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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램레이업 작성시간07.11.20 닥터제이님이 스팟업슈터라고 표현하신건 본문에도 밝혔지만 그만큼 유럽에서의 쿠코치를 좋아했기 때문에 애증의(?) 느낌으로 말하신 거겠죠. 불스의 쿠코치는 아마 90년대 nba팬들은 조던, 피펜만큼 좋아하고, 그만큼 잘 아는 선수라고 봅니다. 쿠코치의 확실히 무서운 점은 3점이있고, 성큼성큼들어가서 꽂는 덩크도 멋있었죠. 센터로 나올때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다재다능의 대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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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1.20 '애증'이라 하면 '사랑하기 때문에 증오도 한다'라는 뜻인데, 저는 쿠코치나 그의 플레이 자체를 싫어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그의 화려한 개인기들이 많이 제한됐었던 시카고 불스에서의 그 '상황'이 골수팬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는 얘기입니다. 대신 우승의 감격을 세 번이나 누렸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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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슬램레이업 작성시간07.11.20 아, 쿠코치의 불스 플레이는 싫어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승 세번했으니까 스스로는 만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얼굴 잘 생기고 플레이도 멋있어서 제 친구도 정말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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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08.12.07 토니 쿠코치는 당시에 기자들이 실력도 뛰어난데 식스맨으로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자신은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식스맨의 역할에 만족한다-라고 대답했는데 그건 립서비스 혹은 이미지 생각해서 한 말인가보네요? 그가 처음에 불스에 픽업 되어 미국으로 날아올때 조던이 뛴 불스에서 피펜이랑 함께 뛸 수 있게 됐다고 굉장한 흥분을 했다고 들었는데 저런 백그라운드 스토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그때 쿠코치만 갈굼 당한 게 아니라 불스에서 조던에게 갈굼 당하지 않는 선수는 피펜하고 로드맨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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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2.07 쿠코치가 그렇게 말했다면 립써비스 차원에서 한 말일 겁니다. 95-97년, 이 기간 동안에는 대놓고 자신의 출장타임과 팀내 역할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었고, 98년 시즌이 끝난 후 FIBA 농구잡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단 한 번도 벤치출장에 대해 만족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실, 쿠코치가 짐싸들고 미국을 떠나려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니까요. 그때마다 힘이 되어준 것이 그의 아내였습니다. 좋은 부인 덕에 미국에서 그런 커리어를 가져갈 수 있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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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SON KIDD 작성시간09.01.02 흠 토니쿠코치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는 당시 핍이 쿠코치를 자신보다 중용하는 듯한 태도를 (잠시) 보였던 불스를 상당히 원망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쨓거나 그의 왼손에서 만들어지는 또다른 다재다능한 플레이는 불스의 또다른 장점이었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