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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트레이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될 수도 있을 법한 느낌적인 느낌의 선수들

작성자thelight|작성시간22.12.13|조회수1,611 목록 댓글 4

※대부분 어디선가 읽어본듯한 루머와 뉴스들+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따져보지 않았을뿐더러 몇몇 선수들은 한두경기 본게 다인만큼 오류투성이일 수 있어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ATL - John Collins(높음)

: 오프시즌마다 꾸준히 트레이드루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머레이 영입 당시 맞트레이드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결국 잔류 후 올시즌을 치루고 있습니다. 3년차 엘리트빅맨의 지표인 20-10 스텟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향세, 올시즌은 데뷔시즌 이후 가장 낮은 야투시도와 3점성공률들을 보여주며 각종 루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직접 풀 수 있는 공격력은 부족하지만 팝, 롤, 3점이 가능하고 리바, 스틸과 블록 등 다방면에서 활약가능한 선수입니다. 다만 현재 팀에는 카펠라와 복단, 머레이 등 콜린스의 롤을 조금씩 커버할 수 있는 선수들의 지속된 영입으로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포함 4년 100m짜리 계약이 남았고 하락세인 커리어가 마이너스 요소지만, 아직 젊고 여러모로 반등 가능성도 남아있는만큼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쩌면 트레이드가 선수 개인에게는 남은 커리어의 행방을 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NYK  - Derrick Rose(낮음)

: 현실적으로 내구성도 좋지 않고 팀내 2~3번째 가드치고 덩치가 큰 계약금액으로 트레이드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슷한 효율의 선수들로 몬타앨리스, 웨슬리퍼슨, 에릭스노우, 데릭앤더슨 나오는데 선수 면면을 봤을 때 사실상 커리어의 황혼, 거칠게 표현하면 끝물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로테이션아웃된 상황에서 뭐라도 받고 팔면 좋은 뉴욕이지만 현실성은 없어보이고 올해 움직인다면 방출, 계약해지쪽이 더 빨라보입니다. 지금 은퇴하기엔 아직 저같이 로즈에게 감동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선수 개인에게도 후회없는 마무리를 위해 충분히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과 더이상 다치치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UTAH - Jordan Clarkson, Mike Conley ...등 선수 전원(반반)

초반 높은 승률을 자랑하면 에인지를 당황케 했던 유타의 선수들입니다. DTD이론에 따라(?) 떨어지고 있고 있지만, 선수들 대부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우승권에서 한끗 모자른 팀들에겐 긁어보고 싶은 복권일듯 합니다. 또한 섹스턴, 반더빌트, THT, 마카넨 모두 리빌딩의 중심으로 실패하여 이적해온만큼 상황에 따라 유타가 코어로 삼지 않고 향후 트레이드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죠. 올시즌 좋은 쇼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어떤 선수가 남고 어떤 선수가 떠날지 궁금해지는 팀입니다.  

다만 콘리의 경우 큰 계약금액에 비해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고 건강도 의문부호가 붙는데다 대부분의 우승권팀엔 좋은 가드들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라는 생각입니다.

 

 


 

 

MIL - Grayson Allen(높음)

: 이미 크라우더와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던 알렌입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알렌의 자리를 대체가능한 자원들이 있다는 점, 터커영입으로 우승을 맛본 경험이 있다는 점이 이 선수의 이적을 앞당기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가치확인인지 실제로 이적을 요하는 것인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논란과 호불호를 지우면 어느 팀에서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선수인만큼 지켜볼만한 이슈입니다.

 

 


 

 

IND - Buddy Hield, Myles Turner(반반)

 

폴조지가 남긴 유산이 흘러흘러(폴조지->VO, 사보니스->할리버튼,힐드) 리빌딩의 핵심축과, 리빌딩에 박차를 더해줄 트레이드카드가 남겨졌습니다. 힐드는 대부분 지표에서 팀내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리빌딩의 축이 될 할리버튼 메써린 등과 맞지 않는 나이대가 걸림돌입니다.

