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작년 파이널 아픔이 치유됩니다.

[NO.1ACE]

먼저 1년동안 골스를 응원한 우리 팸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는 회사에서 점심도 안먹고 11시 30분부터 혼자 몰래 경기를 봤습니다.
작년의 패배가 너무나 기억에 남아서인지
3승 1패인 상황에서도 10점 이상 앞선 종료 3분전에도 전혀 마음이 놓이지 않더라구요.
참 징글징글한 르브론이었어요ㅠ

그리고 종료 1분전 커리가 좋아하는걸 보니 이제서야 온전히 기쁜 마음을 드러낸것 같습니다.

참 1년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던거 같아요
작년 파이널 패배 직후에 그렇게 좋아하던 알럽카페도 안들어왔을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

겨우 마음 추스리고 그렇게 조심씩 회복되고 있는 과정에서 듀란트가 입단을 합니다.

그리고 몇몇 타팀팬분들의 견제와 비난에 또다시 상처를 입고 방황했었으나
오늘 그 모든 맘고생이 날아가서 기쁘고 정말 행복하네요!

이제 리핏과 그 이상을 목표로 향해갈텐데 골스가 잘하면 즐겁게 웃으며 같이 응원하고 또 힘들땐 함께 으쌰으쌰 해주는 팸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깁시다 우리! 그리고 오래오래 해먹읍시다 ㅋㅋㅋㅋㅋ

Strength in Numbers!!

[내쉬형우승가자]

듀란트 가르친 내쉬형에게도 뜻 깊은 보람이 느껴지겟어요 선수는 아니지만 코치로서라도 우승한 내쉬형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올려야 할까요 ㅎㅎ 하여튼 작년에 우승했다면 3핏 왕조 건설이긴 한데 작년이 정말 아쉽네요 그리고 4차전 홈콜 난무한 경기만 아니었음 전승으로 우승하는건데 하여튼 홈에서 트로피 올려서 기분은 좋네요 듀란트 축하해~~ 커리도 고생했고 선수들 다 고생했습니다~

[데이빗스턴]

아우 작년에 점심먹다가 카이리 삼점 넣을따 체한게 기억이 또렸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 다시 우승해서 행복하네요

[화이티잉]

축하드립니다!

[KOBEtoCURRY]

저도요ㅜㅜ 작년에 마지막 경기를 라이브로 못봐서 다운 받아놨는데 하이라이트만 보고 도저히 풀경기 볼 자신이 없어서 아직도 못봤네요..
오늘 경기가 마지막일꺼 같아서 반차 내고 어퍼덱 가서 스트레스 확 풀고 왔네요!ㅎㅎ 모두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클레이갓슨]

작년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듀란트 이적 때와 플옵 때 먹은 욕때문에 마음 한켠에 우승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ㅜㅜㅜ
이렇게 보란듯이 우승해주니 너무 기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