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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중간결산 가나다라 - (2)

작성자라존롼도|작성시간23.01.25|조회수892 목록 댓글 7

중간결산 가나다라 시리즈 2부(아~하)입니다.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스탯은 NBA.com 참조했으며 한국 날짜 1/25까지 기록 반영되었습니다.

* 동영상 : 유투브 펌

 

아 -(Win-Win)

NBA뿐만 아니라, 어떤 프로스포츠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트레이드이다. 참여하는 모든 팀이 현재의 약점을 메우고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트레이드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승자와 패자와 명확히 나뉘는 것이 대부분의 트레이드이다.

하지만, 작년 2월에 한 1건의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가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으면서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 무대조차 밟지 못했던 두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트레이드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가 된 건이 1개 있다.

2022년 2월 8일 새크라멘토-인디애나 트레이드

새크라멘토 Get : 도만타스 사보니스, 저스틴 할러데이, 제레미 램

인디애나 Get : 타이레스 할리버튼, 버디 힐드, 트리스탄 탐슨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단행한 트레이드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이 트레이드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두 팀 모두가 전력이 크게 상승되지 않은, 오히려 서로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보이기도 했다. 할리버튼은 인디애나에 합류한 이후 남아있던 전경기인 26경기에 출장하였지만 팀은 6승 20패에 그쳤고 사보니스 역시 킹스에 합류한 이후 킹스는 10승 16패, 사보니스가 출장한 경기에서 5승 10패, 결장한 경기에서 5승 6패로 사보니스 합류 효과는 미미해 보였다.

하지만, 비시즌부터 합을 맞추고 나온 올 시즌, 이 두 팀은 새크라멘토가 27승 19패, 인디애나가 24승 25패로 각각 서부 3위, 동부 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할리버튼과 사보니스는 물론, 할리버튼과 함께 인디애나로 간 버디 힐드까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면서 트레이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트레이드 대상들의 올 시즌 평균 기록

할리버튼 : 40경기 33.4분 20.2점 4.0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8스틸 야투 48.0% 3점 39.9%

힐드 : 49경기(전경기 출전) 31.8분 17.6점 4.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0스틸 야투 44.6% 3점 42.0%

사보니스 : 44경기 34.4분 18.7점 12.5리바운드(리바운드 1위) 7.4어시스트 야투 60.9% 3점 35.8%

 

자 전설

이제는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는 명백한 All-time No.2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 얘기를 올 시즌 중간 결산에서 빼놓을 수는 없다. 비록, 소속 팀인 레이커스는 21승 25패, 서부 13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는 팀 성적이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전성기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개인 기록으로 꾸준함에 있어서는 역대 레전드들 중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생산성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시즌 평균 기록 : 38경기 36.2분 30.2점 8.5리바운드 6.9어시스트 1.0스틸 야투 50.9% 3점 30.7%

* 기록도 기록이지만 20번째 시즌 치르는 아저씨가 출전 시간 36.2분은...여러 모로 경악스럽다.

그리고 또 하나, 르브론 제임스는 누적 득점 38,210점으로 카림 압둘-자바의 All-time 1위 득점에 단 177점만 남겨두고 있어서 지금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충분히 All-time 득점 1위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설마’ 했던 4만-만-만까지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르브론이다.(4만-만-만에 회의적이었던 많은 사람들은 르브론이 20번째 시즌에도 평균 30점을 때려박을 줄은 몰랐을 테니까...)

 

차 총체적 난국

위의 인디애나-새크라멘토와 달리, 지난 여름에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으나 현재까지는 완전한 실패를 겪으며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두 팀이 있다.

