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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소식] 2015-16 정규시즌 이야기 (132) vs PHI (스티브 커 감독, 탐슨, 스페이츠, 그린, 커리 포스트 게임 인터뷰)

작성자DUBnation|작성시간16.03.28|조회수740 목록 댓글 9

 

포스트 게임 라이브 (패널: Garry St. Jean, 몬티 풀)



 - 워리어스 스타일의 플레이들로 잘해줬고, 게임 플랜에 충실히 따랐다. 오늘 경기의 터닝 포인트는 2쿼터 중반부터 시작된 31-15 런이였다. 오늘 벤치가 2쿼터에 게임 흐름을 바꿨으며, 모가 친정 팀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쿼터 모가 코트에 들어갔을때 팀이 1점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모가 벤치로 들어갔을때는 팀이 11점차로 앞서고 있었다.


 - 커리가 약간 슛감이 좋지 않았으나, 탐슨의 활약과 그린의 트리블 더블 + 모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 앞으로 에질리, 이궈달라가 복귀하면 더 강한 팀이 되면서 플레이오프 전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될 것 같다.


 - 탐슨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백투백 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했고, 요즘 볼수록 탐슨의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봐온 탐슨의 모습 중 베스트이다.

 탐슨을 보면 자신감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고, 게임 내용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단순히 캐치 앤 슈터에서 미드레인지 슛, 림 어택, 포스트업 플레이, 롱 레인지 3점까지 다 발전하고 있다.


 - 탐슨이 요즘 매우 잘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집중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의 집중력이 좋지 않았을때는 주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고 슛도 안들어가는데, 요즘은 정말 집중력이 좋아보인다. 이궈달라가 지난 시즌 탐슨이 시즌 막판부터 지쳐보인다고 하였는데,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가 얼마 안남은 시점인 아주 좋은 타이밍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 제 3의 스플래쉬 브라더스 인 모가 17득점으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 경기전 예상대로 그린이 12번째 트리블 더블을 만들어냈고, 그린의 트리블 더블은 리빙스턴의 결장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


 - 브랜든 러쉬는 3쿼터 도중 부상을 당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타박상으로 현재 상황은 데이 투 데이이다. 한편 커 감독에 따르면, 이궈달라는 복귀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복귀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






 스티브 커 감독, 탐슨, 스페이츠, 그린, 커리 간략 인터뷰 공유합니다





 스티브 커 감독 인터뷰




 - 경기후 선수들에 대한 메세지는 무엇이었는지?


 여러명의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자랑스럽다고 얘기했으며, 쉬워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우리 선수들이 계속 잘해주고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오늘 탐슨의 또다른 40득점 경기였는데?


 탐슨은 슛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샷들을 놀라울 정도로 잘 찾아내고, 상대 수비수에 비해서 신장이 크고 하이 & 퀵 릴리즈가 가능한 슛폼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좋은 멘탈을 가지고 있다.



 - 탐슨이 NBA 예전 3점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는데, 그 기록 보유자도 같은 팀에 있다. 그 두명이 한 팀에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마 리그 최고 슈터들 중 2명이 우리 팀에 뛰는 것은 정말 축복 받을 일이고, 그 두명이 슛만 만들어낼 뿐 아니라, 그 덕에 수비에 압박을 가하여 많은 공간들을 만들어 내어 팀에 도움을 준다. 그 둘을 코치하는 것은 정말 럭키한 일이다.


 

- 탐슨을 이전 NCAA, 워싱턴 주립때 시절 때부터 알고 있었는지?


 잘 몰랐다. :) 탐슨을 워싱턴 주립때에 뛰었을때는 그렇게 잘 알지 못했고, 워리어스 감독으로 부임 했을때는 탐슨이 사이즈가 좋고, 좋은 슈팅 폼 그리고 멘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모 스페이츠가 오늘 또 다른 영웅인데, 2쿼터 마지막 몇 분전에 모를 뺐을때 관중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모는 사용 기한이 짧다. :) 2쿼터에 모를 빼야 했을 때 사용 기한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었고, 관중들한테 나중에 다시 넣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모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 러쉬, 발보사 모두가 매우 잘해줬다.



 - 선수들이 정말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95-96 불스도 이랬었는지?


 불스 선수들은 인터뷰 중인 선수들 머리에 물을 붓지는 않았다. :) 일반적으로 경기에 승리를 하면 즐겁다. 그리고 이 팀은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좋아한다. 그래서 경기를 계속 이기면서 더 많이 즐거워하고 있는 듯하다.




 클레이 탐슨 인터뷰




 - 백투백 경기에서 40득점을 달성했는데, 지금 컨디션은?


