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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소식] 2015-16 정규시즌 이야기 (134) vs UTA (스티브 커 감독,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포스트 게임 인터뷰)

작성자DUBnation|작성시간16.03.31|조회수897 목록 댓글 26

 

 포스트 게임 라이브 (Garry St. Jean, 몬티 풀, 짐 바넷)



 - 이번 시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경기 중 하나였으며, 디펜스가 빛난 경기였다. 특히 유타가 거의 이겼다고 생각해도 좋은 경기였으나, 전형적인 워리어스 스타일로 4쿼터 마지막에 동점을 만들어 OT로 끌고 갔고, 커리, 탐슨, 그린, 션 모두가 OT에서 큰 플레이들을 만들어 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워리어스는 OT에서 6승 무패이다.


 - 오늘 경기의 터닝 포인트는 OT에서 그린의 앤드원 플레이, 그리고 커리와 그린의 픽앤롤 플레이로 점수를 만들어 낸 장면들이었다.


 - 스케쥴 상 충분히 질 법한 경기였으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끝까지 싸워서 승리를 따낸 경기였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보였다.


 - 스티브 커 감독의 작전도 빛났다. 4쿼터 마지막 그리고 OT에 계속 스몰볼로 갔는데 많은 픽앤롤을 통해서 고베어를 3점 라인 쪽으로 빼냈고, 스페이싱을 많이 만들어냈다.


 - 1쿼터에는 모든 것이 잘 풀리는 듯 보였다. 볼 무브먼트나 슛이 좋았으나 2쿼터, 3쿼터에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턴오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리듬이 무너졌고, 오픈 샷도 미쓰하고 커리의 에어볼까지 나왔다. 하지만 4쿼터에 다시 에너지가 살아나면서 동점을 극적으로 만들었고, OT로 가는 순간부터는 워리어스가 승리할 줄 알았다. 충분히 질 만한 경기였으나, 끝까지 싸워서 승리를 따낸 훌륭한 경기였다.


 - 오늘 새벽 3시에 유타에 도착한 워리어스는 비록 졌어도 충분히 변명의 여지가 있었으나, 다시 한번 이기기 위한 집념과 정신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출발은 좋아보였다.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유타가 잘 따라오지 못하게 했지만, 2쿼터부터 유타가 페이스를 다운시키면서 힘든 경기가 되었다. 다시 한번 워리어스 선수들의 정신력이 돋보였고, 특히 4쿼터 마지막 포제션에서 션 리빙스턴의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와 정확한 패스, 이안 클락의 빅타임 3점슛 성공, 반즈도 공수에서 시기 적절한 플레이들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이궈달라의 공백을 잘 메꿔줬다.


 

 


  스티브 커 감독,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간략 인터뷰 공유합니다.



  스티브 커 감독 인터뷰



 -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여 열심히 싸워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 출장시간이 아주 많았는데?


 OT를 예상하지 않았지만, 사실 OT로 끌고가서 다행이기도 하였다.젊은 선수들이라 출장시간이 조금 길긴 했지만,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션이 28분이나 뛰기는 했지만, 그 전에 휴식을 취해서 괜찮다고 본다.



 - 백투백 경기라 힘들었는지?


 의외로 경기 시작하고 첫 10분은 잘했다. 하지만 2,3쿼터에 경기력이 급저하 되면서 쫓아가는 입장이 되었는데, 완전히 무너지진 않고 6점차 정도로 유지한 것이 마지막에 따라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 기록에 대해서 걱정했는가?


 67승 8패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 그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고 끝까지 승리하기 위해 싸운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 오늘 같은 경기가 플레이오프 대비에 도움이 되는가?


 이미 지난 몇주부터 플레이오프 스타일의 경기를 계속 한 기분이다. 댈러스, 유타, 그리고 앞으로 있을 경기들도 플레이오프 스타일의 경기가 많은데 분명히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클레이 탐슨 인터뷰



 - 4쿼터 마지막 동점 3점에 대해서?


 첫번째 3점을 놓쳤으나 두번째 슛을 망설이지 않고 던졌는데 성공했다.



 - 4쿼터 마지막과 OT에 계속 스몰볼로 갔는데 고베어를 상대로 힘들진 않았는지?


 고베어를 3점라인 쪽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많은 픽앤롤을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 오늘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었지만, 승리했다. 어떤 의미인가?


 한 경기 한 경기를 마지막처럼 플레이하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현재 우리가 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 인터뷰



 - 고베어를 상대로 스몰볼이 힘들진 않았는지?


 고베어가 가진 사이즈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박스아웃을 했다고 생각해도 고베어는 여전히 리바운드를 따낼 수 있기에 수비하기가 힘들었다. 계속된 픽앤롤을 통해 고베어가 끊임 없이 수비에 가담하게끔 만들면서 지치게 만들고자 했다.



 - 백투백 경기라 부담이 되었는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미리 예상했었지만,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좋은 경기가 되었다.



 - 고도 차이때문에 힘든 것이 언제 느껴졌는지?


 시작하자마자 바로 느껴지더라. 하지만 경기가 진행하면서 적응되었던 것 같다.





 워리어스NBA 베스트 기록 68승 7패 (.907)을 하였고, 원정에서 적어도 32승을 한 다섯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한편 워리어스프렌차이즈 기록단일 시즌 68승을 달성하며, NBA 역사상 68승을 한 여섯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워리어스는 이번 시즌 오버 타임 6번을 갔고,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도 역시 프렌차이즈 기록입니다.


 드레이먼드 그린8 경기연속 +10득점 이상하고 있으며 (13득점, 8 리바운드, 6 어시스트) NBA 역사상 단일 시즌 1000득점, 500 리바운드, 500 어시스트, 100 스틸, 100 블럭을 한 첫 선수가 되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스테판 커리8 경기 연속 +2개 이상 스틸을 하고 있으며, 평균 2.17개 (리그 1위)의 스틸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커리는 145 경기 연속 3점을 성공하고 있습니다.


 해리슨 반즈는 이번 시즌 첫 더블 더블을 달성하였습니다. (15득점, 11리바운드)



 션 리빙스턴시즌 하이 6 리바운드를 하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보스턴과의 경기입니다. 더 이상의 "부상 없이" 좀 더 나은 경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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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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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화련 | 작성시간 16.03.31 안보면 너무 허전한 덥스소식!
    매번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DUBnati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31 감사합니다!
  • 작성자[NOP/BOS 갈매기]A.Davis | 작성시간 16.03.31 그나저나 4쿼터에 해리스 반즈의 허슬도 빛났던거 같아요. 자유투를 절반만 성공시킨게 아쉬웠지만 골밑으로 과감히 돌파하면서 자유투 얻어내고, 유타의 골밑을 헤집어주는게 약간 인상적이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누군가 | 작성시간 16.03.31 반즈만큼 고마운 선수 특히 수비에서 없을 겁니다. 스몰라인업에선 그린에 대한 고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마무리는 반즈가 거의 다 하니까요.. 그래서 전 스몰라인업에선 듀얼 코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내쉬형우승가자 | 작성시간 16.04.01 유타가 반전을 일으켜서?? 놀랬습니다만 연장가서 이겨서 다행이네요 인제 5승만 더 하면 되겠네요 토요일 달콤한 홈경기던데 이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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