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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혹스전 원플레이: 혼즈 컬 (HORNS Curl)

작성자GoldenStateOfMind|작성시간16.03.02|조회수283 목록 댓글 6

HORNS Curl or Elbow Away

시작 포메이션은 여러 형태가 있지만,

결국에는 두 명의 빅맨이 각각 프리드로 라인 코너(엘보)에 위치합니다.

두 명의 스몰은 코너로 가게 되고 볼은 탑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다음의 영상으로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에 이 포메이션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시죠.


대충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혼즈 포메이션 세팅

2. 탑에서 공을 왼쪽 엘보 빅에게 전달 후 곧바로 컷. 핸드오프로 언제든 공을 건넬 수 있는 상황

3. 동시에 오른쪽 사이드에서는 엘보의 원 빅을 이용해 (다운스크린 또는 핀다운스크린코너의 스몰이 컬을 시도. 

4. 왼쪽의 공 가진 빅이 반대편에서 컬하고 나온 스몰에게 패스.

5. 캐치 앤 샷




그럼 지난 혹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장면을 봅시다.


여유있게 앞서가던 전반전에 비해

3쿼터에 시작된 혹스의 반격.

기어코 역전당한 4쿼터 초. 위기의 순간

워리어스가 한 발 앞서갈 수 있었던 클레이 탐슨의 샷 플레이입니다.


수비수의 리커버리와 샷 컨테스트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탐슨의 무시무시한 샷 릴리즈...

또하나 여기서 간과할 수 있는게 왼쪽 빅인 해리슨 반즈입니다.

탐슨의 움직임을 고려해서 입맛에 딱 맞게 패스를 줍니다.

이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났어도 오픈샷 상황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스텝을 가져가야했을겁니다.




*이 글은 sbnation 워리어스 블로그에 올라오는 one play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 

http://www.goldenstateofmind.com/2016/2/23/11096856/warriors-vs-hawks-video-analysis-2016-highlights-klay-thompson-curls-go-ahead-three-pointer

*오늘 혹스전에 커리/이기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라 탐슨의 활용이 더 중시될텐데, 이런 형태 또는 응용된 형태의 공격이

탐슨을 위한 셋으로 자주 설정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또한 혹스가 어떻게 이 공격을 저지할 것인지도 관심있게 지켜보면 재밌겠다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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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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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GoldenStateOfM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3 본글보다 더 좋은 해석으로 덧붙여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누군가 | 작성시간 16.03.02 양 사이드에 커리 탐슨 둘다 슛 릴리즈, 오프 거볼 무브또한 매우 좋기 때문에 아름다운 패싱 과 슛으로 이어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GoldenStateOfM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3 위의 혼즈셋 외에도 더블 플로피 같은 형태의 공격은 훨씬 이전부터 잘 써먹었었죠.
    커리-탐슨, 그리고 양질의 패서들을 보유한 팀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DUBnation | 작성시간 16.03.03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기보다가 그냥 스쳐지나 갔던 장면들인데 GoldenStateOfMind 님 글 보니 새롭네요.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GoldenStateOfMi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3 이렇게 한 플레이씩 보다보면 라이브로 볼 때 플레이가 더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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