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10AM 골스vs.샌안 Game 3 단체관람 공지

[LeonPowe]

회비- 기본 15,000원 

*맥주와 음료 후라이, 윙, 핏자 류의 핑거푸드를 시켜서 나눠 먹습니다.

** 기본 회비 초과시 1/n로 추가 금액 천원 단위씩 더 걷겠습니다 ~  

댓글이나 쪽지 카톡아이디 vincejkim 으로 보내주시면 명단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늦게 알려줘도 좋고, 위에 지도 보고 장소 찾아오시면 일행들이 보일거예요.

제가 처음 단체관람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작년 썬더와의 컨파 Game 3,4 대패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린의 낭심킥 시전으로 작년에도 말 무지하게 많았던거 다들 기억하시겠져..

솔직히 말하면 전 그 때 포기했었고요 ㅋㅋ

꼴에 73승팀이니 4-1로 홈에서 질순 없을거고 

썬더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처절하게 씨즌을 끝내지 않을까

어차피 6차전에서 지면 역대급 팀이고 뭐고 다 끝이니까 혼자서 볼 바엔 같이 보자는 생각을 하며

시간대를 찾아보니 때 마침 한국시간으로 열리는 경기가 일요일 오전이더라고요. 

그래서 5차전 끝나고 장소를 찾아본 결과 어퍼덱이란 스포츠 펍을 발견하고

알럽/매니아 게시판에 공지를 올리고

긴장감을 가지고 어퍼덱에 도착했는데 (제가 모이자고 해놓고 가장 늦었습니다 ㅋㅋ)

12명정도가 어색어색하게 있더군요.

그 후 다들 아시다시피 6차전은 클레이가 3점 11방을 성공시키며 멱살잡고 6차전을 가져오는데 성공.

다음 경기화요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두배 되는 인원이 참석.

파이널... 특히 2차전은 6월 6일 현충일이라 70명 가까이 오게 된 그런 일도 있었고요 ㅎ

제가 단체관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혼자 보는 것 보다 같은 취미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포츠 경기에서 나오는

그 찰나의 순간을 함께 목격하고 즐길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쎈척을 

단체관람 하는 곳에서 시전하는 인간들을 본적이 없어요 ㅋㅋ

작년 플레이오프 때 9번의 경기 포함 1년 사이 거의 30번 가까이 되는 경기의 단체관람을 진행했는데

나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오전 10:00AM에 뵙겠습니다.

[내쉬형우승가자]

이궈달라랑 커 감독과 파츌리아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LeonPowe]

커는 팀과 함께 샌안에 가지만 컨파씨리즈 중에 돌아올 일은 전혀 없을듯 하구요. 이구달라와 파출리아는 일요일 새벽정도에 출장여부가 판단날듯..

[열심남편]

이렇게 매번 신경 써주시고 #Strength In Numbers 의 어느덧 전통문화로 자리 잡아서 뿌듯하고 보기 좋습니다.

[LeonPowe]

언제 오실까요 ㅎㅎ

[맨살의 경제학]

오늘도 역시 잼있었습니다. 담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