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전이 끝난뒤 하늘은 맑네요

[CSN_IU[M]사냐]

6차전 걱정에 뒤척였던 밤은 잠시잊고

오늘은 과제겸.. 소원성취를 위해 사찰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버스로 갈 땐 비가 안내렸는데..

사찰 도착했을때 왠일인지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스케쥴 걱정과 골스 걱정이 밀려오는 느낌입니다.

하늘도 회색빛으로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계속 경치구경하고 인사드리고 했지만..

이 비는 12시가 되도록 그치지가 않습니다.

합장하고 인사하고 기도하고 절하는 것을 반복하다가도

기분 안좋은 날씨는 이어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때 스코어를 봤더니

아슬아슬 뒤집지는 못하고 있었고...

걱정이 밀려들고.. 결국 잠시 끄고..

전각을 돌면서 계속 3배를 드렸습니다.

소원을 여러번 빌고 그렇게 30분이 지나서...

이제 해탈한 마음으로 봤을때..

우리는 뒤집었고. 7차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았습니다.

간절하니 이루어지는구나...

간절함의 차이가 이거였구나 말이죠...

솔직히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끝은 따뜻한 햇살과 밝은 하늘이었습니다.

이제 7차전..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완벽한 팀의 끝이 어디인지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엔 어두웠지만 끝은 환하게 웃고있었습니다.

저도 그리고 여러분 모두도 말이죠 ^^...

메일링때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westcoast11]

내일 갑니다ㅎㅎ역사의 현장으로
이번 시즌 두번의 직관이 공교롭게 모두 vs okc네요

[GS팬 거비]

직관 부럽네요ㅠ

[GS팬 거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Curry30]

사냐님의 간절함이 오늘 분명 우리 전사들에게 전해졌을 겁니다 ㅎㅎ
수고하셨어요!

[mjaivc]

정말 이번에는 전날부터 초조했는데...진짜 심장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