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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 '조지 거빈'의 전설 (上) - 개천에서 용 나다

작성자Doctor J| 작성시간08.11.19| 조회수2721|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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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eBron_Real 작성시간08.11.19 감정표출이 적은편이었군요. 아이스맨 조지거빈... 정말 하늘이 도운사람이었군요..^^ 착하고 곧게 자란사람은 결국 하늘이 돕는것 같습니다. 키가 자란것도 그렇고 NBA에 진출하게된 전화위복도 그렇구요. 잘 읽었습니다. 닥터 J님
  • 작성자 FeiD25 작성시간08.11.20 거빈도 그렇고, 던컨도 그렇고, 스퍼스의 전통은 무표정과 차가움, 견고함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덩컨의 별명도 '아이스맨'입니다. 2000년 Slam지의 표지에 덩컨이 조지 거빈의 그 유명한 아이스맨 포스터 컨셉과 똑같은 포즈로 나온 적이 있는데, 책 안에 있는 칼럼을 읽어보면, 거빈이 덩컨을 얼마나 아끼는지, 또 덩컨이 자신과 얼마나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FeiD25 작성시간08.11.20 그거 저도 소장중입니다. ㅎㅎㅎ 그 표지보고 '이야, 여기 앉아있으면 되게 춥겠다' 이생각 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 날으는냉장고 작성시간08.11.23 선수들도 아끼는 선수가 따로 있는 보군요- 참 재밌네요,,던컨은 모든 샌안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보배인거 겠죠?
  • 작성자 Black Cat #23 작성시간08.11.20 제가 NBA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궁금한게 많네요. ABA리그는 지금의 NBA의 모태가 된 단체인지요? 아니면 라이벌 단체?ㅋㅋ 핑거롤이 참 멋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ABA는 6~70년대 NBA의 라이벌 리그였습니다. 4~50년대 레이커스의 레전드 조지 마이칸 씨가 초대 회장이었고, 빅맨 위주의 경기만 펼치던 NBA에 반기를 들고 스윙맨 위주의 런앤건 농구를 펼치던 리그였습니다. 여러가지 재정난과 계속되는 NBA의 텃세와 압박때문에 1976년을 끝으로 망한(?) 리그입니다. 1976년에 두 리그가 NBA로 병합될 때, 덴버,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뉴저지, 이 네 팀이 NBA에 합류를 했습니다. ABA 리그가 남겨놓은 유산은 상당합니다. ABA 덕분에 NBA에도 슬램덩커들이 생겨났고, 속공 농구, 삼점슛이나 치어리더들의 춤, 다채로운 올스타 위크앤드의 이벤트 등도 생겨나게 됐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lack Cat #23 작성시간08.11.20 어느정도 현대농구 기틀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군요. NBA에 3점라인 적용은 언제부터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닥터 J님의 답변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1979~80년 시즌부터입니다. 셀틱스의 크리스 포드가 NBA 역사상 최초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시애틀의 '다운타운' 브라운이 초대 삼점슛 왕이 됐습니다. 셀틱스의 루키 래리 버드는 올스타 게임에서 3점을 터뜨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날으는냉장고 작성시간08.11.20 헛~~ 제가 질물게시판에 aba관련 질문을 남기고 오는길인데;;;;;벌써 답해주셧네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 날으는냉장고 작성시간08.11.20 버드가 그럼 제일 덕을 많이 본거네요~
  • 작성자 Show Time† 작성시간08.11.20 여느 스포츠나 똑같듯, 시절이 흐르게 되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조지 거빈은 정말 뛰어난 선수였고, 핑거롤을 언터쳐블한 무기로 승화시킨 선수였지만, 뭐랄까요. 여타 선수들에 비하면 거의 언급도 안되는 선수죠. 하지만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실껍니다. 거빈의 위대한 핑거롤.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것이였죠. 저 움짤은 정말 유명한 장면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거빈의 전성기 시절엔 팬들이 경기영상을 지금처럼 흔히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샌안토니오와 같은 스몰 마켓에서만 뛰는 바람에... 꾸준히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리곤 했지만, 거빈의 위대함이 대중들에게까지 각인되어있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동시대를 살았던 팬들은 알지요.^^
  • 작성자 켑인가넷. 작성시간08.11.20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거빈옹 플레잉 스타일 상당히 좋아합니다(녹화 경기본게 전부지만) 르브론같이 엄청난 힘과 스피드로 압도하는것보다 유연하면서도 부드럽게 올려놓고 오는 플레이는 정말 뭔가 좔좔 흐르네요. 80년대 농구선수들 보면 화려한 드리블이나 크로스오버는 적지만 진짜 멋있어요. 닥터J만 하더라도 공중에서 부드럽게 움직여서 올려놓고 오는 공중동작이 정말 멋지고,,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동감합니다. 7~80년대 선수들의 무브를 보면, 뭐랄까, 기본기에 충실하고, 군더더기 불필요한 동작들이 없지요.
  • 작성자 올드조단 작성시간08.11.20 감동입니다 Doctor J님.. ㅡㅜ
  • 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20 이 글을 요청하시고,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제가 약속을 지키게 됐습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며칠 이내로 '거빈의 플레이 스타일과 핑거롤의 메카니즘, 그가 남긴 업적과 유산' 등을 포함한 후속편을 올리겠습니다. 글의 제목처럼 거창한 글은 아닙니다만.^^;;;)
  • 작성자 超人 작성시간08.11.20 정우성 개똥슛의 최종완성형태 ㄷㄷㄷ
  • 작성자 Udonis Haslem 작성시간08.11.20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날으는냉장고 작성시간08.11.20 정말 말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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