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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 우울, 착잡 -> 다시또 분노 -> 멍 -> 희망...

작성자mjaivc|작성시간16.06.22|조회수722 목록 댓글 5

이번 파이널 후 저의 심정이네요...


외부의 문제로 인하여 졌다는 생각에 치미는 분노,,,

문제가 머가됐든 뒤집어지지 않을, 이미 일어난 결과에 우울, 착잡,,,

잊으려 했건만 다시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다시 또 분노,,,

그러면 머하니~ 하면서 멍~~~


그러다가 어제부터 문득 든 생각은

이번에 4대1로 쉽게 우승을 해버렸더라면 당장은 너무 기분좋고 그랬겠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면 골스는 또 이번 오프시즌 안일한 행보를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 이것이 다음 시즌부터는 약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우승해버렸다면 에질리, 반즈 다 안고 가면서 반즈의 경우 맥시멈을 줬을 수도 있고

센터하나 보강 못하고 흘러갔을 수도 있으며

시즌 막판 골스에 대한 파해법이 나와 고생했음에도 이렇게 하면되겠거니~ 하며

사치세를 물만큼 공격적인 선수영입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팀들은 타도 골스를 외치며 어떻게든 전력보강을 하여

당장 다음 시즌 부터는 골스가 점차 힘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로써 구단주는 공격적인 선수영입을 선언했고

오프시즌동안 단점을 매꿀수 있는 좋은 선수들만 잘 보강한다면

당장 한두번의 우승이 아닌

앞으로 오랫동안 골스왕조를 이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도 있겠다 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부디 이번 오프 시즌에는 또한번의 실망을 안겨주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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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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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urry30 | 작성시간 16.06.22 ㅎㅎ 정말 동감하는 감정의 흐름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전 개인적으로 운동으로 승화하고 있습니다 ㅋㅋ
    몸을 쓰면 머리가 맑아지더라구요 ㅋㅋ
  • 작성자Wideopen Airball | 작성시간 16.06.22 저는 파이널 이후에 농구 관련 커뮤니티나 관련 뉴스 다 스킵하게 되네요. 코비 응원하던 시절 레이커스 호넷츠 딜 파토낸 것부터... 이번 파이널까지...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NBA라는 리그 자체에 대한 정이 떨어지네요. 당분간 그냥 농구 안 보고 지낼것 같습니다; 16-17시즌 시작해도 농구 보기 싫을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mjaiv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6.22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리그자체에 대한 정내미가 떨어졌죠. 애써 희망을 찾아보려 하고 있고...아예 안보려고 하는데 자꾸 누가오네 누가오네 라는 소식에 자꾸 야금야금 들어와보게 되네요...또 희망고문일 뿐이고 별거없으면 진짜 이제는 떠나야 할라나봐요
  • 작성자Letdown | 작성시간 16.06.24 대략 이해 갑니다. 하지만 뭐 리그에서 장난 친 것도 골스가 극복을 못했으니 전 골스에게 실망한게 더 크네요.

    그 정도야 이겨냈어야죠. 전 그린 빠진 5차전도 커리가 폭발해서 이겨서 누구도 커리에게 의문 안가지도록

    해줄 것을 바랬는데 결과는 시궁창이었죠
  • 작성자Letdown | 작성시간 16.06.24 이래서야 다음 시즌에 또 70승 한다쳐도 별 감흥이 없을거 같네요.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그냥 회의적인 눈으로 보게 될거 같아서 그게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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