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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쎄 타이불 삼각 트레이드 분석

작성자불꽃앤써|작성시간23.02.11|조회수2,280 목록 댓글 18

타이불이 전격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리: 제일런 맥다니엘스, 2라운드 픽 2장(24년 닉스, 29년 블레이저스)

호넷츠: 23년 2라운드픽(호크스-호넷츠-네츠 중 순위높은 픽; tankathon 기준 샬럿픽으로 34-35픽 예상), 스비 미하일룩

블레이저스: 마티쎄 타이불

 

 

 

 

아무래도 제가 필리 팬이다보니, 필리 내용이 많습니다. 이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지난 오프시즌, 어쩌면 그 이전부터 그토록 간절히 타이불을 원하더니 드디어 블레이저스가 오매불망 그리던 타이불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시즌 리틀의 미친듯한 활동량을 극대화해서 크게 재미를 봤던 블레이저스인데, 리틀이 보여준 미친듯한 수비커버와 활동량은 타이불의 최대 장점입니다.

 

 

헷지 앤 리커버리, 나아가 블릿츠도 즐기고 윙 디펜더의 활동량을 극대화하는 수비를 추구하는 천시 빌럽스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리그에서 가장 잘 맞을 윙 디펜더가 타이불일 겁니다.

 

 

진짜 감독이 원하는 수비에 찰떡처럼 맞아들어갈 선수이고, 릴라드가 피지컬이 아쉬워도 몰이수비만큼은 잘하기 때문에 오프볼 수비에서 스틸/블락이 엄청난 타이불이 함께한다면 수비력 업그레이드는 기대해봐도 될 거에요.

 

 

드랍백과 존디펜스를 펼치는 필리에서 자신의 장점을 어느정도 죽여야했던 타이불은 자신을 간절히 원한 팀으로 가면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는데요.

 

 

블레이저스가 조쉬 하트와 GP2를 떠나보내면서 윙 뎁쓰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타이불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는 조합이 타이불-리틀 조합인데(전 리틀이 밴더빌트 다음으로 필리에 오길 원했었습니다), 이 조합이 드디어 실현되어서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타이불은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유한 친구여서 릴라드와도 잘 어우러질 겁니다.

 

 

 

 

샬럿 호넷츠

 

 

 

 

샐러리를 절감하는 게 반드시 필요했던 필리의 니즈를 파고들어서 삼각딜에 참여해 본인들의 원래 2라운드픽(34-35픽 예상)을 다시 가져갔습니다.

 

 

필리가 가지고 있던 호크스-호넷츠-네츠 중 순위높은 픽이 되는 23년 2라운드 픽은 사실상 호넷츠 2라운드 픽으로 굳어지는 상황이었죠(34-35픽 예상).

 

 

호넷츠는 만기계약 맥다니엘스를 보내면서 스비와 함께 이 픽을 다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맥다니엘스가 좋은 선수이지만 호넷츠에는 좋은 윙어가 많고, 맥다니엘스가 만기계약이라는 점이 이번 트레이드에 참여하게 된 계기였을 거에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결론적으로 매우 잘한 트레이드입니다. 디어슬래틱에서 세 팀 중 필리만 A-라는 높은 성적표를 받았을 정도로 평가도 좋습니다(물론 로컬 기자들 사이에선 평가가 안 좋습니다. 타이불을 쓰면서까지 백업센터를 못 데려왔다는 이유입니다).

 

 

이 트레이드로 필리가 얻은 건 크게 네 가지입니다.

 

 

 

 

1) 사치세 라인 밑으로 샐러리 낮춰 리피터 텍스 유예기간 확보

 

2) 팀 니즈에 걸맞는 빅윙 영입

 

3) 바이아웃 시장을 노크할 수 있는 캡룸 확보

 

4) 2라운드 픽 2장 수급

 

 

 

 

개인적으로 타이불보다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코크마즈 골자의 패키지(코크마즈+하우스)를 바랬으나, 두선수 모두 계약이 2년이나 남아서(하우스도 2년차 플레이어 옵션 가짐) 다른 팀들에겐 매력적인 트레이드 매물은 아니었을 겁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채널에선 앞서 필리 데드라인 프리뷰를 했었는데요.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 겁니다.

 

 

 

https://youtu.be/f6IA_JO2DUo

 

 

루키스케일 계약으로써 1라운드 픽도 적어서 매우 소중한 유망주인 스프링어는 트레이드시키지 않았습니다.

 

 

또한, 필리는 이 트레이드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데요.

