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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ymond Green playoffs diary, Part 10] KD와 Russ는 대단히 위협적입니다.

작성자GoldenStateOfMind|작성시간16.05.15|조회수790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ESPN Marc J. Spears의 "Undefeated"에 (개인블로그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ESPN 홈피에는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린의 이번 플레이오프 일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원문 링크: http://espn.go.com/nba/playoffs/2016/story/_/id/15532035/draymond-green-playoffs-diary-part-10


제가 오늘 번역해 올리는 것은 시리즈 중 10번째 글이고요 (뒷북이겠지만 이전 9개의 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올려보겠습니다.)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 여정이 우승까지 이어져 이 시리즈가 계속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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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그 열 번째: 2016년 5월 12일



드레이먼 그린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집에 있었다. 3번 시드 OKC가 2번 시드 SAS를 113-99로 완파하며 서부컨퍼런스준결승 시리즈를 4-2로 승리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OKC는 시리즈를 이기기 위해 해야할 것들을 했어요. 이 시리즈에서 스퍼스가 1차전에서 압승했을때 '와, 이거 6차전 안에 끝나겠다. OKC가 이길거라고 봐' 같은 생각을 하진 않았을 거에요. 아니면 1차전 후에 포기하듯이 '이거 시리즈 이길 가망이 전혀 없네.' 라는 식은 또 아닐 거에요. 썬더가 바운스백한 방식은 그들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그 팀의 캐릭터, KD(케빈 듀란트)와 Russ(러셀 웨스트브룩)의 (승리에 대한)의지와 리더십 같은 것들이요.

만일 이게 팀 던컨에 해당되는 거라면, 그는 아주 큰 의미를 지녀왔습니다. 던컨이 스스로 이끌어온 방식과 수 년간 스퍼스를 위해 해온 것들 말이죠. 그는 NBA에서 완벽한 모이에요. NBA와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스퍼스는 그에 대한 바람직한 대답이고 던컨은 그 모든 것들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는 경기에서 정말 대단한 것들을 해왔고 틀림없는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입니다.

팀 던컨 스토리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루키 시절에 모든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이야기(역자 주 - 아마 트래쉬 토크를 말하는 듯 합니다.)를 했었어요. 경기 중간에 티미랑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전 이미 스퍼스의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왔던 상황이었죠. 그게 누군지는 기억못했어요. 이제 티미랑 이야기하는데 그는 그냥 저를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전 계속 쓸데없는 이야기를 그에게 해댔고 그는 절 바라만 보았죠.

그 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제 커리어의 남은 기간 동안에는 그와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것이요. 둘 중에 하나겠죠. 우선 티미가 저를 리스펙하지 않거나, 아니면 그게 원래 그의 방식이라 저에게 반응을 하지 않을 것이고요. 둘 다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그때가 제가 그에게 쓸데없는 이야기한 마지막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게 진짜 마지막이었어요.


탑 시드인 워리어스는 오는 월요일에 열릴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썬더와의 홈 경기 전에 4일의 휴식을 가질 것이다.


썬더는 정말 정말 좋은 팀이에요. 매우 터프하고요. 재능도 넘치죠. 베테랑들로 가득찬 팀은 아니지만 이전에 그 무대에 가봤던 녀석들이 있죠. Russ, KD, Serge(서지 이바카)는 예전에 파이널에 가봤고, 이 무대가 어떤 것인지 알아요. 굉장히 터프한 시리즈가 될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좋은 플레이와 해야할 것들을 하고, 코칭 스탭이 좋은 게임 플랜을 마련해서 우리가 그대로만 잘 한다면 제 생각엔 우린 굉장할 겁니다.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한 말예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기 힘들게 하는 것도 팀입니다. 우린 시리즈 초반부터 제대로, 확실히 플레이해야합니다. 이건 매경기에서 최고의 상태여야만 하는 시리즈에요.

KD와 Russ는 대단히 위협적입니다.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이며, 꽤 오랫동안 그래왔어요. 러셀은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선수에요. 다른 팀원들은 이런 러셀의 에너지와 또 KD의 득점을 따르려하고요. 확실히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가 이 팀을 이끌고 있어요.


그린은 지난 몇 경기 동안 왼쪽 발목이 뒤틀린 상태로 플레이했는데, 이번 휴식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 발목은 괜찮아요. 약간 통증이 있긴 하지만, 수요일 밤(5차전) 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고, 체육관에 머무르면서 월요일을 준비해야죠. 발목은 괜찮아질 것이고, 뭐 플레이오프잖아요. 그런 시점이에요.

이번 휴식은 우리에게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도 확실히 좋게 작용할 거에요.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것들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들어요. 이런 것들이 피로하게 만듭니다. 4일을 쉬면 정신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요. 경기 전 하루 날잡고 OKC 상대할 준비할거에요.


그린은 지역사회에 뛰어난 공로와 자선사업에 대한 상인 '2015-16 NBA Cares Community Assist Award' 최종 10인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투표가 월요일에 끝난다.


저는 항상 이 모토를 가지살아왔습니다. "당신이 어느 누구도 돕지 않는다면, 당신의 삶에 목적이 무엇이며, 정말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중요해요. 다른 사람들이 웃는 것 보다 자기 자신만 환하게 웃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위치에서 볼 때, 농구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은 축복받은 것입니다. 때론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시간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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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dsgtm | 작성시간 16.05.15 와우 좋은 글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 작성자Draymond Green | 작성시간 16.05.15 번역 감사합니다
  • 작성자Piece | 작성시간 16.05.1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린 훈내나는 사람이네요 :)
  • 작성자내쉬형우승가자 | 작성시간 16.05.16 내일 활약 기대하마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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