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럼분들 다들 잘 지내시죠? 거의 두달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 밴쿠버에서 프리시즌 랩터스와의 첫 경기가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몇 분만에 동났을 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는데요.
KD와 여러 선수들이 가세해 새롭게 변한 워리어스, 오랜만에 밴쿠버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고, 그리고 같은 캐나다에 있는 랩터스 경기라 정말 표를 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시즌이라 별로 큰 의미를 두진 않으나, KD, 웨스트, 자자등이 가세해 새로운 팀이 된 워리어스의 모습도 기대가 됬었고, 루키 맥커, 루니의 활약도 기대가 많이 됬었는데요. 커 감독이 트레이닝 캠프때도 종종 강조해서 얘기했지만, 아마 초반에 손발을 맞추느라 시간이 걸릴 것이고, 특히 턴오버에 신경써야 하고 & 림프로택터의 부재로 팀 디펜스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얘기도 하였었죠.
또한 프리시즌 첫 두 세 경기는 아마 선수들 라인업과 조화를 보는데 중점을 둔다고 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이전 반즈가 주전라인업에서 가장 먼저 이궈달라와 교체했듯이 KD도 1쿼터 초반에 벤치에 들어갔다가, 나중에 벤치선수들과 같이 뛰게 되더군요. 아마 KD가 벤치선수들이랑 같이 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고, 새로운 팀, 환경에 적응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
생각보다 웨스트가 너무 좋았고, 클락도 지난 트레이닝 캠프때 슛을 하나만 미쓰할정도로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요. 아마 탐슨의 백업자리를 놓고 클락과 맥커가 경합을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커 감독이나, 탐슨, 이궈달라도 맥커 칭찬을 많이 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프레임이 너무 얇아 피지컬이 밀리긴 하지만, 패싱 센스, 경기운영 능력만 봤을때 개인적으로 이전 그린 루키 시절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커 감독은 맥커에 대한 기대가 크고,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도 11득점(5/7), 4 어시스트, 5 스틸을 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하였고, 2년차 루니는 그동안 두번의 수술로 오랫동안 코트밖에 떠나있어서, 커 감독 왈 적응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고, 이번 시즌이 진정한 그의 루키 시즌이라고 하니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LetsGoWarriors@LetsGoWarriors 4 hours ago
All these steals by McCaw but the biggest one was by #GodMyers in the Draft.
마이어스 단장도 팀이 롱텀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드랩으로 뽑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고, 특히 워리어스 루키 선수들 루니, 존스, 맥커 중 다 잘해줘도 좋겠지만, 한두명이라도 성공적으로 잘 해주기를 바라기도 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도 루키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은지라, 이전 12년 드랩선수들에게 특히 정을 많이 주기도 했고, 그래서 경기후 맥커 관련 인터뷰들을 모아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KD나 다른 선수들 관련 괜찮은 인터뷰들이 있으면 다음에 공유하겠습니다~
Kerr on McCaw:
- 맥커의 활약은 이미 섬머리그에서도 봤었기 때문에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 이 어린 친구는 농구를 제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하고 공을 잘 돌릴 줄 알고, 비교하자면, 게임의 기하학을 잘 이해하고 여러 각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Stephen Curry on McCaw:
- 경기운영 능력과 페인트존 안으로 들어가서 패스를 하여 오픈된 선수를 찾는 능력 그리고 속공시 점프샷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니 그는 충분히 올해 우리 팀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의 자신감이 좋습니다. 비록 그는 조용하지만, 바디랭귀지에서 오는 자신감을 볼 수 있어요. 그런면에서 그는 이미 이 리그에서 승부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거죠.
KD on Mccaw:
- 맥커는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당황하거나 어쩔줄 모르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그에게 가서 좀 더 잘 뛰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었어요.
- 코트에서 본 맥커는 경기를 잘 느끼고 참을성이 있었습니다. 그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Shaun Livingston on Mccaw:
- 많은 사람들이 맥커가 얼마나 노련한지를 보면 놀랄 것 입니다.
- 그의 스타일은 저와도 비슷하지만 이궈달라와도 비슷합니다.
Patrick Mccaw
- 프리시즌 첫 경기라 긴장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괜찮아 졌어요.
- Q. 첫 경기를 경험하는 것이 앞으로 시즌대비에 도움이 되는지?
당연합니다. 처음에는 플레이의 업앤다운이 있겠지만, 갈수록 좀 편안해질 것입니다. 저는 루키니 계속 배워가야하겠지만, 모두 다 즐거운 경험입니다.
- KD, Steph, 이궈달라의 플레이를 볼 수 있고,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영광이자 즐거운 일이고, 제 스스로 아주 훌륭한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 루키로써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아무리 플레이를 잘해도 항상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고 반대로 아무리 경기를 망쳐도 그때도 침착함을 꼭 가져야 합니다. 그게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오늘 경기 패트릭 맥커 하이라이트
참고로 전 다음주 목요일 킹스와의 산호세에서 있는 프리시즌 경기를 보러갑니다. 작년에도 가서 sharks 저지 입은 커리 버블헤드를 힘겹게 받아왔었는데, 이번에는 sharks 저지 입은 탐슨이네요~ 혹시 받게 되면 사진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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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UBnati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03 넵, 다행히 올림픽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오프시즌은 짧게 느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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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련 작성시간 16.10.02 프리시즌부터 덥네이션님께서 올려주실 글을 읽기만해도 기대감과 시작되는 시즌에 대한 흥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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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UBnati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03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가장 로스터가 많이 바뀐 시즌 같은데..어떻게 시즌을 꾸려갈지 기대반 걱정반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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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sgtm 작성시간 16.10.03 우왕 올해도 신세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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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ustice 작성시간 16.10.04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곧 개막이네요. 다시한번 추스르고 한시즌 또 달려봐야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