 

 

이번 트레이드로 샐러리를 $2.44 mil(타이불 $4.37 mil - 맥다니엘스 $1.93 mil)이나 낮추면서 위 트레이드 이야기 1-4편에 다뤘던 리피터 텍스 유예기간을 버는데 성공했구요.

 

 

필리는 이 트레이드로 최종 샐러리가 사치세라인 대비 $1.27 mil 언더로 낮아지면서 $1.27 mil 내에서 바이아웃 시장을 노려볼 수 있는 동력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서 미니멈 플레이어 샐러리로 샐러리 캡에 잡히는 금액은 $1.84 mil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시즌이 1/3 가량 남았기 때문에 바이아웃 선수를 영입할 때는 시즌잔여기간 연봉만 계산되어서 샐러리 캡에 반영되게 됩니다.

 

 

즉, 필리는 $1.27 mil만 여유가 있으나 베테랑 미니멈은 바이아웃 영입시점 기준 1 mil을 넘지 않으므로(대략 600-700k 정도로 잡힐 겁니다), 1명 이상은 확실히 영입가능한 캡룸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저는 타이불을 보내면 무조건 하우스를 남길거라고 예상한 바 있고(백업 에이스 스타퍼 1명은 있어야 하므로), 샐러리 절감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라운드 픽 중 가치가 매우 높은 23년 호크스-호넷츠-넷츠 중 가장 순위높은 팀의 픽(tankathon에서 34-35픽 예상)을 쓸 수밖에 없을 거라 예상했었습니다.

 

 

그리고 영입은 아마도 백업 센터가 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앞의 두 가지 예상대로 팀이 움직여줬고, 대신 센터가 아닌 빅윙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백업센터 매물이 생각보다 위축되어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역시나 필리가 노리던 드러먼드-노엘과 같은 선수들은 트레이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리가 백업센터영입못하면 샐러리 절감을 먼저하고 바이아웃 시장을 노릴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했었는데요. 모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빅윙수급과 2라운드 픽 2장 확보라는 의외의 성과까지 얻었네요.

 

 

역시 모리신입니다.^^

 

 

필리는 터커-하우스 템퍼링 위반으로 2라운드 픽 2장을 날렸는데요. 이 손실도 이번 트레이드로 메웠습니다. 모리 사장의 수완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1) 제일런 맥다니엘스(Jalen Mcdaniels) 영입 살펴보기

 

 

 

 

 

키: 6'9" (206 cm)

몸무게: 205 Ib (93 kg)

나이: 25세(1998.01.31 생), 3년차(19년 2라운드 52픽)

평균기록: 10.6 득점, 4.8 리바운드, 2.0 어시스트, 1.2 스틸, 0.5 블락, 1.4 턴 오버

연봉: $1.93 mil(만기)

 

 

 

 

필리의 3번 높이는 지난시즌부터 이어져온 약점입니다. 이번시즌 터커-하우스 영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 했으나, PJ 터커(196 cm)와 대뉴얼 하우스(198 cm)의 작은 키가 아쉬운 순간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게다가 터커의 백업이 196 cm의 타이불이라는 점은 필리의 3번 높이에 계속되는 문제로 작용했죠. 필리의 주전 4번인 토비와 백업 4번인 니앵도 201 cm의 키에 불과해서, 필리 3-4번의 낮은 높이는 이번시즌에도 크나큰 골치거리였습니다.

 

 

 

 

* 필리 3-4번 키

토바이어스 해리스: 201 cm

조지 니앵: 201 cm

대뉴얼 하우스: 198 cm

PJ 터커: 196 cm

마티쎄 타이불: 196 cm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참 작죠? 필리 3-4번은 그냥 작습니다. 그리고 엠비드라는 센터가 있음에도 3-4번이 낮아서 생기는 리바운드 문제는 시즌내내 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곤 했죠.

 

 

그래서 206 cm에 214 cm의 윙스팬을 자랑하는 맥다니엘스 영입은 필리의 3번에 한줄기 서광이 되어줄 겁니다. 그만큼 필리에 빅윙이 정말 정말 필요했습니다.

 

 

엠비드의 커리어에서 맥다니엘스만큼 사이즈좋은 파트너는 사리치(208 cm) 이후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빙턴도 201 cm였으니까요.

 

 

당시 엠비드-사리치 조합이 보여줬던 높이와 파워는 대단했었죠. 그만큼 이번 영입은 엠비드에게도 좋은 영입입니다.

 

 

개인적으로 맥다니엘스를 밴더빌트의 하위호환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저는 앞서 허슬과 에너지가 장점이라 활동량 미쳤고, 수비커버범위 넓으며, 리바운드 좋은 밴더빌트가 필리의 백업 4번에 오면 약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거라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맥다니엘스가 딱 밴더빌트의 하위호환입니다. 3-4번을 오가는 전형적인 빅윙인데요.

