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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시즌 첫경기를 대충 본 느낌입니다.

작성자농구의계절|작성시간16.10.26|조회수1,409 목록 댓글 6

NBA 농구의 대장정이 이제 진짜 시작한 듯하네요.

작년 골스의 경기를 대부분 챙겨 보면서 즐거웠었는데요.

올해 듀란트까지 가세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는 어떨까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간단히 느낀점을 정리해보자면,


커리는 역시 커리지만 첫경기 듀란트도 가세했는데 게임이 지고 있으니 뭔가 좀 조급한 느낌이 들었는지 초반보단 후반 플레이가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역시 전시즌 MVP의 모습은 어디 안갔다고 생각됩니다만 쿼터 마무리에서의 모습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파출리아가 생각보다 리바운드 단속을 못하는 모습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작년 댈러스 경기를 많이 챙겨보진 못했지만 스탯지를 보면서 득점력은 아쉬워도 수비리바운드정도는 어느정도 챙겨줄거라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세컨득점을 많이 뺐겼다는점을 상기해보면 꽤나 아쉬웠습니다.


듀란트는 역시 작년 해리슨 반즈에게 바랬지만 그렇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리그정상 스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능력을 앞세운 드라이브인과 내외각 가리지 않는 슛들을 말이죠. 수비력도 반즈와 비교해서 동급 이상의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듀란트의 높이는 스몰라인업 가동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탐슨은 오늘경기에선 슈팅 정확도가 아쉬웠습니다. 프리시즌에서 어느정도 감각이 올라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슈팅을 봤을때 노마크상황에서도 상당히 안들어간 것 같네요.


웨스트도 오늘 조금 아쉬웠네요. 웨스트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즐리의 자리를 대체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직 골스의 시스템에 완전히 녹아들진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즐리보단 못하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아 앞으로 더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첫경기 홈에서 비록 지고 시작했지만 우리는 못하고 상대는 잘했으니 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고, 다음경기부터는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워낙 개인능력들도 출중하니까요. 처음으로 골스포럼에 글을 써봤는데 그냥 심심해서 써본글이니 좋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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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HE DOOR | 작성시간 16.10.26 시원하게 잘 졌네요
    듀란트 ㅉㅂ가 사용 금지 되었네요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듀란트가 실력으로 덮어 버리는 날이 조만간 올것이라 생각했는데
    암튼 오랜만에 워리어스 경기를 봐서 좋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열심남편 | 작성시간 16.10.27 쫄보 사용은 아마 다시 재개 되지 않을까요. 단순히 단어 사용 문제가 아니였으니까요. 듀쫄보 :)
  • 답댓글 작성자고추든남자 | 작성시간 16.10.27 열심남편 근데 저는 솔직히 '쫄보'라는 별명이 이상하게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듀란트 응원하는데 저 별명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랬나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열심남편 | 작성시간 16.10.27 고추든남자 뭐 간단합니다.
    단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 였고 사람이 문제였는데 이걸 단어 사용으로 국한 되니 잡음이 나올수 있는 것이겠죠.
    그깟 단어야 다른 말로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하면 그만이고요.
    때론 악칭이였는데 그게 오히려 별칭이 되기도 하는 사례도 많고요.
    다만 그런 식으로 비아냥의 수단이나 이걸 눈 가리고 아웅 하지 않고
    망해라 대놓고 악담하고 비방을 하는 분위기들은 커뮤니티라면 한번쯤 고민해보는 자각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굿샷나방 | 작성시간 16.10.27 보것이 너무나도 생각나는 경기였네요. 골스의 진짜힘은 히어로볼이 아닌 시스템 농구인데 개막전은 그 시스템을 찾아보기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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