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포럼 여러분 1년7개월동안 감사했습니다.

작성자CSN_IU[M]사냐|작성시간17.06.27|조회수2,207 목록 댓글 6

15년 11월에 새 마음 새 뜻으로


포럼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돌아와서 바삐활동했던 사냐입니다.



과거에는 몇몇팀을 전전하면서 갈피를 못잡았지만


15년에 돌아와 골스포럼에 정착하면서 73승 정규시즌 기록도 함께했고


한번의 준우승과 한번의 우승도 지켜봤습니다.



골스포럼은 그만큼의 애정이 서려있고


저도 함부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못드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말 안해도 골스를 위해 싸우고 골스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달려온


이 1년 7개월의 긴시간을 오늘로 정리할려 합니다.



그 동안 대학생활에 치이고 여러가지에 치여 힘들었지만


골스포럼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알럽의 N게에서 부딪히며 얻은 것도 많았고요...


그 만큼 알럽은 그래도 의지할 한 기둥이 되곤 했습니다.



이 기억을 정리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진짜 정리하고 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최근의 고민도 많이 들어있었고.. 내적 갈등이 심했지만


결론을 이렇게 내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회상을 하자면..


제가 처음 여기온게 09년 고등학교 1학년때였죠...


그리고 벌써 휴지기를 빼고 이야기하면 5년 5개월이 모였네요..


오랜 시간이기도 했고 정말 생각해보면 살아갈 수 있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힘든 고등학교 시절동안 저를 붙잡아준 알럽...


대학시절에도 그리고 중간휴지기에도 손이 가게된 알럽...


알럽은 그렇게 저에게 애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15년 돌아오고... 골스포럼에서 열심히 함께했습니다.


가끔 골스에 대한 열정이 과해서..


문제도 일으키고 싸움소처럼 맞붙고도 했지만


그래도 하나만을 바라보기 위해 항상 열심이었습니다.


골스라는 애증 그리고 NBA...



NBA 그것은 삶의 낙이고 희망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웃을수 있었던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군요..



여튼 다른소리가 길어졌는데...


저는 이제 모든 기억을 접고 잠시 떠납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단시간은 아닐 것 같습니다...


긴 시간 저의 곁에 있어준 알럽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떠나지만 앞으로도 NBA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은 이어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6.06.27]

노트북 앞 사냐 올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락앤놀 | 작성시간 17.06.27 그동안 여러가지 감사했습니다. 가치있는 시간 충분히 보내시고 가까운 시일내에 컴백하시길 바랄께요!!
  • 작성자Miracle Shooter | 작성시간 17.06.27 건승하세요~ 뭐든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Fillipo Inzaghi04 | 작성시간 17.06.27 마지막 두줄 함정 카드 아닙니까??
  • 작성자GS팬 거비 | 작성시간 17.06.27 또 오세요~ 같이 힘내요!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7.06.27 탈퇴하셨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