 

 

터너의 경우 매번 들려오는 이적소식에 지쳤다, 무뎌졌다 반응할정도로 최근 몇 년간 인디애나의 메인 이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를 보면 계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올 시즌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금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빅맨이기에 대부분의 팀에 잘 어울리는 핏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단독이든 힐드와 세트이든 트레이드 루머는 지속될 듯 합니다.

 

 


 

 

DET - Bojan Bogdanovic(높음)

:역시 선수 실력과 별개로 리빌딩 팀의 폼좋은 베테랑은 우승권 팀의 주요 타겟입니다. 우승권팀이야 하위권 1라운드픽보다야 베테랑을 선호하고, 리빌딩팀도 베테랑의 활약으로 몇승 더 하는거보다 1라운드 픽 하나 더 받는게 장기플랜에 더 적합하죠. 작년 그랜트처럼 올해도 보얀을 트레이드 하지 않을까 하는데, 지켜볼만한 트레이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단 리빌딩팀에 필요한 구심점이기도 해서 디트가 급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팀의 노엘도 팀내 뛸 자리가 없는 베테랑이고 최근 댈러스와 링크가 뜨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정도 커리어를 가져갈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PHX - Jae Crowder(확실시)

: 100% 확실시 되며 선수나 팀 입장에서도 반등을 위해 빨리 성사되면 좋겠는데요. 작년에 필리가 처절할 정도로 기다림 끝에 하든 딜로 성사시킨만큼 피닉스와 크라우더 양측 모두 또한 좋은 딜을 위해 충분히 기다릴 의지가 있어보입니다. 

 

 


 

 

HOU - Eric Gordon(반반)

: 보얀과 마찬가지로 리빌딩팀의 아직 생산력있는 베테랑입니다. 다만 어느덧 휴스턴에서만 7년차에 팀내 최고참으로 팀에서 가지는 입지가 크기도 하고 대부분 1~3년 사이의 영건들이라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필요하기도 하죠. 계약금액도 크고 에이징커브가 이미 진작 시작됐다는 점, 커리어 내내 크고작은 부상이슈들도 쉽게 이적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우승을 노린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카드이기 때문에 루머는 계속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ORL - Terrence Ross(반반)

: 역시 리빌딩팀의 베테랑이지만, 이선수를 영입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들어낼만큼의 효율성은 가지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나쁘지 않은 규모의 만기계약카드인만큼 한두장의 2라픽정도 더하면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에이징커브 징조가 보이지만 아직 뎁스를 두텁게 해줄 수 있고 솔리드한 외각슈터이기도 합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루머들이 있었고 올해는 특별히 만기라는 메리트로 더욱 루머가 쏟아질 듯 합니다.

 

 


 

 

SAS - Jakob Poeltl(희박?)

: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팀과의 궁합을 생각해본다면 잔류 후 재계약까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베테랑들의 팀과 다르게 샌안은 팀내 고연차 선수들을 영입해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역시 리빌딩팀의 전성기를 앞둔 선수라 이적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리스트에 적어봤습니다. 이미 머레이의 선례도 있었구요. 단 이미 우승권 팀은 퍼들급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그냥 오랫동안 팀에 남아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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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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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멜로 앤쏘희 | 작성시간 22.12.13 좋은 글 잘봤습니다! 크라우더는 어디냐가 관건일 것 같고 터너는 남을 것도 같네요. 노엘은…덴버에서 데려오면 요키치나 고든 쉬는 타임에 쏠쏠히 써먹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 작성자Air Jordan | 작성시간 22.12.13 로즈에 눈이 가장 많이 가네요. 불스로 돌아와!^^
  • 작성자SenesQ | 작성시간 22.12.14 재밌는 제목과 훌륭한 글!
  • 작성자환영의 밀리아 | 작성시간 22.12.27 항상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있던 서브룩이 보이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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