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올랜도 경기 영상 조금...

[BIGJT]

트렌지션셋팅으로 시작하는 3개의 공격을 잘라봤습니다.

쿤보가 바로 공격코트로 넘어가지 않고 공을 기다리거나 가장 늦게 공격진영에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트랜지션오팬스 - 드리블드라이브 오팬스의 특징은 

4번이 탑에 위치해서 안쪽에 넓은 공간을 만들고 연속적인 헨드오프와 드라이브로 

스위치를 만들거나 공간을 공략합니다.

아무튼 분명한건

쿤보의 컷인 타이밍이나 탑에서 드라이브 하는 장면이 많은건 의도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리그 4번중에 하이부터 시작하는 쿤보 드라이브를 막을수있는 선수가 있을까요?ㅋ)

그리고 초기와 다르게 트랜드를 어느정도는 반영하고 있다고 볼수도...

(빈도는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한쿼터에 2~3번 정도인듯)

이 영상은 플랙스 2개 영상 입니다.

플랙스는 혼셋에서 한쪽 포스트에 가드가 공을 투입하고 로우 포스트로 진입해서 스크린을 하는 플랙스컷을 하고

스크린을 이용해 위크/스트롱이 상하 좌우로 이동하면서 원래 상태로 순환하는 구조를 가진 작전입니다

NBA에서는 공격 시간이 짧다보니.. 완전한 한사이클을 다하지는 않고 압축해서 사용고 있고요...

많은팀들이 사용하고 있기도하고 기본적인 작전이라 특이할건 없는데 벅스가 했다는게 중요하겠죠ㅋ

이 영상 마지막은 인바운드 작전이 하나 있는데 예전에 말씀드렸던 변형된 프린스턴오팬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먼로의 위치는 플랙스나 변형된프린스턴(코너오팬스)나 같은 위치고 

탑에서 플랙스 컷을 하느냐 또는 코너에서 2명의 가드가 스크린을 주고받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대하는 쪽에서 보면 셋팅이 똑같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겠죠...

이런 방식은 여러팀들이 비슷한 셋팅의 오팬스를 구성하고 중간중간 변화있게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벅스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벅스는 이런방식이다 정도로...

http://cafe.daum.net/ilovenba/2YQH/8155

(예전에 센안은 요렇게 한적도 있습니다)

쿤보가 농구를 잘 이해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느끼는 장면입니다...

1. 쿤보를 세깅을 하는건지 달걀후라이님이 늙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ㅋ

어쨋든 세깅을 당하고 턴오버 하는 장면

2.이후 수비전환하고 헨들러 압박하고 팝아웃으로 3점(만) 던지는 프라이를 

열심히 따라가서 3점을 못던지게 막는 장면

3.이어서 공격전환하고 핸순이 포스트에 공이 투입되자 마자 바로 컷타이밍 잡고

동시에 패스위치를 손으로 포인팅... 미들턴 오픈 뱅~

어시는 핸순이가 했지만 반은 쿤보가 한걸로...ㅋ

[BIGJT]

킁... 쿤보 테크 누적으로 퇴장... 첫번째는 확실히 억울했는데... 두번째는 드라이브에 슛팅파울 안준다고 항의하다 테크먹었네요... 경기는 10점차 유지하다 급 벌어지면서 20점차...ㄷㄷㄷ

[Long2]

ㅋㅋㅋ 쿤보 답군요. 늦었지만 덧글 답니다 ㅋㅋㅋ

[Long2]

집을 한 3일 정도 떠나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요즘 영 정신없어서 폰 아니면 접속이 좀 힘드네요. 재미있는 영상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1. 첫번째 영상의 경우 딜레이해서 오던 선수들이 나이트, 미들턴 등의 슈터인 경우 이들이 슛을 하고 쿤보의 경우는 드라이브인을 택하는 편인데 드라이브 인 하다가 패스 주는 옵션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짐작컨데 팀에서는 진작에 주문을 했었는데 쿤보가 할 여유가 안되다가 실력이 늘면서 가능해진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Long2]

2. 변형된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의 경우 파출리아 & 일야소바 있을 때 꽤 했던 것 같아요. 언뜻 보니 일야소바 역을 파커가 하고 있군요. 시즌 초에서 중반까지는 코너에 대기중이었는데 점점 탑 쪽으로 올리더군요. 파커의 롤을 늘리기 위한 팀 노력의 일환일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파커 39분 뛰었더군요. 플레이 타임 리밋 해제된 것 같습니다.

3. 세 번 째 영상의 3번 경우 영상 속의 해설자, 말퀴스 존슨도 바로 지적하고 있네요. 벅스 쪽 포럼에서는 사실 나름 화제가 되었던 장면인데 영상으로 따다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글고 쿤보 BQ 문제는 벅스 팬들은 이 친구 BQ 높다는 건 알고 있는

[Long2]

데 편인데 국내 타 사이트등에서 뇌가 근육으로 되어있다는 둥둥의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런 소리 들을 때 마다 그냥 웃고 지나가긴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