먼저, 지지난 시즌에 5번 시드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해서 우승 팀이었던 밀워키를 상대로 2판이나 따내면서 가장 무서운 젊은 팀이 될 것으로 보였던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에는 오히려 퇴보한 모습으로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턱걸이를 하는데 그쳤으며 1번 시드인 마이애미에서 1-4로 광탈했다. 그리고 애틀랜타가 선택한 카드는 샌안토니오의 디욘테 머레이였고 머레이와 트레이 영의 백코트 콤비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백코트 자원이 될 것으로 많은 매체들은 전망했다.

지난 시즌,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2번 시드였던 멤피스를 상대로 업셋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좋은 경기력으로 장및빛 미래를 예고했던 미네소타. 미네소타는 단순히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노리는 듯 유타의 올스타 빅맨이자 DPOY 3회 수상자였던 루디 고베어를 데려오면서 현대 농구에서 정말 보기 드문, 7풋 빅맨 듀오(고베어 + 칼-앤써니 타운스)를 결성한다.

현재까지 이 두 팀은 각각 동부 8위와 서부 9위에 랭크되며 트레이드 전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은, 오히려 더 못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인 머레이와 최고의 골밑 수비수인 고베어를 각각 영입한 것은 두 팀 모두 수비력 강화가 목적이었을 것이나, 수비력이 크게 상승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격력은 더 약화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두 팀은 둘을 영입하는데 수많은 1라운드 픽을 소모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며 과연 이 총체적 난국을 각각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카 컨퍼런스 제패

올 시즌, 동-서부 컨퍼런스 상위팀들을 살펴보면, ‘음..있을 만한 팀은 다 있군.’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부인 반면, ‘이 팀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서부이다. 1위 덴버와 2위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코어들이 그대로 유지된 팀들이기는 하지만 1,2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조금 눈을 밑으로 내려서 3위와 4위 팀을 보면 더 놀라운데, 각각 새크라멘토 킹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자리하고 있다. 킹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성공한 시즌 정도로 꼽혔던 팀이고 뉴올리언스 역시 서부의 뎁쓰를 감안하면 상위 시드를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던 팀이고 브랜든 잉그램(33경기 결장), 자이온 윌리엄슨(19경기 결장), 원투펀치가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 순위는 더더욱 놀랍다.

이 네 팀은 모두 마켓이 크지 않은 스몰마켓이며 이 때문에 전통적인 강호의 이미지가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만약, 이 네 팀 중 한 팀이 서부 컨퍼런스를 제패, 파이널에 오른다면 그 자체만으로 프랜차이즈 역사를 쓰게 된다.

덴버 : 우승 0회, 파이널 진출 1회(1976, ABA), 컨퍼런스 파이널 4회(1978, 1985, 2009, 2020)

멤피스 : 우승 0회, 파이널 진출 0회, 컨퍼런스 파이널 1회(2013)

새크라멘토 : *우승 1회, 컨퍼런스 파이널 2회(1981, 2002)

* 우승은 1951년 로체스터 로얄스 시절

뉴올리언스 : 우승 0회, 컨퍼런스 파이널 0회

언더독의 반란은 늘 짜릿하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만큼은 이 네 팀 중 꼭 한 팀이 파이널에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타 탱킹?

나무위키에서 탱킹을 검색하면 개요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프로 스포츠 리그에서 고의적으로 시즌 운영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행위”. 그리고 같은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전세계를 통틀어서 탱킹을 성공적으로 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리그가 NBA이기도 하다.(르브론 제임스나 팀 던컨 같은 루키들을 한 시즌만 포기하면 데려갈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커지니..)

