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경기 바레쟝 플레이 모음

[열심남편]

오늘도 잘 비춰지지 않는 선수들의 영상을 살펴보는, 이번엔 '융화의 신' 바레쟝의 올랜도전 하이라이트 입니다. 

1. 브라질 커넥션 - 바레쟝 to 발보사  

   14살 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었기에 나오는 익숙한 플레이죠. 

2. 부쉐비치 등 뒤에서 처내는 바레쟝의 센스있는 수비장면 이고요.

3. 로포스트와 엘보지역을 오가며 링커 역할로 컷하는 커리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장면으로.

   공이 예쁘게 돌아 결국 커리가 마무리 합니다.

4. 올라디포를 클로즈아웃 하면서 빠르게 넘어가서 오픈 스팟을 찾아 

   이기의 패스를 받고 리버스 레이업 성공시키는 장면입니다.

   아킬레스 부상이후 느려졌지만 그래도 좋은 기동력을 보여 주는 대목이네요.

5. 이날 경기중 나온 멋진 패싱 게임 명장면 인데요. 

   시간이 10 여초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들 침착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여기서도 컷하는 커리가 앤원을 만든 장면으로 역시 패스가 아주 좋았고요.

6. 탑으로 올라와서 링커 해주고 픽 서주고 다시 포스트로 들어가 커리의 앤트리 패스를 받아서 

   넘어지면서 앤원을 얻어내는 장면입니다.

위 상황들은 복잡한 전략들은 아니지만 합류한지 2경기째 인데 기본적인 하이에서 공 만져주고 

픽 서주고 픽앤롤, 인앤아웃 하면서 뛰어 들어가는 가드들에게 좋은 패스를 만들어준 모습으로

빅맨중 보것 다음으로 좋은 패스를 통해 워리어스 오펜스에 플러스가 되고 있습니다. 

나이도 있고 부상전력 때문에 운동능력은 줄었지만 리바 경합도 해주고 덩어리 수비도 되니까요. 

특히나 경기 보다보면 벤치에서도 코치 옆에 앉아서 작전이나 무브먼트에 관한 이것저것 빠르게 

습득하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벤치 리액션이 좋은 융화의 신입니다.

보것, 에질리, 바레쟝 유리 삼총사 빅맨들 건강하게 시즌 마칠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올려주신 그린의 사과 뉴스도 있었지만 비온 뒤에 더 단단해지는 모습으로 

참 고 되고 기나긴 원정 마치고 모처럼 만에 홈경기인 애틀랜타 전 기대하면서, 

마지막은 이주의 상을 수상한 커리의 3점 슛차트입니다.

54개를 쏴서 무려 33개를 성공시킨 챠트로 하프라인은 1/1 100% 네요 @,.@

보통 게임당 1~2개 메이드 하는 선수들이 일반적인데 2개씩만 쳐도 15게임 이상해야 나오는 숫자군요; 

ps) 

요즘 그동안 개그 캐릭터로 기억에 남았던 바레쟝의 유쾌한 적응기와 

여전히 뭘해도 안쓰럽고 재밌는 스페이츠등등, 

승패와 숫자에만 연연하는게 아니라 리빙스턴의 큰 부상 이후 부활한 리버스 스토리, 

커리의 엠브피 스토리, 모범청년 반즈의 성장기, 탐슨의 유닉한 성격에 얽힌 에피소드, 

발보사의 지난 시즌중 미리 우승을 점친 멘트에 관한 뒷이야기 등등 

이렇게 팀 워리어스에 선수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통해

때로는 눈에 보이는 승부에만 몰두하기 보단 

팀과 선수를 이해하며 알아가는 과정이 응원의 참 맛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이번 시즌도 벌써 3월이 되어 다음달이면 플레이 오프 시작입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남은 정규 시즌 3~4월 그리고 플레이오프, 

아픈 친구들 모두 회복 되어서 워리어스의 남은 여정 건강하게 잘 마치길 바랍니다.

# 힘내자 덥스!

[DUBnation]

올랜도가 현재까지는 베스트 게임, 빅맨인데도 활동량이 많아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것 같아요. 시즌 중후반, 원정 트립 중반이라 다들 지쳐있었을텐데, 바레장이 팀에 에너자이져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에질리도 4월쯤 복귀했을때 우리 유리 3형제 그리고 모와 함께 커 감독이 그때그때 적절하게 선수들 기용하며 누굴쓸지 행복한 고민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ㅎ

[Curry30]

생각만해도 웃음이나네요.
두꺼운 빅맨 뎁쓰라니.
골스에게도 이런날이..
오래 살고 볼 일이에요 ㅎㅎ

일단 어서 돌아와 에질이 맥아두 루니야!!

[DUBnation]

Curry30 맥아두, 루니는 뛸 수 있어요 ㅠㅠ

[Curry30]

DUBnation 그랬군요 ㅜㅜ
아직 몸이 돌아와야 뛰는 줄 알고..
OKC 경기때도 1초도 안뛰길래 더 회복중인가 했네요 ㅜㅜ
하긴 그 경긴 1초가 중요했으니 ㅜㅜ

아 민망해요 ㅜㅜ ㅋㅋㅋ

[BIGJT]

Jarron Collins가 옆에서 포제션 마다마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월드컵에서도 보면 리더쉽이 있었고 자기역할은 확실하게 하는 선수라 환경이 바뀌어도 프로답게 정체성을 잘 찾을꺼 같아요~ / 반면에 JT는 구단주가 바뀌는 혼돈의 킹스에서 너무 오랜시간 플렌에 중심이었던적이 없고 기회도 없어서 선수로서 자기 스타일을 발휘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수동적인 타입이었던거 같아요... 랩터스에서는 그걸 잘 찾아내는 시즌이 되면 좋겠지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