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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시작 전 워리어스 잡담

작성자Melo|작성시간24.06.18|조회수793 목록 댓글 8

워리어스 공식 트위터에서 셀틱스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2년 전 파이널에서 만났을 때는 뭔가 선배와 후배의 느낌이었는데..

 

그때는 부족했던 후배가 더욱 성장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습을 보니 뭔가 뭉클하네요.

 

(선배는 나락으로 가고 있어....)

 

도박사들이 24-25시즌 우승 배당률에서 워리어스를 10위에 올렸습니다..?

 

왜?? 플옵도 못 간 팀을..?

 

10개 팀 중에 플옵을 못 간 팀은 우리가 유일합니다.

 

뭐 우리가 모르는 호재가 있나? ㅋㅋㅋ

 

이래서 도박꾼들이 돈을 잃나 봅니다..

 

 

워리어스 중계 해설을 해주던 밥 피츠제럴드가 NBC 유니버설의 파리올림픽 농구 중계진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에 계신 분이고요. 리그패스로 워리어스 중계를 보셨던 분들이면 낯이 익을 겁니다.

 

여섯 번째 올림픽 참여이고, 농구 뿐만 아니라 수영, 수구 등 종목에도 참여를 했었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캐스터 역할을 하시는 분이네요. (최승돈 아나운서..?)

어차피 워리어스 플옵 못가서 푹 쉬셨을테니 즐거운 올림픽 중계 하고 오시길...ㅠㅠ

 

1년 전 드래프트. 포지엠스키와 트잭데.

 

이번에는 2라운드 52픽을 보유 중입니다.

 

58픽으로 트잭데를 뽑았으니 이번에도 잘 뽑아주길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브로니를 밀고 있지만, (사실 브로니 말고는 2라운드에 아는 선수도 없어서..)

 

누굴 뽑더라도 기대하겠습니다.

 

41픽 MVP도 나왔으니 52픽 MVP도 나올 때가 됐죠..

 

섬머리그 스케쥴이 나왔네요.

 

이건 ET시간이 아니라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보이네요.

(오전 7시 30분 경기랑 오전 11시 경기)

 

포지엠스키와 트잭데는 1경기 정도 참여하고 쉴 것 같고,

 

이번에 지명하는 52픽 루키가 처음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클레이 탐슨.

 

며칠 전 워리어스 인스타 언팔 및 2022년 우승 게시물 삭제 소식이 들렸는데요..

 

파올로 반케로 팔로우도 했습니다. (맞팔을 했네요.)

 

정말 워리어스에 마음이 뜨고 올랜도를 가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고,

 

협상용 카드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근데 언팔이랑 게시물 삭제..

 

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또 최근 탐슨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플인토 이후에 탐슨 관련 게시물이든, 워리어스 게시물이든, 그냥 플옵 관련 게시물이든..

 

탐슨의 0/10 조롱 댓글이 많이 보이긴 했어요.

 

아래 사진은 탐슨이 워리어스 언팔 이후에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인데 여기에도 그런 댓글이 많았고,

 

어떤 사람이,

 

"너 여기 게시물 올리기 전에 사람들이 0/10 얘기할 거 알고 있었지?" 라고 남겼고,

 

탐슨은,

 

"젊은 친구. 응원할게. 야채 먹고 잠 잘 자면 노력과 인내로 NBA 올 수 있을거야." 라고 답했습니다.

 

좀 없어보이기도 하는데, 몇 달 동안 (심지어 시즌 중에도 많았습니다.) 시달리니까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있어 보이고요..

 

아직 FA 시장이 열리기도 전이라 탐슨이 워리어스를 떠난다고 장담하진 못 할 것 같습니다.

 

적절한 금액이라면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고,

 

팀동료들까지 언팔한 것은 아니니까 커리, 디그린과는 계속 소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작별을 하더라도 아름다운 작별이 됐으면 합니다.

 

내일부터 오프시즌이 시작됩니다.

 

FA인 탐슨과는 다른 팀과의 만남 전에 우선 협상이 가능하고요..

 

24일까지 루니의 8밀 보장 (3밀 부분 보장)과 28일까지 크리스 폴의 30밀 보장 (비보장 계약)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 사이에는 드래프트도 있고요..

 

6월 말까지 탐슨, 루니, 크리스 폴의 미래에 따라 남은 오프시즌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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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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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9 워리어스에 남든 or 떠나게 되든 서로 기분 상하는 일만 없기를 ㅠㅠ
  • 작성자Insector | 작성시간 24.06.19 1. 보스턴 ㅊㅋㅊㅋ
    2. 내년 10위? 훗 저는 1위! 우승에 제 전재산을 걸겠습니다!! (현재 텅장이라서 2만3천원이 전재산)
    3. 1라 픽이 없다는 사실은 들을 때마다 좌절감을 안겨주네요 우리 어떡하냐...
    4. 3번과 연계해서...이제 탐슨이랑 위긴스를 잘 팔아서 좋은 선수를 싸게 데려와야 합니다...더도말고 그냥...농구 못하게 생긴 41픽 ㅇㅋㅊ 정도...쿨럭
  • 답댓글 작성자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9 아이고 돈 잃습니다. 2만3천원 아끼셔서 치킨 한마리 드시는 것을 추천! ㅋㅋㅋ

    우리도 52픽으로 남은 선수 중에 농구 제일 못하고 말 좋아하는 친구 하나 얻어오면 좋겠네요 ㅎㅎㅎ
  • 작성자풀코트프레스 | 작성시간 24.06.19 탐슨은 참...부상 복귀 후로는 모양새가 많이 빠져버렸어요. 부상 전으로 돌아가진 못해도 착실한 플레이로 살림꾼 역할은 해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존심의 노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부커한테 손가락 4개 펼칠 때는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9 손가락 4개는 좀 그렇긴 했죠 ㅋㅋㅋ
    신경전을 경기로 풀어야하는데.. 그리고 멤피스랑 만났을 때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시하는 인터뷰까지 더하고.. 결국 이게 다 업보로 돌아오니 좀 자제하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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