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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ou GM 4] 간단 리뷰

작성자GoldenStateOfMind|작성시간16.04.25|조회수374 목록 댓글 3

1차전 스타터였던 휴스턴의 코리 브루어가 모티유나스로 바뀐 것만 빼고 양팀이 베스트 라인업으로 만났습니다.

휴스턴은 2차전부터 모티유나스에게 공격 역할을 더 부여하는 변화를 꾀했었습니다.


- 양팀은 리그에서 3점을 가장 잘 이용하는 두 팀이며, 이 두 팀간의 경기는 서로의 3점을 얼마나 제어하냐의 싸움입니다.

그 와중에 (후반에 커리를 잃어버린) 워리어스는 탐슨 이외에 추가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쉽게 가지 못할 것으로 봤고,

휴스턴에서는 시리즈 중 극악의 슈팅부진인 아리자의 슛감이 언제 돌아오냐가 관건이라고 봤습니다.


- 커리는 초반에 가벼운 오프볼 무브와 캐치앤 주로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려 했습니다.

(발목 부상 이후라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는데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네요.)

탐슨은 초반부터 좋은 슛감을 보여주며 우리가 초반 리드를 가져오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 슛감이 경기 내내 이어지며 워리어스의 주요한 득점 루트로써 작용했습니다.

(이 지독한 연습벌레가 지난 3차전이후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 휴스턴은 하든에게 하이스크린을 건 이후에 모티유나스 또는 비즐리 등을 링커로 활용했는데

비즐리는 픽 이후에 돌진해들어가는 속도와 미드점퍼가 좋고, 모티유나스는 피딩이 좋아서

찬스 자체는 잘 만들어내긴 했지만, 아리자, 브루어 등이 3점슛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우리는 탐슨, 반즈, 그린, 이기까지 돌아가면서 3점이 터지며 후반 리드를 쉽게 잡았습니다.

여기에 휴스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실책성 플레이들이 겹치며, 스코어레벨이 확 벌어졌네요.


- 오늘의 하든 수비는 탐슨을 시작으로 반즈, 이기, 리빙스턴이 돌아가면서 담당했는데

1차전 이후로 또 한 번 20점 이하로 묶어버리며 봉쇄한 경기였습니다.


- 3차전에 오펜리바를 16개나 헌납한 것과 비교해 4차전에서는 10개 이하로 묶으며 리바 단속에 성공한 것도 주요 승리 요인입니다.

스몰라인업에서 반즈, 이기, 리빙스턴이 적극 가담해 도움을 주었네요. 다만 시리즈 내내 보것, 그린의 파울트러블은 불안요소. 


- 리빙스턴은 오늘도 사이즈를 이용한 리바운드와 깔끔한 속공전개, 미스매치 귀신으로써 후반 커리의 빈자리를 말끔히 메웠습니다.

휴스턴과의 5차전을 비롯, 2라운드에서도 역할이 더욱 커질텐데 그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 3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클락과 맥아두를 1쿼터 말에 조기 투입하는 등 4차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벤치 멤버들의 계속되는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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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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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sgtm | 작성시간 16.04.25 리빙스턴은 정말 완소에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GoldenStateOfM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25 리빙스턴은 사랑입니다^^
  • 작성자누군가 | 작성시간 16.04.26 하아 아직 경기도 못봤는데 골마님의 리뷰로 나마 보게되네요.. 걱정만 늘어나네요 커리....ㅠㅠ 하지만 그가 돌아올 때까지 힘내면 정말 멋진 드라마가 이뤄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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