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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잘 안 알려진 닥터 J의 필살기 - 뱅크샷과 앨리웁 플레이

작성자Doctor J|작성시간23.05.16|조회수4,246 목록 댓글 9

잘 안 알려진 어빙의 공격 옵션들입니다.

 

1980년 파이널 5차전 경기입니다.

 

 

1. 턴어라운드 뱅크샷

 

수비 달고 헬핑 들어오는 것까지 보면서

점프해 던지는 턴어라운드 뱅크샷

 

곧바로 풋백 들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죠.

 

80년 파이널을 해설하던 김영기 옹이

이런 디테일한 부분도 잘 잡아주곤 했어요.

 

 

 

2. 행타임을 이용한 뱅크샷

1번과 거의 같은 위치에서의 슛이었는데,

압둘자바가 헬핑을 들어오니까

순간적으로 페이더웨이 샷으로 전환했죠.

 

 

3. 압둘자바 앞에 놓고...

뱅크샷은 아니지만,

자말 윌크스와 압둘자바 사이에 끼여서

재치있게 성공시킨 슛이었습니다.

 

1~3번 모두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4. 80년 플옵 애틀란타 전

수비 둘 달고 쏘는 뱅크샷.

 

여전히 정확하고 위력적입니다.

 

 

5. 같은 애틀란타 전 앨리웁 덩크

수비수에게 공중에서 밀려나면서도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낸 앨리웁 덩크

 

바스켓 아래에서 잡힌 슬로우모션에

어빙의 우왁스럽게 큰 손이 두드러집니다.

 

 

6. 81년 플옵 보스턴 전

어빙이 아주 좋아하는 플레이입니다.

 

자유투라인 근처에 얼쩡거리다가

뒷쪽으로 잽싸게 빠져나가며 받는 앨리웁.

 

세드릭 맥스웰에게 파울을 당하면서도

결국 앤드원 덩크를 성공시키는

어빙의 힘과 집중력이 느껴집니다.

 

 

7. 82년 플옵 보스턴 전

역시 자유투라인 근처에 서있다가

수비수 뒷쪽으로 잽싸게 돌아 들어가죠.

 

커닝햄 감독이 손 한 번 들면

앤드류 토니와 만들어내는 콤비 플레이.

그런데 상대팀이 알면서도 당합니다.

 

 

8. 82년 파이널 6차전 플레이 

어빙에게는 정확한 앨리웁 패스보다는

대충 림 근처에 던져주는 경우가 더 많았죠.

 

림 근처에서 받아 알아서 플레이하라는...

 

위 플레이는 공중에서 받아 핑거롤을 시도,

안 들어간 볼을 팁인으로 처리한 플레이.

 

 

9. 82년 5차전 앨리웁 플레이

6번, 7번과 같은 패턴 플레이입니다.

 

식서스 빅맨 둘이 바깥으로 빠져서

레이커스 빅맨들도 외곽으로 끌어내면서

페인트존 수비를 약화시킨 게 6번과 다른 점.

 

토니가 덩크하라고 던져준 볼이 아닙니다.

그냥 냅다 림 근처에 던져버린 패스였죠.

 

우아한 공중동작으로 잘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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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I Love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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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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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배캣매니아 | 작성시간 23.05.16 김영기 옹이 80년 파이널을 해설했다고 하셨는데 옛날에도 우리나라에서 NBA 중계가 있었나요?
  • 답댓글 작성자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6 70년대에도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마다 경기 보여줬고요, 컨파와 파이널도 다 녹화중계 해줬습니다. 주로 서기원 캐스터와 김영기 해설위원이 맡았었죠.
  • 답댓글 작성자배캣매니아 | 작성시간 23.05.16 Doctor J 와… 대박 !! 답변 감사합니다~~
  • 작성자용룡이 | 작성시간 23.05.17 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진짜 행타임 저 슛은 뽀록 같은데
    저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ㅎㅎ
    지구 중력이란것이 ^^;
  • 작성자타이론힐 | 작성시간 23.05.17 형님! 오늘도 멋진자료 보고 갑니다.
    어빙 동영상 볼때마다 위치선정도 어마어마하고 점프는 더 어마어마하고, 뱅크슛할때는 동작이 엄청 부드럽네요.
    저런 모습을 다 갖췄으니 레전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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