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내년에 이 세가지는 꼭 고쳤으면 좋겠네요.

[세펠]

1. 커리의 세금같은 턴오버성 패스

정규시즌엔 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엔 그냥 겉멋 이런거 포기하고 정확한 패스를 해야해요.

말로 7차전 세금같은 턴오버 없었다면 골스가 분위기 타서 점수를 벌렸을 아쉬운 순간도 있었죠.

내년엔 그냥 패스 정상적으로 주길 바랍니다. 진짜... 정상적으로 줬는데 턴오버 나오면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을거예요.

그런 세금같은 패스들 볼 때마다 골스 응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이 빠졌는데 상대팀 선수들은 얼마나 달콤했겠습니까

2. 그린의 화.

출장 정지, 아무리 르브론이 도발했어도 어머니 말씀대로 그린이 그냥 참았으면 되는 문제였죠.

그 순간 참기만 했었어도 5차전 홈파티가 계획되어있었는데 그게 나비효과가 되서 현재 이런 결과가 나왔죠... 후...

사무국의 형평성 문제는 제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린이 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니까요.

그린 에너지 넘치는 것은 좋은데 자기의 행동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잊지 않았으면 해요. 

내년엔 코트 위에서 그랜트힐같이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3. 중요할 땐 심판에게 항의할 생각보다 백코트. (골스 선수 전체에 해당)

홈콜 못받는거 억울할 수 있어요. 그러나 긴박한 순간엔 일단 수비를 해야해요.

골스 선수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었는데 억울해도 상황이 급하면 백코트 먼저 합시다.

내년에 저거 세개만 고쳐도 올해보다 훨씬 플레이오프에서 강해진 골스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John Havlicek]

John Havlicek 다시 치고 올라가길 바랍니다. 아쉬운 마음에 쓰다보니 댓글이 길어졌네요. 워리어스팬들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내쉬형우승가자]

John Havlicek 림 어태커 라면 현 상황이면 듀란트 뿐이죠 드로잔이 있긴 한데 드로잔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구요

[Letdown]

쓰신 부분에 동감합니다만

사실 저 내용들은 지엽적인 내용에 가깝다 봅니다. 더 구조적인 변화와 보완이 필요하다 봐요.

[CSN_IU[M]사냐]

쓰신 부분은 이해가 가요..
그래도 더 구체적인 변화와 개개인의 스킬강화는 알아서 잘만들거라 생각합니다.

[내쉬형우승가자]

1,2번은 꼭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