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자유투 폼 원조로만 알려져 있는 위대한 레전드 포워드

[Doctor J]

릭 베리

심지어 강백호 자유투는 베리가 원조도 아니죠.

언더핸드 자유투는 이미 4~50년대부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용해오던 슛입니다.

릭 베리의 자유투가 워낙 정확하다 보니

릭 베리가 원조인 것처럼 잘못 알려졌죠.

아래 영상들은 1975년 파이널 3차전입니다.

1. 아름다운 점프슛의 주인공

6~70년대 선수가 저런 슛폼을 가지기 힘들죠.

제리 웨스트와 더불어 20년 앞선 농구를

구사했던 선수입니다.

2. 헤지테이션, 훼이크 동작에 이은 점프슛

키키 밴더웨이가 잽 스텝의 원조로 알려져있지만,

제가 보기엔 릭 베리가 잽 스텝의 원조였습니다.

3. 자유투 성공률 90%의 사나이 

아름다운 슛폼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 1%라도 더 잘 넣을 수 있는 슛폼을 선택한

그이기에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4. 워낙 자유투가 정확하다 보니... 

이런 뻘쭘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5. 1st Half 마무리 위닝 점퍼

샷클락 계산하며 3초까지 기다렸다가

정확한 페이더웨이 점프슛 작렬.

6. 컷인 받아먹기의 대가

베리는 점프 슈터로 알려져있지만,

그의 주 득점원은 바로 컷인이었습니다.

7. 서커스 노-룩 패스

래리 버드가 처음 데뷔했을 때,

그가 '제 2의 릭 베리'로 불렸던 이유입니다.

8. 골밑 돌파 노-룩 패스

수비하던 웨스 언셀드를

순간적으로 바보로 만든 패싱 센스.

9. 터치 점프슛

패스를 받으며 동시에 쏘아올린 점프슛.

워싱턴 불렛츠의 막판 추격을 따돌린

클러치 점프슛이기도 했습니다.

10. 경기 끝내버린 속공 패스

경기 종료 몇 초를 남기고

베리의 이 속공 플레이가 성공하며

워리어스가 3 대 0의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베리는 38득점,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

릭 베리

1966년 NBA 신인왕

1967년 NBA 득점왕

1975년 파이널 MVP

ABA 역대 평균득점 1위

자유투 성공률 1위 7회

All-NBA, ALL-ABA 11회 선정

올스타 12회 선정

NBA 역대 50인 선정

NBA 역대 75인 선정

[(CHI)불타는개고기]

아니 저렇게 멋진 슛폼을 가진 선수가 자유투는 왜 ??? 🤩
7번짤은 말씀하신대로 래리 버드 생각나네요 잘봤슴다 👍👍👍

[디트와 함께 춤을]

플레이 진짜 좋네요. 제가 슈팅 베이스에 묘한 패스감각을 가진 선수를 엄청 좋아합니다.

[Doctor J]

저도 그렇습니다. 천부적인 안정된 슛폼에 막슛도 가능하고 창의적인 패싱센스도 있는 선수들 - 빌 월튼, 버드, 사보니스, 쿠코치, 지노빌리.

[Statistics]

3년 전에 감독이었던 알애틀스가 명전 갔을때 정말 좋아해주기도 했었죠 그들의 상대였던 KC존스와 웨스언셀드는 우승 실패후에 철천지원수가 되었고 202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화해하지 못한 채 관계가 마무리되기도 했었죠 75년 워리어스 우승은 서몬드를 적시에 처리한 점으로 인해 슛성공률로 인한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4.00점차의 아슬아슬한 득실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닥터J가 78년 빈집털이에 실패한 것과 대조되는 점이었죠 심지어 닥터가 상대한 불리츠는 언셀드 3경기 결장, 미치컵책이 31.94%의 야투율, 헤이스는 57.63%의 자유투 난조를 기록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시드 차지하려는 모습이 불쌍해 보여서 마지막경기 후반을 봐줬다가 55-27팀이 결승 못가는 징크스에 묶어벼렸고 그 시리즈는 운과는 무관한 패배였구요. 피츠딕슨은 81년까지 식서스 구단주로 81년까지 우승팀들보다 더 많이 아낌없는 투자를 했는데 어빙이 결국 하블리첵과 배리, 카와이, 르브론 버드등보다 못한 활약으로 인해 대업 달성이 물거품이 되면서 해롤드캐츠로 교체되었죠..

[모닝]

아이디가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