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2014 드래프트에서 킹스 드래프트 war room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 6분 26초에 지금은 덴버 GM인 피트 디'알렉산드로가 필리와는 딜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구단주가 "필리가 10픽과 2라운드 픽 2장으로 8픽을 원한다고?"라고 언급하죠.
예. 맞습니다. 이때 10픽으로 픽업해서 닉 스타우스커스를 노린겁니다. 그리고 오늘 힌키의 타겟이 필리로 오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복잡하면서도 간단합니다.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 킹스는 FA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캡 스페이스를 원했죠. 그 문제는 우리가 도와줍니다.
상기 핸디 채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역으로 추적한 내역입니다. 시작이 굉장히 흥미롭죠?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의 트레이드 프레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Sixers Get
Kings Get
- Nik Stauskas - Carl Landry - Jason Thompson - 2018 1st round pick (top-10 protected) - Right to swap 1st rd pick w/Kings in '16 - Right to swap 1st rd pick w/Kings in '17
- Rights to Arturas Gudaitis (47th pick in 2015) - Rights to Luka Mitrovic (60th pick in 2015)
알박기로 올렸던 두 명의 2라운더 각각 47, 60픽인 구다이티스, 미트로비치에 대한 권리를 넘기고(필리가 드래프트에서 빅맨만 뽑는다고 조롱받았던 바로 그 픽 2장, 쓰잘데기 없는 2라운드픽이라고 조롱 받던 그 2라운드 픽 2장!) 2018년 탑 10보호픽과 16년, 17년 1라운드픽 스왑 권리, 닉 스타우스커스를 얻었습니다. 사실 스왑 권리는 킹스가 우리보다 당장 성적이 좋을 확률이 높기에 큰 기대는? 안합니다. 참고로 저 1라운드 10픽이 왜 18년부터 적용되냐면, 이미 킹스는 시카고에게 16, 17년 1라운드 픽 스왑권리를 넘겼기 때문에 2년 후에는 적용 됩니다.
칼 랜드리는 2년/$13M, 제이슨 탐슨은 2년/$13.25M의 계약이 남아있습니다. 탐슨의 경우 마지막해는 $2.65M만 개런티입니다. 현재 씩서스의 빅맨은 잘릴 오카포/조엘 엠비드/널렌스 노엘/퍼칸 알데미르/리션 홈즈 여기에 제라미 그랜트까지 포함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둘 모두 또는 한명만 방출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결론: 우린 어짜피 리그 최소 샐러리 규정상 채워야하는 돈중 일부를 $13M(total 개런티 대략 $25M)을 소진하면서 닉 스타우스카스와 솔리드한 추가 1라운드픽 에쎗을 뜯어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리그 GM들이 힌키를 싫어해도 막상 악성 계약을 덤프 할 곳이 없으니 이렇게 양질의 에쎗을 털어가면서 딜이 쉽게 진행되는겁니다. 하지만 위 핸디 차트에서 나타나듯 이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힌키가 진행한 과정들은 결코 쉬운게 아니죠.
킹스는대략 $24~26M의 캡 스페이스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번 오프시즌에 누군가를 살겁니다. 그들은 서부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