올 시즌, 탱킹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탱킹과는 거리가 먼 탄탄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까지 노리고 있는 두 팀이 있다. 그 두 팀은 바로 OKC와 유타 재즈로 두 팀은 모두 1경기 차이로 무려 6개 팀이 포진해 있는 지옥의 서부 라인(6~11위)에 속해 있다.(OKC 23승 24패, 유타 25승 25패)

두 팀은 탄탄한 전력으로 어느 팀과 만나도 쉽게 지지 않으며, 리그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감독들을 중심으로 선수단까지 똘똘 뭉쳐서 원 팀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이제 3년차 감독 시즌을 맞는 마크 데이그널트(1985년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OKC는 오펜시브 레이팅 20위, 디펜시브 레이팅 9위로 공격보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으로, DPOY 급의 독보적인 수비수는 없지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이하 SGA), 조쉬 기디, 제일런 윌리엄스, 루겐츠 돌트 등 어느 하나 구멍이 없는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올스타는 따논 당상이며 슈퍼스타의 레벨로 진화한 SGA(평균 30.7점)의 존재가 있기에 OKC를 상대하는 팀들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리고 OKC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 픽으로 지명한 7풋 빅맨, 쳇 홈그렌이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로 시즌아웃이 되었음에도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 더 놀라운 점이며 주축이 모두 20대 초반의 젊은 팀이기 때문에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해를 거듭할수록 강력해질 가능성이 크기에 크게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OKC보다도 더 놀라운 팀은 사실 유타 재즈로, 이 팀은 시즌 전에 올스타 듀오인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를 각각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했고 감독 역시 1988년생의 윌 하디(소속 팀 선수인 마이크 콘리보다 어리다!)로 교체, 본격 탱킹을 예상했으나, 시즌 개막 첫 한 달을 12승 6패, 그 시점 서부 컨퍼런스 단독 1위로 마무리하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그 이후부터는 기세가 조금 잦아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25승 25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 경쟁권인 재즈는 OKC와 달리 원투펀치인 라우리 마카넨(평균 24.8점)과 조던 클락슨(평균 21.1점)이 각각 6년차, 9년차 선수로 베테랑들이다. 시카고, 클리블랜드를 거치면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처럼 보였던 마카넨, 지난 두 시즌 유타의 식스맨으로 뛰면서 볼륨은 좋았지만 낮은 야투율와 어이없는 턴오버로 팬들의 뒷목을 자주 잡게 만들었던 클락슨이 이렇게 환골탈태해서 평균 20점을 넘기는 듀오가 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재즈 역시 고베어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1라운드 픽 4장(23, 25, 27, 29년)에 1라운드 픽 스왑 권리(26년)까지 사실상 5장의 1라운드 픽을 받아왔기에 당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유타 재즈와 OKC 팬들은 현재와 미래를 다 잡고 있는 이번 시즌을 마음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SGA 34점(위닝샷 포함)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하이라이트 vs 덴버]

https://youtu.be/b-AkjWmUwDA

 

파 프랜차이즈 뿌리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치고 절치부심한 이번 시즌, 30개 팀 가운데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 셀틱스는 프랜차이즈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역대 어느 듀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두 선수를 필두로 15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 : 46경기 37.1분 31.0점 8.6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 46.8% 3점 35.3%

제일런 브라운 : 43경기 35.8분 26.9점 7.1리바운드 3.3어시스트 야투 49.2% 3점 33.6%

테이텀과 브라운은 평균 57.9점을 합작하고 있는데 이 57.9이라는 수치는 프랜차이즈에 우승컵을 안겨준 역사적인 듀오들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니엄 레이커스의 샼&코비, 2010년 초반 마이애미의 르브론&웨이드, 2010년대 후반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듀란트 모두 달성하지 못한 수치이다.(19-20시즌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휴스턴에서 61.5점을 합작한 사례가 있지만 이 시즌 휴스턴은 ‘Dominant’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리고 이 두 선수가 위의 레전드 듀오들과 결정적인 차이는 샼&코비, 르브론&웨이드, 커리&듀란트는 모두 둘 중 하나는 FA로 외부에서 영입된 콤비였지만 이 둘은 모두 보스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순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둘이 보스턴에서 같이 뛸 수 있게 만들어준 프랜차이즈는 같은 디비전의 브루클린 네츠이다. 뉴저지에서 브루클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네츠는 보스턴으로부터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등의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반대급부로 1라운드 픽을 여러 장 내주었는데 그 중 두 장으로 셀틱스는 브라운과 테이텀을 지명하였고 이 듀오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 → 보스턴 셀틱스 1라운드 픽 지명 결과

