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Doctor J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7.09.27
물론 재능과 잠재력으로만 따지면 거의 최고 수준의 센터들이죠. 문제는 그 선수들이 건강했던 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에 센터복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저렇게까지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일단 82게임은 뛰어줄 수 있고 더블더블을 해줄 수 있는 내구력이 강한 빅맨들이 있을 때에나 센터 福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작성자rdhms10작성시간07.09.16
역시나 닥터 제이님! 명쾌하고 훌륭한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지만 닥터 제이님의 글을 보며 자주 느끼는 건데 사회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셨을거 같습니다. 20년전의 자료를 아직도 소장하고 계신 꼼꼼함이란........아주 오래 전 자료도 다 소장하고 계시고, 활용 잘 하시는 거 보면 일상 생활에서도 매우 훌륭하실듯 하네요^^
작성자Hanamichi작성시간07.09.16
오든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당한 일이라 상심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얘기를 해서 꼭 한번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잠시 미루어야겠군요.
작성자미선이작성시간07.09.17
오든에 부상 소식은 절망적이고팀에 과거를 보면 더욱 슬퍼지는 건 맞지만 아직 20살에 어린 청년이기에 아직은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그리고 팀이 오든을 중심으로 모든 플레이가 이루어질것이고요 올 시즌은 날아갔으니까 내년시즌 서부 7강(시에틀,포틀랜드 포함해서)이 피터지게 싸워서 결국 동부에게 우승반지를 빼기는 걸 보고싶군요^^;;
작성자The Big O작성시간07.09.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모아놓으니 정말 포틀랜드는 센터에 관한 한 저주를 받은 것처럼 보이는군요. 오든은 무사히 회복되어 저주를 깨뜨리기를 바랍니다. 빌 월튼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데, 저 분이 젊을 때는 말을 더듬었다는 글을 읽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런 핸디캡을 이기고 방송 해설자까지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을텐데, 역시 대단한 인물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