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ba.com/data/html/nbacom/2015/gameinfo/20160403/0021501150_Book.pdf
1쿼터 - 미들턴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나오지 않았고 대신 버틀러를 막기 위해 그리고 스위치와 외곽을 보완하기 위해 데미안 잉글스와 라샤드 본을 스타팅으로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잉글스의 수비가 안 통하면서 초반 점수가 크게 벌어졌고... 에니스를 투입하면서 수비조정을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인(악)연이 있는 던리비를 쿤보가 잘 공략했고 파커와 1쿼터 전 득점을 했습니다ㅋ;;
2쿼터 - 벤치 싸움에서 헨순이가 퍼러미터 수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로티치를 막을 수가 없었고 쿤보 / 파커가 따로따로 투입돼야 해서 시너지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졸전;; 로테이션이 완전히 꼬였고 불스의 유닛들을 제어할 수가 없었습니다...
3쿼터 - 져니오를 투입하면서 부터 버틀러-미로티치에 대한 수비가 되기 시작했고 약간 억울한 파울들이 나왔지만 12분동안 잘뛰었습니다. 버틀러의 사이즈가 애매한 면이 있어서 잉글스보다 크고, 파커랑 비슷하고, 져니보다는 작고 난감한 매치업이었는데 예상외로 3번스러운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4쿼터 - 코트에 있는 선수들이 공수에서 다들 잘해줬고 플럼리는 루키때 자신감이 돌아온 느낌도 들었습니다ㅋ 하지만 버틀러에 대한 수비는 실패... 중요한 순간에 에니스-파커의 스위치 수비가 엉키기도 하고 약간의 차이로 막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미들턴 있었으면 쉽게 해결되는 부분이었겠지만 미들턴 없이 벤치들의 기량과 한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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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IGJ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05 저번 경기 보니까 경기 끝나고 에니스-파커-쿤보 3명이 코트 중앙에서 어떤 백발에 목사님하고 기도하고 락커로 들어가더라고요... 약간 신기 한장면이었어요ㅋ... 마르고 길쭉한걸 종교적 표현하고 연결하니 뭔가 부두술사 같은 느낌도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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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시간 16.04.05 BIGJT 부두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요런거 말씀하시는 거죠?
http://durl.me/bvwngd
나름 벅스 전통입니다. 크리스챤 선수들고 스태프들이 하고 싶으면 나와서 목사님(?)하고 같이 기도하더라고요.
가끔 타팀 선수도 불러서 같이 하더라고요. 올랜도 선수들도 같이 한 적도 있고요.
특히 레이커스 전에 브랜든 나잇 있을 때에 경기 끝나고 지나가던 제레미 린을 잡아서 같이 하더군요.
제 기억 상 외국 선수들 몇 명 하고 존 헨슨 정도가 한 번도 참여를 안하는 것 같고 나머지는 돌아가면서 참여한 것 같습니다.
쿤보는 집안이 크리스챤 집안 맞는 것 같고요.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Long2 작성시간 16.04.05 BIGJT 미국도 개신교 쪽에서 몰몬은 꺼리는 게 있는데 파커까지 같이 끼어서 자연스럽게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좀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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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IGJ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05 Long2 냅 저도 그게 신기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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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ng2 작성시간 16.04.04 밤에 쩌리(?)들 야간 자율 연습 할 때에도 시간 많이 받는 선수들 중에는 유일하게 나가서 연습한다는 말이 보이는 거 보니 진짜 연습 많이 하긴 하나봅니다.
그나저나 이런 식이면 쿤보 파커 얄짤없이 맥시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