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은 그린이 있어도, 보것이 부상안당했어도 질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코베 가넷]

그린의 출장정지에 어찌어찌 박빙승부하다가 보것마저 부상아웃당하면서 이때를 기점으로 쭉 밀렸던게 크긴한데

전체적으로 이 두선수가 뛰었어도 오늘은 졌을 것 같긴하네요.

일단 상대 어빙/르브론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어빙은 야투율 거의 70%로 40득을 했으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고

르브론은 그렇게 안들어가던 외각슛이 오늘따라 쏙쏙 들어가더군요.

그린/보것이 있어서 수비가 좀 더 빡빡했어도 오늘의 어빙의 터프샷 행진들과 어느정도 쏘게 유도한다고 할 수있는 르브론의 외각슛이 들어가버리면 그 경기 잡기 쉽지는 않죠.

다만 확실히 경기내내 여전히 쓸데없는 폼잡는듯한 방만한 경기운영과 패스들로 인한 턴오버 - 속공실점 이런 모습들과

상대팀에서 에이스들이 폭발하면서 모멘텀을 가져가는데 어려운 슛도 아니고 본인에겐 거의 연습샷인 오픈 삼점을 3-4개를 놓쳐서 모멘텀을 전혀 가져오지 못한 에이스 커리

그리고 원정에서 잘해줘서 일단 그려려니하긴하는데 오늘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했던 반즈.....

상대팀이 폭발하는데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겠죠.

[[LAL]블랙맘바]

전 그린이 있었다면 골밑이 이렇게 털리진 않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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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형우승가자]

동감입니다. 다음 경기에선 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겠죠 믿습니다. 게다가 그린도 돌아오고 이궈달라가 수비 부담도 덜 힘들겠죠

[내쉬형우승가자]

그린의 공백이 이정도일줄 생각도 못했네요 너무 탈탈 털렸습니다. 보다가 짜증나서 꺼버렸네요 그리고 커리가 mvp 다운 모습이 없었구요 보것이 블락 후 착지 하면서 넘어진게 되게 아프게 넘어진거 같은데 mri 측정 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치바보]

반즈가 하나도 못넣다가도 중요할때 한개씩해주면서 존재감을 보여줬었는데,
오늘은 정말 끝까지 안들어가더군요. 그린과 보것의 부재.. 에질리 모 맥아두 바레장의 부족한 득점력까지.. 스몰라인업에서 이궈달라와 반즈의 과부하가 심했을겁니다.
보것은 이번 시리즈에서 힘들듯 보이고.. 에질리 모는 기대가 전혀 안되는 상황.. 죽이되든 밥이되든 스몰라인업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맥아두든 바레장이든 에질리든 코트에서 잠깐씩 뛸때만이라도 존재감을 보여줘야 스몰라인업이 살아날겁니다.
그리고 어찌됐든 저쪽에서 결정적일때 르브론고 하는것처럼 이젠 커리가 무조건 해줘야 합니다.. 이젠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