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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ke & Bake 작성시간24.10.28 마가 꼈는지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조금씩 톱니가 안맞아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뒤에 오픈 찬스난 선수를 줬는데 그 패싱 레인으로 뛰어 들어가던 선수가 중간에 그공을 낚아서 공격전개를 한다던지 하는 이상한 그림이 나왔고
클리퍼스가 공간을 안주는 타이트한 수비에 핸들러들도 오프볼 무버들도 스크린 서주는 선수들도 허둥지둥 거렸고
거기다가 선수들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그닥이었던것도 한몫했네요 이렇게까지 에어볼을 던지는 모습을 근래 농구경기에서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나마 커리 3점과 슛이 되던 위긴스의 득점이 2포제션 정도까지 좁히는데 큰 역할을 함)
콜도 좀 요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좀 있었는데 이건 양쪽다 이상해서 넘어가고
아무튼 저런 모든 요소들이 합을 이루면서 지난 유타원정에서의 유타 재즈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유타가 그날 너무 운이 안좋을 정도로 필드골이 돌아나왔거든요)
오늘 같은 경기는 턴오버를 너무 해서 져도 할말 없는 경긴데 생각보다 꾸역꾸역 5점차내로 좁히는거 보고 전 오히려 그부분에서 희망을 봤네요
커리 별 탈 없길 기원합니다 커리어 초반 빼고 특별하게 신경써서 그런지 발목으로 문제가 됐던 경우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
답댓글 작성자 Mel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0.28 Shake & Bake 클리퍼스 수비 진짜 개 쩔었네요 ㅋㅋㅋ 사실 2경기 워낙 시원하게 터져서 슛감은 이해하는데 역시나 골스다운 보기 힘든 턴오버들이 나온게 아쉽습니다.
위긴스가 클러치에 따라가는 점수를 해줬지만 결국 마지막에 커리 공백이 느껴졌고요. 쿠밍가가 공 잡고 템포 죽이는 것도 있었고..ㅋㅋㅋ
커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봐서는 최소 1주 이상은 빠질 것 같은데 기분 좋은 2연승 후 시즌 첫 위기가 올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