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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vs 어빙 - 최고 루키와 최고 스윙맨이 파이널에서 만났다

작성자Doctor J|작성시간22.02.27|조회수2,880 목록 댓글 25

프로 데뷔한 시즌에 파이널 MVP를 먹은 사나이.

 

어빈 존슨줄리어스 어빙 간 대결 이야기입니다.

 

 

 

1. 센터로 출전한 루키 가드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던 압둘자바가

5차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6차전 결장.

 

6차전 원정은 버린다는 생각으로

가드인 매직을 센터로 기용한 웨스테드 감독.

매직도 실실 쪼개며 점프볼에 임했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빌 러셀 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레이커스가 이길 것 같습니다.

상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센터로 기용돼서

식서스의 수비 전술이 모두 꼬여버릴 겁니다."

 

 

2. 닥터 J의 더블클러치 리버스 레이업

 

 

3. 매직의 더블 클러치 3점 플레이

 

 

4. 어빙의 베이스라인 돌파 덩크

 

 

5. 루키 '센터'의 스카이 훅

 

 

6. 어빙의 블락샷 + 팁인 풋백

 

 

7. 해당시즌에 어빙이 자주 보여주던 플레이

6번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저 1980년 시즌에 유난히 자주 나온 플레이였죠.

 

리바운드, 스틸, 블락샷 등으로 속공을 시작한 후

본인이 빠르게 속공에 참여해 풋백으로 집어넣는...

 

 

8. 매직의 매직 패스

 

 

9. 닥터의 우아한 에어 워크

 

 

10. 매직의 클러치 3점 돌파 플레이

바비 존스, 어빙, 도킨스, 세 선수를 모두

뚫어버리며 클러치 앤드원 플레이 성공.

이 선수가 20살 짜리 매직입니다.

 

 

몇 개의 영상에서도 느낄 수 있으시듯이,

매직은 센터로서 플레이하진 않았습니다.

점프볼만 뛰었고 올라운더로서 활약했죠. 

 

경기는 사실 4쿼터에도 막상막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포워드 자말 윌크스가

내외곽 안 가리고 터지면서 37득점, 10리바!

이 윌크스도 레이커스 우승에 큰 기여를 했죠.

 

그러나 경기 전반에 걸쳐서 보여준 매직의

올라운드 플레이는 아무리 칭찬을 해줘도

아깝지 않은 역대급 활약이었습니다.

42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닥터 J도 27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매직과 윌크스, 둘이 폭발한 레이커스를

저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식서스 원정 승리.

레이커스 홈 7차전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준비하고 있었던 커림은 황당했을 겁니다.

 

아무튼, 빌 러셀 옹의 예언이 적중한

역사적인 파이널 매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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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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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8 무려 42년 전...
  • 작성자버스회사 사장 | 작성시간 22.02.27 매직 경기는 많이 못봐서 아쉬웠는데, 박사님의 양질의 글 때문에 마치 그 때 중계를 본 느낌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8 고맙습니다.
  • 작성자SenesQ | 작성시간 22.02.28 닥터와 매지션...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 작성자Air Jordan | 작성시간 22.10.22 정말 귀한 영상들 감사히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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