2014년(17번 픽) : 제임스 영

2016년(3번 픽) : 제일런 브라운

2017년(픽 Swap권, 3번 픽) : 제이슨 테이텀

2018년 : 카이리 어빙 트레이드(from 클리블랜드) 반대급부 중 하나로 사용

* 브루클린으로부터 받은 1라운드 픽으로 카이리 어빙을 데려왔는데 그 어빙이 지금 브루클린 소속으로 뛰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브라운 & 테이텀 22-23시즌 개막전 70점(각각 35점) 합작 하이라이트 vs 필라델피아]

https://youtu.be/Zr6cdFUivAg

 

하 헤드코치(Head Coach)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 꼽히는 두 명은 보스턴의 조 마줄라와 브루클린의 쟈크 본이다. 이 두 명은 모두 정식 감독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불안정한 입지를 확실한 색깔과 지휘력으로 극복, 30명의 감독 중 가장 빛나는 헤드코치들이다.

① 조 마줄라

이메 우도카 감독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스턴 셀틱스가 조 마줄라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팬들은 의문부호와 불안한 마음이 컸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파이널 진출 팀으로 이제 더 높은 곳은 우승밖에 없는 보스턴이 감독 경험이 일천하고 나이는 35세도 되지 않은 마줄라(1988년 6월 생, 알 호포드보다 무려 2살이나 어림)가 과연 보스턴을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당연했다.

하지만 마줄라는 우도카와는 또다른 본인만의 색깔을 팀에 입히면서 35승 14패로 30개 팀 중 가장 높은 승률로 순항 중이다. 우도카가 끈적한 수비로 늪농구의 보스턴을 보여줬다면 마줄라는 상위권의 수비를 유지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3점슛을 잘 쏘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입히면서 올 시즌 셀틱스는 전성기 골든스테이트를 연상케 하는 공수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오펜시브 레이팅 116.7로 3위, 디펜시브 레이팅 110.8로 5위인 셀틱스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지표에서 모두 Top 5를 찍고 있으며 넷 레이팅(오펜시브 – 디펜시브 레이팅) 역시 2위인 멤피스(+4.6)와도 압도적인 격차로 1위(+5.9)를 질주하고 있다.

② 쟈크 본

정확히 현지 날짜 11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은 쟈크 본은 그 때까지 2승 5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오펜시브 레이팅 112.6으로 16위, 디펜시브 레이팅 119.1로 29위이던 팀을 완벽한 공 수 균형을 지닌 팀으로 변모시키며 올 시즌 최고의 반전을 이뤄냈다.

쟈크 본 감독 체제 하에서 네츠는 27승 12패, 오펜시브 레이팅 7위(115.1), 디펜시브 레이팅은 무려 2위(109.9)를 기록 중이며 현재 네츠는 29승 17패로 동부 컨퍼런스 4위이며 2위인 필라델피아와도 1경기 차이기 때문에 2번 시드까지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이 두 팀과 함께 동부 컨퍼런스에서 파이널 진출을 놓고 경쟁할 밀워키와 필라델피아는 모두 우승 경험이 있고 감독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닥 리버스와 마이크 부덴홀져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두 초보 감독과 두 베테랑 감독, 4명의 감독 대결도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를 보는 큰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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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어떤이의 꿈 | 작성시간 23.01.26 무릎을 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thelight | 작성시간 23.01.26 222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3번만좋아해요 | 작성시간 23.01.26 너무 좋아요
  • 작성자John Havlicek | 작성시간 23.01.26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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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enesQ | 작성시간 23.01.31 전부 수긍하고 갑니다. 사만만만은 말도 안된다 생각했던 1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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