 

 

맥다니엘스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잘 뛰고 잘 긁고 잘 잡는 에너자이저입니다.

 

 

활동량만 봐도 필리를 기준으로 보면 이동거리 2.43 팀 내 2위(리그 52위), 이동속도 4.47 팀 내 1위(리그 40위)에 이를 정도로 좋구요.

 

 

디플렉션 2.3개 (리그 40위)-스틸 1.2개를 기록중인 선수입니다. 리바운드도 평균 4.8 리바운드(0.8 공격)로 출전시간 대비 나쁘지 않죠.

 

 

맥다니엘스는 뺏고 뛰는 팀인 샬럿 호넷츠에 잘 부합하는 선수였고, 필리에 지금 가장 필요한 잘 뛰고 잘 긁고 잘 잡는 유형의 빅윙입니다.

 

 

아쉬운건 이 친구도 3점이 약하다는 점인데요. 그래도 3점이 없다볼 정도까진 아닌 건 다행인 부분입니다. 이번시즌은 3점 성공률이 32.2%에 불과하나, 지난시즌에는 38.0%를 기록한 적도 있으니까요.

 

 

혼자서 뭔가 하기보다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뭔가 할 때 더 빛나는 유형인데, 필리에는 하든이 있으니 맥다니엘스에게도 좋은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잘 뛰고 잘 긁는 맥다니엘스는 속공에서도 빛나는 선수입니다. 일단 아래와 같이 잘 뺏구요.

 

 

 

아래와 같이 잘 뜁니다.

 

 

 

 

위와 같은 코스트 투 코스트 덩크도 가능할 정도의 에너제틱함을 뽐내죠.

 

 

게다가, 아직 투박하지만 아래와 같은 슈팅 스킬도 있습니다. 이는 타이불과는 확실한 차별점입니다.

 

 

필리는 이번시즌 타이불을 팀 사정상 3번으로 썼는데요. 필리 백코트는 하든-맥시-멜튼-밀튼으로 매우 견고하게 이뤄져 있어서, 공격문제가 심각한 타이불이 이 틈새를 뚫고 들어가지 못했죠.

 

 

그래서 타이불은 주로 3번으로 뛰었지만, 어찌봐도 3번은 아니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타이불은 공격에서 덩크스팟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바운드가 약한 타이불이 덩크스팟에 있는 건 팀 차원에선 마이너스였습니다.

 

 

196 cm인 타이불은 이번시즌 필리와는 확실히 안맞았어요. 반면, 맥다니엘스는 6'9"(206 cm)구요.

 

 

맥다니엘스는 윙스팬도 7'0.25"(214 cm)에 이를 정도로 좋아서 사이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불이 맥다니엘스보다 더 좋은 선수일 수도 있겠지만, 팀 니즈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었어요. 팀 약점인 높이/보드장악력에 3번인 타이불이 아쉬울 때가 많아서 장점보다 단점이 도드라져 보일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현 필리 니즈에는 맥다니엘스가 딱인 것 같긴 합니다. 드디어 필리는 그동안 팀에 아쉬웠던 백업 3-4번 수급에 성공했습니다.

 

 

억지로 높이낮은 타이불을 3번으로 쓰던 문제점에서 벗어난 필리는 포지션 밸런스를 점차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전 필리에 이 포지션 수급이 시급하다 봤기 때문에 맥다니엘스 영입은 만족스럽네요.

 

 

여차하면 토비나 터커와 맥다니엘스를 함께 쓰면서 높이에 신경쓴 클로징라인업을 짤 수 있게 되었다는 건 만족스러운 변화입니다(필리는 토비없을 때 주전 4번으로 하우스(198 cm)나 니앵(201 cm)이 뛰던 팀입니다).

 

 

아래와 같은 맥다니엘스의 블락과 리바운드로 이어지는 탄력은 필리에 정말 큰 힘이 될 겁니다.

 

 

 

 

한편, 타이불이 나갔고, 타이불이 백업 에이스 스타퍼였기 때문에 로컬 필진들 사이에 백업 백코트 수비수를 영입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전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하우스를 지켰고, 하우스도 충분히 좋은 에이스 스타퍼니까요. 하우스는 비록 타이불에게 밀리긴 했지만, 못쓸 정도로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

 

 

게다가 에이스 스타퍼 유망주 스프링어도 있으니 당장은 백업 백코트 수비수가 아쉽지는 않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밀튼이 백코트 백업은 확실히 메워주고 있어서 굳이 백코트 자원 수급이 필요하진 않다고 봅니다. 밀튼도 윙스팬이 긴 괜찮은 온볼 수비수거든요.

