보여줄것이라 확신했던 댓글론자중에 한명이었습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12 정말 벅스 스태프및 관련 협력 업체분들 일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팀에 대해서 잘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나믿파믿이라니 ㅋㅋㅋㅋ 파커 잘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ㅋㅋ -
답댓글 작성자쿠잔 작성시간 15.12.13 Long2 파커는 미래의 슈퍼스타니깐요 ㅎㅎ 워크아웃때의 그 기막힌 스텝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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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13 쿠잔 이제 공만 그물 안에 집어넣으면 되는데 그게 생각외로 잘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올스타전 정도 쯤 되면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