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10~15분 정도 소화할 수 있는 7풋 림프로텍터만 구할 수 있다면.....

[[NOP/BOS 갈매기]A.Davis]

여러번 생각해봤는데, 수십번 생각해봐도

현 시점 골스 로스터에서 파고들 빈틈이라면

빅라인업 때 센터 쪽 높이가 약점으로

작용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쭈욱 스몰라인업으로 가기엔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구요. 

또한 공격의 출발점이 보통 리바운드라 할 수 있고,

더 좁혀 말하면 수비 리바운드에 있고 최대한 슛을

어렵게 쏘도록 만들거나 봉쇄하는 림프로텍팅이

시대가 변하더라도 결정적일 땐 중요하더군요.

이번에 듀란트를 영입하면서

커리-탐슨-듀란트-드그린으로 이어지고,

여차하면 커리-탐슨-이궈달라-듀란트-드그린이나

키로 보면 커리-탐슨-이궈달라-드그린-듀란트로

갈 수 있는 강력한 스몰라인업이 가능해졌습니다.

허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센터로 보면

암만 힘 좋고, 림프로텍팅이 잘 이루어지지만

높이에서 약점이 생길 수 밖에 없구요.

듀란트가 혹시나 센터를 보려고 해도

7풋급 정통 빅맨들 막기엔 프레임이 얇은 편입니다.

결국 쭉 쓰진 않더라도 10~15분 동안

뛰어주며 빅라인업 때 공격은 몰라도

수비에서 꾸준한 리바운드나 준수한 림프로텍팅을

해줄 수 있는 7풋 인사이더 또는 7풋 센터가

있으면 어떨까 그 생각이 듭니다.

2015시즌과 2016시즌 때엔 보것이 건강할 때

15~20분 정도로 뛰어주며 보드를 사수하고,

블락을 책임져주며 림프로텍팅이 잘 되었는데

지금은 파출리아-웨스트 등으로 보것 공백을

채우긴 했지만 높이나 운동능력 바탕으로 한

림프로텍팅 해줄 수 있는 7풋 센터는 채우지 못했습니다.

골스가 로스터 보강을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겠지만 혹시나 가능하다면

조심스럽지만 현재 댈러스에 있는 자베일 맥기를

한번 노려보는게 어떨까 그 생각이 듭니다.

댈러스 팀내에서도 3번째 센터 롤인가

그렇고, 샐러리도 언제까지인가 보장 여부를

정해야 한다 그러던데, 살짝 샐러리를

체크해보니까 150만 불 내외더군요.

'샼틴어풀의 황태자'라 불릴 정도로

비큐가 떨어지고, 본헤드 플레이 위험이

큰 선수이지만 신체조건으론 7풋(신발 착용)이면서

윙스팬이 7피트 6인치구요. 스탠딩 리치가

끝내줍니다. 무려 9피트 6.5인치입니다.

신체 조건은 정말 끝내줍니다. 

아래 링크가 좀 시간은 지났다만,

드랩 익스프레스에 나와있는 맥기의 신체조건입니다.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JaVale-McGee-1197/

공격은 최대한 받아먹기로 제한하면 되고,

블락 욕심을 지나치게 내는게 있지만 코칭스태프가

잘 제어하면서 10~15분 정도로 딱딱 끊어 쓴다면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나이도 보니까 봤는데 1988년 1월 생으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운동능력이

엄청 감퇴만 안했다면 딱 땡기는 카드입니다.

카드를 맞출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맥기를 혹시나 골스가 영입하게 된다면

2017 골스의 빈틈 찾는 건 안그래도 바늘구멍인데

그 구멍이 더 줄어들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고추든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요. 근데 계약할까요?

[GS팬 거비]

고추든남자 계약했으면 좋겠어요. 하체훈련 많이해서 몸빵만 되면 최고일텐데.

[고추든남자]

GS팬 거비 담주에 있을 섬머리그 하일라이트라두 꼭 챙겨보려구요! 저두 이 덩치큰놈이 들어왔음 좋겠어요. 왠지 정감가게 생겨서..ㅎㅎ

[내쉬형우승가자]

챈들러 안되나요... 나이가 많긴 한데 댈러스 우승할때 보면 존재감 좋았던걸로 압니다.

[[NOP/BOS 갈매기]A.Davis]

타챈 이야기라면 어렵고, 솔직히 거의 불가능합니다. 잔여 계약 3년에 평균 연봉이 1,300만 불 정도 되거든요.

어쩔 수 없이 미니멈 선수 또는 팀내 신참급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