 그냥 억지로 슛을 던지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레이하려 노력했고, 항상 공격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한다.



 - 3점뿐 아니라 림어택도 많이 하던데?


 스팟 업 슛 뿐만 아니라, 릭 어택까지 더하면 더 위협적이 될 것을 알고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팀도 도울 수 있다.



 - 커 감독에 따르면 네가 정말 슛에 대해서 너무 고민한다거나,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5년동안의 경험의 결과이고 항상 자신감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다시 말하지만 플레이를 억지로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한다.




 모리스 스페이츠 인터뷰




 - 항상 관중들이 크게 응원해주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 커가 처음으로 감독으로 왔을때 너의 슈팅 레인지를 늘리라고 주문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해 여름부터 꾸준히 롱레인지 샷을 연습했던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 필라델피아만 만나면 너는 펄펄 난다. 우연의 일치인가?


 모르겠다. :) 그냥 잘 들어간다.



 - 예전 필라에서 뛸때랑 지금이랑 너의 경기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지?


 어느 팀에 가든 내가 해야 되는 역할이 있고, 그에 맞추어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드레이먼드 그린 인터뷰




 - 모의 2쿼터 활약에 대해서?


 모가 핫해지면, 관중들이 열광하고 전체적인 에너지가 올라가서 우리 팀이 더 힘을 받는다. 오늘 벤치들이 2쿼터에 너무 잘해줬다.



 - 트리블 더블을 기록했는데, 기록을 하는 과정을 보면 억지로 기록을 위해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록이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중들이 소리쳐줘서 알게 됐다.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레이할 때가 훨씬 더 쉽게 기록이 나온다.





 스테판 커리 인터뷰




 - 탐슨이 요즘 핫한데?


 탐슨을 보면 요즘 계속 하이 레벨로 플레이하고 있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슛을 잘 성공시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직전이라 정말 타이밍이 좋다.



 - 최고 슈터 중 2명이 같은 팀에 뛰고 있고, 이제 탐슨이 너의 예전 3점 기록을 깰 수도 있을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고, 같이 뛰는 것을 당연시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4년동안 배웠듯이 우리가 더 같이 플레이 할 수록 더 강한 팀이 된다. 매해 탐슨과 내가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




 - 그린의 트리블 더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린은 항상 옳은 플레이들을 만들어 낸다. 어시스트 하는 것을 좋아할 뿐 아니라, 리바운드나 더티 워크까지 하면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워리어스는 NBA 베스트 기록66승 7패(.904)을 하고 있으며 백투백 66승을 한 NBA 역사상 열 다섯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한편 워리어스는 홈 53연승을 하고 있습니다.


 워리어스는 이번 시즌 39 경기 +30 어시스트를 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17 번째 전반에 +70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 이번 시즌 12번째 트리블 더블을 하였고 이는 프렌차이즈 베스트 기록입니다. (13득점, 11 리바운드, 11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은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백투백 +40득점을 하였습니다. (40득점, 필드골 15/27, 3점 7/14)

 

 스테판 커리143경기 연속으로 3점을 성공하고 있습니다.


 모리스 스페이츠이번 시즌 19번째 +10 점을 하고 있습니다. (17득점, 필드골 7/10, 3점 2/3)






 다음 경기는 워싱턴과의 홈 경기입니다. 아마 리빙스턴은 다음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하네요.

백투백 경기에 앞서 홈에서 첫 경기이니, 더 이상의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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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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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ino_the_Sage | 작성시간 16.03.28 선수들 체력이 걱정인데 진짜 이럴 때 부상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 경기 안 다치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GoldenStateOfMind | 작성시간 16.03.28 러쉬도 부상당했군요... 3쿼터부터 대충 봐서 몰랐네요. 데이투데이면 심한건 아니겠다만..
    정말 앞으로 남은 9경기가 살떨리네요.
  • 답댓글 작성자DUBnati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28 넵 문제는 이기도 부상인지라. 요즘 러쉬의 활약도 쏠쏠한데, 심각한 부상이 아니면 출전하면 좋겠습니다. 아까 발보사도 살짝 절던데.. 부상인줄 알고 움찔했습니다.
  • 작성자화련 | 작성시간 16.03.28 커리 많이 힘든거겠죠ㅜㅜ? 30득점왕에 180클럽 들어갔으면 하는 조바심이 생기네요..
  • 답댓글 작성자DUBnati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28 한 두 경기 쉬었음 좋겠어요. 아니면 출전 시간을 대폭 줄이던지 했음 좋겠습니다. ㅠ 지쳐보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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