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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강백호? 로드맨? 디그린? 누구라도 되어라! - 우리 신인 제레미 소핸을 소개합니다.

작성자Southern|작성시간22.11.07|조회수1,891 목록 댓글 23

이름: 제레미 소핸

태어난 곳: 미국 오클라호마 주, 가이몬

국적: 미국/폴란드

키: 2m03cm

체중: 104kg

수상경력: 2022 Big12 올해의 식스맨, Big12 올-프래시맨 팀

드래프트: 2022년 1라운드 9픽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신인 제레미 소핸입니다. 올 시즌 신인들이 다들 잘해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득점에 덜 신경쓰는(?) 소핸이기에 이렇게 어필하지 않으면..많은 분들이 모를 것 같아서죠. 

 

소핸이는 2003년 오클라호마 주의 가이몬에서 태어났고, 이후 주로 영국에서 거주한 뒤 베일러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2021년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소핸이의 어머니 아넥타는 폴란드 인으로 농구 단기 유학으로 미국에 왔다가 디비전 2에서 뛰고 있던 소핸이의 아버지와 결혼해 소핸이를 낳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소핸의 아버지는 소핸이 7세때 세상을 떠났고, 엄마 아넥타는 소핸이를 데리고 다시 유럽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십대 시절을 보냈습니다.

 

엄마가 농구 선수 출신이었고, 퍼스트 패스 성향의 포인트 가드였다고 합니다. 소핸이 11살이 되는 해부터 훈련을 시켰는데, 엄마 때문인지 소핸 선수가 포인트 가드 사고 방식을 가진 것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수비가 우선이라는 마인드를 주입시켜서 요즘 선수들과는 다른 타입의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당연히 로드맨과 비교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우리 소핸이가 스퍼스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소핸이의 TMI는...

  • 소핸은 오클라호마를 떠나 영국으로 이주하기 전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럭비, 배드민턴, 축구, 멀리뛰기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으며 15세에 성인남자들과 함께 세미 프로(농구)에서 뛰기도 했음.
  • 독일의 고등학교에서 농구했고, 17세에는 최연소 폴란드 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뽑힘.
  • 2021-22 베일러 대학교에서 뛰고자 미국으로 돌아옴.
  • 이번 시즌 리그에서 수비로 평가받는 신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수비가 높이 평가받는 이유로는 7피트의 윙스팬, 운동능력, 쉬지 않는 동력과 코트 내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함.
  • 소한은 훈련 캠프 기간 중 수비에서 폽 감독에게 인정 받아 시즌 개막전 스타터가 되었음. 이는, 1997년 25년 전 팀 던컨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스퍼스 신인이기도 함.
  • 베일러 대학의 빌 프레스턴 어시스턴트는 그가 ‘어린 보리스 디아우’일수도 있다고 평했음.
  • 소한이가 가장 좋아하는 NBA선수는 드레이먼드 그린 (11월 14일 워리어즈와 대결 예정).  그 이유로 “다른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의 열정과 영리함을 좋아한다” 설명.
  • 게임에서 주로 하는 플레이어들은 드레이먼드 그린, 뱀 아데바요, 지미 버틀러임.
  • 본인이 혼혈이다보니, 어머니로부터 이로 인해 받을 도전들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인간은 똑같으며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 소핸의 취미는 박물관 가기며, 샌 안토니오에 와서도 박물관을 둘러봤다고 함. 깊이 알면 알 수록 볼게 많은 샌 안토니오라고..
  • 자칭 세계의 시민(Citizen of the World)이라고 부름. NBA 팬들이 자신이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것을 알기를 바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코트 안팎에서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음.
  • 폽 감독에게 훈련 캠프기간에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먼저 제안했으며, 그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해산물 식당에서 와인을 주문했을 때 폽 감독도 웃었다고 함.
  • 음악, 패션 모든 것을 좋아하고, 자연도 자기에게는 예술이라고 함.
  • 염색에 꽤 많은 힘을 쏟으며,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종종 바꿀 수 있을 것 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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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cbebob | 작성시간 22.11.07 대학때 플레이 봤을때는 순한맛 로드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허슬이 좋고 심하지않게 적당히 상대도 긁어 가면서 플레이하더라구요 ^^
  • 작성자R.WALLAS | 작성시간 22.11.07 저짤.. 조지.. 머야 이거 ?! 싶었겠어요
  • 작성자고양이목에쥐달기 | 작성시간 22.11.07 세계 시민.. 자연도 예술.. 허세가 약간 느껴지지만ㅋㅋ 쑥쑥 잘 커라!
  • 답댓글 작성자불얼음공 | 작성시간 22.11.07 잠시 메타 월드피스가 떠올라서 식겁했네요 ㅋㅋ
  • 작성자운동하자 | 작성시간 22.11.07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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