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로스터 중간 점검

[Melo]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는 사실상 소강 상태로 보입니다.

8월 6일 마카넨 연장 계약 가능 시점도 있고, 워리어스 & 유타 양 팀 모두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조건에서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더 이상 딜이 일어날 확률은 없을 것 같아서 중간 점검 글을 올려봅니다.

-. 현재 로스터

가드 : 스테픈 커리, 브랜딘 포지엠스키, 디앤써니 멜튼, 버디 힐드, 린디 워터스 3세

윙 : 앤드류 위긴스, 조나단 쿠밍가, 게리 페이튼 2세, 모제스 무디, 구이 산토스

빅맨 : 드레이먼드 그린,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 카일 앤더슨, 케본 루니

투웨이 : 리스 비크먼, 대퀀 플로우덴, 팻 스펜서

루키 : 퀸텐 포스트

대표팀에서 행복하니?

-. 그래서 2옵션은 누구??

22-23시즌 평균 20점 이상 하던 조던 풀은 작년 오프시즌 트레이드, 클레이 탐슨은 이번 오프시즌 사인 앤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습니다.

그럼 이제 2옵션은 누구지??

지난 시즌 바닥친 위긴스는 반등해도 17점 정도 해주면 감지덕지..

결국 믿어볼 구석은..

조나단 쿠밍가.

지난 시즌 중후반 구간에는 평균 20점을 해줬지만 그래도 뭔가 더 올라와야 합니다.

연장계약 금액 루머를 보니 돈 욕심은 있는 친구이니, 동기부여라도 해서 잘 해주기를..

-. 주전 센터는 누구?

지난 시즌 케본 루니로 시작하여 드레이먼드 그린을 거쳐서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까지..

위긴스-쿠밍가 공존을 생각하면 디그린이 센터로 나올 수 있지만 높이 문제와 정규 시즌 내내 디그린 센터로 가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트잭데 주전이 맞을 것 같지만 또 다른 문제들이...

트잭데 너 없었으면.....

-. 위긴스와 쿠밍가 중에 벤치로 갈 선수가 있나?

주전 센터 문제와 연결됩니다.

트잭데(or 22-23시즌으로 돌아온 루니)가 주전으로 간다면 위긴스와 쿠밍가 중에 한 명은 벤치로 가야합니다.

수비와 3점을 보면 위긴스 주전이 맞을 것 같지만, 주전라인업에서 커리에 이어 위긴스가 2옵션 역할이 가능할지?

득점력을 보고 쿠밍가를 주전에 넣자니 수비 집중력, 뭔가 겉도는 움직임을 개선했을 것인지?

우승의 주역 위긴스, 드래프트부터 성장해온 쿠밍가 둘 모두 애정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둘 모두를 위해 한 명은 떠났어야 하는데..

오프시즌에 정리가 되지 않았네요.

-. 그럼 주전 2번은 누구?

일단 포지엠스키가 유력하긴 한데..

만약 주전라인업이 커리-포젬-위 or 쿠-디그린-트잭데로 갈텐데 스페이싱이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요.

포젬의 3점 성장, 위긴스 반등, 쿠밍가 3점 장착이 잘 되지 않았다면 커리만 죽어나가는 라인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탐슨의 스페이싱의 공백이 느껴진다면 힐드가 주전으로 나올 수도, 그래도 수비는 좀 신경써야 한다고 보면 멜튼이 주전으로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가 2옵션 가능하니? 응?

-. 높이 보강은?

여전히 팀의 높이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서부 3강 상대 지난 시즌 미네소타, 덴버에게 전패를 당했고, 1승 3패로 밀린 썬더는 하텐슈타인을 보강했습니다. (그 1승도 SGA 결장 경기)

마카넨의 가격은 너무 비싸고..

그동안 트레이드 시장에 이름이 나왔던 빅맨이 부세비치, 스튜어트, 웬카주, 카펠라, 케슬러 등이 있었는데..

이 선수들과는 링크가 아예 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 벤치에 무디를 위한 자리는 있을까?

무디 자체의 성장도 아쉽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타이밍에서도 출전시간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시즌도 이대로 간다면,

10~11번째 선수가 될 것 같은데.. 이대로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루키 계약 마지막 시즌이라 이제 무디에게 남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로터리픽 밥값은 해줘야지?

(추가)

쿠밍가와 무디의 연장 계약은?

연장계약 가능성은 일단 낮을 것 같고..

거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마카넨 드라마가 남아있어서, 마카넨 연장 계약 가능 시점인 8월 6일 이전에는 아무 소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 기간이 끝나도 연장 계약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쿠밍가는 이번 시즌 또 한번의 스텝업을 통해서 맥스에 준하는 계약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고,

무디 역시 지난 3시즌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쉽지 않습니다.

요즘 시세가 많이 오르기도 하고 샐러리캡도 당분간 쭉~ 오를 예정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쿠밍가 연 30밀, 무디 연 15밀 정도에 남아준 다음에 스텝업하면 베스트인데 ㅋㅋㅋ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돈 많이 받아도 되니까 24-25시즌 진짜 잘 해봐라 둘 다..

(힘들게 썼으니 제발 일주일 내로는 트레이드 소식은 없었으면..?)

[호나섹 장]

개인적으로
커리-힐드-위긴스-그린-루니
포잼-무디-게페쥬-쿠밍가-트잭데
앤더슨-멜튼

근데 커는 분명 또 투가드 돌림... ㅋㅋㅋ

[Melo]

투가드요? 쓰리가드 돌릴텐데요 ㅋㅋㅋ

커리-포젬-힐드 or 커리-멜튼-포젬 자주 볼 예정!!

[호나섹 장]

Melo 아니 못 볼 수도 있어요...
포잼-무디-쿠밍가 = 마카넨 하면... ㅋㅋㅋㅋㅋㅋㅋ

[Melo]

호나섹 장 마카넨 포기했습니다. 유타도 지금 샐러리 계속 비워두는 것 보면 이번 시즌 연봉 재협상 + 연장계약 하려는 것 같은데..

그동안 염가 고생한 마카넨 두둑히 챙겨주기를 ㅋㅋㅋ

[호나섹 장]

Melo 근데 마카넨 데려가지 마세요. 그동안 너무 부상 없이 뛰었어요 뭔가 불안함 저렇게 건강할 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