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의 홈경기 결과 + 기타 소식들

[Long2]

1. 경기 결과

오늘의 결과입니다.

트리플 찍어주신 미친 분이 있었습니다. 27점, 12 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4블락에 턴오버는 딱 하나 있었습니다.

진심 미친...;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파커가 잘할 때는 와 잘한다하는 인상이라면

얘는 잘할 때는 미쳤구나하는 느낌이네요.

더불어 이 친구의 최근 퍼포먼스에 대하여 키드는

올스타전 이후 이 친구에게, 비록 이 친구를 포인트가드라 부르진 않지만, 포인트가드 일을 맡기고 있으며

이 친구가 빠르게 패스하면서 플레이하는 게 전염성이 있어서 다른 선수들도 빠르게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비형이 안아줬어요.

이 전 인터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는 쿤보에 대하여 "걔는 지가 얼마나 탤런트가 있는 지 지도 모를걸"

이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쿤보는 "코비가 절 알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코비가 가진 밀워키에서의 마지막 게임 시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함으로써

코비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 외에 플럼리도 덩크 다섯 개를 찍는 등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미들턴은 야투가 요즘 다수 불안하긴 하지만 불안하면 불안한 대로 알아서 플레이하고

파커는 다소 잠잠하다 싶었는데 15점 찍었고

마카윌, 먼로 역시 나름 자기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2. 스티브 노박 조인

코플랜드가 풀려났고 그 빈 자리를 스티브 노박이 채웠습니다.

이 친구가 고등학교도 밀워키 북쪽에서 나왔고 대학도 마켓 나온 선수더군요.

나름 고향에 돌아온 기분에 대하여 노박은 "나의 꿈이 이루어졌어요"라고 표현했고

밀워키 전화가 왔을 때 점프할 만큼 정말 기뻤다고 하는군요.

때문에 게임 막판, 코비 챈트를 하던 관중이 노박이 나오자 노박 챈트를 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다만 오픈 상황에서 쿤보가 패스해준 공을 가지고 3점을 시도했으니 놓치는 바람에

안타깝� 점수 넣는 건 다음 게임으로 넘겨야겠습니다.

3. 기타 루머들

(1) 티그: 벅스가 티그를 원하자 아틀란타가 미들턴을 불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딜 엎어진 것 같아요.

(2) 먼로: 파커-먼로 수비가 워낙 메롱이라 벅스가 뉴올리언즈에 먼로를 보내면서 즈루 할러데이를 요구했는데

뉴올리언즈 측이 이에 대해 어영부영 결정을 하게 되면서 벅스가 딜을 철회한 것 같네요.

4. 행사

자바리가 청소년을 후원하는 시민 단체에 가서 벅스 홈 경기 티켓을 뿌렸습니다.

역시 행사구단 선수 답습니다.

[Long2]

네 저 경기에서 특히 시야가 맘에 들더라고요. 플럼리한테 피구하듯 패스해주는 거, 속공 상황에서 낮게 바운스패스, 먼로한테 버저 엘리훕 띄워주는 거 보고 심쿵 ㅎㅇ

[BIGJT]

Long2 저 하일라이트 다시 보는데도 감탄에 소름돋아요ㅋㅋㅋ 2분 30초 크로스패스도 깜놀~

[Long2]

BIGJT 덕택에 또 돌려봤습니다 ㅜㅜ
몇 번 더 돌려볼 것 같아요 ㅋㅋ

[▶◀[天雨]Punch Drunk]

디트로이트 있을때 먼로의 팬이었는데 밀워키에 적응을 못하니 안타깝네요. 먼로는 확실한 골밑 디펜더가 있어야 먼로의 약점이 상쇄될텐데 아무래도 언더사이즈 파포인 자바리 파커랑은 궁합이 안맞았나 봅니다. 차라리 디트로이트에서 적정가에 계약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Long2]

적응 자체는 잘 합니다. 더블 더블 정도는 거의 매 게임 찍고 있습니다. 다만 디펜스에서의 마이너스가 좀 더 크게 부각되고있는 상황이랄까요.

막상 매치업 고려했을 때의 마진은 꾸준하게 플러스 뜰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