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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waukee Bucks

vs 피닉스 원정경기 결과 + 벅스 소식 (제이슨 키드 무기한 아웃)

작성자Long2|작성시간15.12.21|조회수268 목록 댓글 11



쿤보가 무릎 부상으로 게임 타임 디시젼이 되었고 결국 오늘 못 나왔습니다.

그래서 경기력 개판...적어도 제가 볼 때에는요.

물론 경기를 전반하고 3쿼 일부만 봐서 뭐라 다 말씀은 못하겠어요. 솔직히 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미들턴이 잘 했나보네요. 26점 7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어시스트의 경우 어시스트는 본인의 시즌 하이입니다.

피닉스는 어딘가 활력을 잃은 듯한 모습이더군요. 그래서 나이트 얼굴 봐도 별로 반갑지가 않았습니다.


어쨌든 미들턴이 간만에 대 활약을 했는데 쿤보 없는 가운데 한 거라

미들턴 쿤보 역할 충돌설이 신빙성이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 외에 마카윌이 더블 더블을 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에는 죠니가 잘 하더군요. 그래서 엄청 점수 올렸는 줄 알았더니만 6점..;


그래서 결국 원정 1x연패를 끊었습니다. 세 보지를 않아서 몇 연패인지도 모르겠어요. 워리어스 팬들에게 물어보면 알겠죠ㅋ


그 외에 중요한 소식은


제이슨 키드가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자신이 엉덩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은 뉴욕에서 받을 예정이며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4-6주 정도의 아웃을 점치고 있습니다.


키드는 2011년 댈러스 시절 입은 부상이며 현재까지는 코티졸 주사 + 진통제로 버텨왔으나

더 이상 코티졸이 듣지 않고 있으며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키드 감독이 수술 및 회복 중일 동안 공석이 된 감독직은 조 프런티 코치가 임시로 맡습니다.

프런티 코치는 영국 국가대표 감독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평소에 오펜스 쪽을 담당하던 코치이기도 합니다.

프런티 코치는 당분간 임시 감독 직을 하면서 여전히 오펜스를 책임지고

디펜스 역시 션 스위니 코치가 계속 맡게 됩니다. 


키드 감독은 이에 대하여 "프런티 코치가 룩 월튼 워리어스 임시 코치처럼 하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그에게 "부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골스 경기 때도 그렇고 오늘 경기에서 쿤보 없을 때 버티는 것도 그렇고

팀이 좀 자리 잡나 싶었더니만 이런 악재가.

아무리 현 프런티 코치가 나름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감독이 있는 것과는 또 다르겠죠.

키드 감독의 빠른 회복 및 복귀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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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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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underdog15 | 작성시간 15.12.21 오늘 경기 못봤는데 쿤보없이 연패를 끊었네요. 욕심 많은 녀석이라 이불킥하고 있을듯요ㅎㅎㅎ

    힛미이후로 키드가 하는 짓에는? 뭔가 숨은 메시지가 있어보여요. 지난 오프시즌에 안하고 바쁜 연말에 수술하는것도 이상하고 갑자기 룩월튼 얘기는왜하는지...빠지는거 미안해서 부담까지 주고 가는건가여ㅋㅋㅋ 아무튼 엉덩이 아프면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진짜 고생인데 지금까지 버틴게 대단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1 네 지금 방금 게임 다 봤습니다. 마지막 5분 정도가 볼만했네요. 스코어는 저랬는데 20초 전까지 동점이었습니다. 전반엔 10점, 후반엔 4-5점차 정도로 꾸준하게 지다가 역전했어요. 인상적이었던 게 뽄뽄이가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으로 3점을 두 개 넣자 2분 전까지 뽄뽄이를 그대로 쓰고 2분 딱 지나니까 마카윌로 바꾸더군요. 그리고 20초 쯤 남기고 먼로가 돈값 (챈들러 뚫고 2점)을 했고 그 다음 메요-마카윌-미들턴-죠니-헨슨으로 이어지는 수비조로 바꾼 다음 마카윌이 블렛소 공 들고 있는 걸 뺏은 뒤 상대의 파울 작전에 미들턴이 연속으로 자유투 4개 성공시키면서 이긴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1 골스전 부터 새삼 느끼는 건데 마카윌 진짜 피지컬 깡패네요. 블렛소 6-2, 나이트 6-3이라 두 포지션 중 아무데나 갖다놔도 미스매치. 여기에 백코트 파트너가 메요 (6-5), 뽄뽄이 (6-6), 크리스 미들턴 (6-8)이니 상대 백코트 둘이 아무것도 못하더라는. 아래 그림이 상징적으로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1 그 와중에 쿤보는 얼굴이 웃다 썩다 있고 (이놈) 키드형은 선수들이 잘 하니까 서서 막 박수치는 데 안쓰럽더군요. 아무튼 설계대로 진행된다면 일단 1승 했으니 앞으로 23승 남았겠군요 ㅋㅋㅋ 그나저나 진짜 도대체 왜 오프 시즌은 뭐했다가 이제 수술 받는답니까. 생각해보니 키드가 짐에서 잠을 안자고 집에 간간다 -> 코치들이 못간다 -> 선수들이 못간다 테크였는데 그게 키드의 코칭에 대한 열의 오에도 엉덩이 아파서 일단 짐에 오면 집에 가기 힘들었다가 답일지도 모르겠네요 [...]
  • 답댓글 작성자underdog15 | 작성시간 15.12.21 Long2 저도 방금 경기봤는데, 안풀리던 경기를 그래도 집중력으로 잡아내는군요. 골스전부터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3일 휴식 동안 어떻게 될런지...목욜에 필리에게 지면 다 나가린데 말이죠.ㅋㅋㅋ
    말씀하신것처럼 우리팀 최고의 장점이 포지션 파괴급의 피지컬들이라 확실히 보는 맛은 있어요.
    문제는 포지션 파괴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서 포지션별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할때가 있다는건데...
    과연 시간과 경험이 이문제를 해결해줄지 아니면 로스터 정리를 통해서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지 코칭스태프들도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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