 

 

정리해보면 필리 백코트는 하든-맥시-멜튼-밀튼으로 견고하게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백업도 하우스입니다.

 

이정도면 굳이 백코트 영입을 해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필리에 시급한 건 백업 센터에요. 가장 시급했던 빅윙을 수급했으니, 바이아웃 시장에선 반드시 백업 센터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맥시 벤치 최적화 라인업은 해럴이 무너지면 크게 흔들리는 데 최근 해럴이 무너지면서 크게 고전하고 있죠.

 

전 아래 글에서 필리에 왜 백업 센터가 필요하고, 어떤 백업 센터가 필요한 지 살펴봤었는데요.

 

 

 

https://blog.naver.com/awlee/223007364084

 

 

 

필리 공격전술에 보탬이 될 수 있고, 수비기여가 가능한 백업센터가 필리에 절실합니다. 해럴의 약점을 보완해서 해럴과 번갈아 쓸 수 있는 선수면 더할 나위 없겠죠.

 

 

 

 

2) 바이아웃 시장을 살펴볼 필리

 

 

 

 

이미 바이아웃 시장에 이바카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고, 와이즈먼을 영입한 피스톤스도 노엘을 내보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죠.

 

 

전 위 두 선수는 나올 확률이 높지 않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르숀 홈즈 바이아웃 얘기도 있는데, 르숀 홈즈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은 선수라서 킹스가 바이아웃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킹스 입장에서 홈즈는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고, 몸값도 비싸니($11mil 이상) 일단 데려가겠죠. 팀 분위기도 좋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건 노엘인데(리바운드가 조금 약한 걸 제외하면, 팀의 니즈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센터), 바이아웃 시장은 변수가 많아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 지 궁금하네요.

 

 

바이아웃 시장에서 1명 이상은 확실히 영입가능해진만큼 필리의 추후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필리 영입 정리

 

 

 

 

팀의 최대약점이던 3-4번 높이 문제를 맥다니엘스 영입으로 해결했습니다. 단순히 높이를 끌어올렸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맥다니엘스 영입은 팀의 포지션 밸런스에 큰 힘이 될 겁니다.

 

 

맥다니엘스는 필리가 사리치 이적 후 가져보지 못한 사실상 필리에 전무하던 206 cm의 빅윙입니다.

 

 

또한, 타이불의 이탈로 생긴 백업 에이스 스타퍼 롤은 아쉬운 데로 하우스 중용으로 커버가능해 보입니다.

 

 

게다가, 연봉이 적은 맥다니엘스를 데려오면서 샐러리를 크게 줄여서 리피터 텍스 유예기간을 벌었습니다. 이로 인해 리피터 텍스 걱정하지 않고 바이아웃 시장에 참전이 가능해졌습니다.

 

 

필리는 바이아웃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백업센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번 트레이드로 필리는 템퍼링으로 잃었던 2라운드 픽 2장을 다시 수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 이번 데드라인 트레이드를 비록 스몰 딜이었지만 1타 4피의 이득을 얻은 트레이드라 평하고 싶네요.

 

 

다만, 트레이드를 요청한 코크마즈를 남길 수 밖에 없었던 건 아쉬운 부분인데요. 코크마즈가 성격좋은 프랜차이저인만큼 그를 잘 달래서 데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코크마즈가 요즘 튀르키예 구호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튀르키예 재난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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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풀코트프레스 | 작성시간 23.02.11 타이불 포틀을 부탁해!
  • 답댓글 작성자불꽃앤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2 타이불 잘할 겁니다!^^
  • 작성자Embiid | 작성시간 23.02.11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혹시 해럴이 있음에도 백업 센터를 구하는 이유가 어떤걸까요? 해럴의 포워드 기용도 아니고 방출도 아닐 것 같고.. 초보가 여쭤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불꽃앤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2 공격이 강하나 수비가 약한 해럴과 번갈아 쓰는 목적이 있구요. 최근에는 해럴을 로테이션 아웃시키고 수비좋은 센터를 넣는 포멧을 리버스가 시험중이기도 합니다.

    결국 필리에서 백업센터 역할은 엠비드 없을 때 잘 버텨주는 건데, 특히 4쿼터 초반에 좋은 수비로 버텨줄 수 있는 센터(+ 좋은 스크리너)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해럴은 한번씩 4쿼터 초반에 수비약해서 확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Embiid | 작성시간 23.02.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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